•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부산·울산·경남 주요당직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6-17
(Untitle)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011. 6. 17(금) 16:00, 한나라당 경남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울산·경남 주요당직자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멀리서 많이 오셨다. 사실 한나라당이 우짜다 이렇게 됐노 생각이 든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 업보인 측면이 굉장히 많다. 제가 중진의원이니 저부터 책임이 중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살다보면 이런 반성을 통해 또 새로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비대위 기간 두 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 그런 의미에서 7.4 전당대회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제가 늘 하는 얘기를 드리겠다. 멀리서 오신 여러분들이 이번 전당대회를 성공할 수 있게 만들 것이냐 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리겠다. 우리가 과거의 우리 모습을 너무나 잘 안다. 제가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가지고 있던 상식이 제가 생각한 공당이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생각했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을 보면 21세기 들어와서 깨끗한 선거를 얘기하면서도 우리 자체 선거에서 보면 아주 더티한 선거를 하고 그것을 남의 얘기할 때는 깡그리 잊어버리고 자신의 선거로 돌아오면 똑같은 행동을 하는 행위가 아주 많았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는 그런 게 없기를 바란다. 제가 사실은 그래서 1인 1표를 하자고 한 것이다. 큰 이유는 새 지도부가 강한 지도부가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확실한 정통성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그 한 표는 깨끗한 한 표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전제 아래 1인 1표를 제안했는데 뒤집어졌다. 낙담이 굉장히 크다. 제가 만약 원칙과 지분을 들고 나오면 옛날 김영삼 대통령 선배들이 한 것처럼 절간으로 들어가고 권력투쟁이나 하고 그런 모습을 비추면 그것이 또 우리 당에 해가 될지 제가 뻔히 알기 때문에 제가 다 참았다. 그러면 천하가 편하다고 해서 참았는데 또 전국위원회에서 일어난 일을 보니까 기가 차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원칙을 따지면 또 엎어야 하는데 그러다가는 한나라당이 살길이 없어질 것 같아 제가 한 번 더 참았다. 세 번째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으로 보고 다시 참지 않으려고 한다.

 

- 이번 선거에서는 모든 당직자들이 나서서 자기와 관계되는 위원장, 원내외 위원장 통틀어서 이번에는 일체 돈 들이지 말고 대의원이 선거인이 스스로 그 후보가 지난 3년간 국회활동 어떻게 했고 언론에 어떤 발표를 했고 어떤 행위를 했는지 필요한 자료는 우리가 다 제공하겠다. 대구 가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유승민 의원이 출마한다고 했는데, 보나마나 대구의 의원이 두 표 중 한 표는 주지 않겠는가. 물론 100% 다 줄지 안 줄지는 모르겠지만, 줄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것이 여러분들의 위원장들이 한 표는 유승민 의원 줘라, 그런 것 이번엔 하지 말자는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세 시·도당의 고위당직자 여러분께서 제 진의가 한나라당과 나라를 위해서라는 것을 인식해주시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 한나라당도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수구꼴통 이미지 벗고 다 바뀌고 새로워져야 한다. 좀 더 이념적 스펙트럼 넓혀서 중도까지 포용하는 그런 합리적 중도보수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 한나라당 이겨낼 수 없고 민족에 대한 책임감을 다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긴 말씀드리지 않겠다. 정말 한나라당의 뿌리가 어디인가. 부·울·경 아닌가. 북한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도 이 나라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그런 제대로 된 공당의 모습 보이게 되길 바란다.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박보환 의원, 안홍준 경남도당 위원장, 권경석 의원(경남 창원갑), 강길부 울산시당 위원장, 강기윤 경남 창원을 당협위원장, 김호열 경남도당 사무처장, 김영중 울산시당 사무처장, 김호현 부산시당 조직팀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6.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