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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대전·충남·충북지역 출입기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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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011. 6. 20(월) 16:00,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대전·충남·충북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모두발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들 반갑다. 오늘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추측컨대 남경필 의원의 인터뷰가 조금 전에 있어서 이렇게 많이 오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대전·충남·충북 언론인들께서 그동안 많은 애정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이번에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당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당대회 성공을 위해서 온 김에 대전 동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도 둘러보고 왔다. 기자간담회는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2~30분 가량 진행하는 것이 어떤가 한다. 아무쪼록 전당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공하도록 도와 달라. 한나라당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보수정당으로써 자유선진당, 국민중심연합과 언젠가는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 오늘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다.

 

ㅇ 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1>

- 현장을 갔다 오시니깐 한나라당에 대한 반응이 어떻다고 느껴지는가.

 

<답변1>

- LH공사가 부채가 많아져서 예정된 사업을 못하여 주민들의 원성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 노무현 정권과 이 정부까지 기업도시, 혁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등 너무 많은 사업을 한꺼번에 벌여 부채가 많아져서 감당을 못하게 된 것이다. 또한 LH공사가 통합과정에서 일을 거의 못한 것 같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원망이 더 쌓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질문2>

-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1인 1표제가 무산되는 등 비상대책위원회의 역할이 아무것도 없다는 지적이 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새롭게 발표할 것이 있는가.

 

<답변2>

- 비상대책위원회에 부여된 원안은 두 가지이다. 첫째, 일상적인 당무를 처리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 권한 둘째,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권한이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써 제가 목표한 것은 두 가지다. 첫째,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비전과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것이고 둘째, 전당대회 룰을 바꾸어서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하고 당을 당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당원 선거인단을 20만명으로 늘렸고 1만명의 청년선거인단을 마련했다. 모두 합해서 21만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한 것이다. 일단 그것이 가장 큰 결정이다. 전국의 250여개 투표소에서 7월 3일 동시에 투표를 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대선·총선은 많이 좋아졌지만 당내 선거는 안좋은 것이 아직 남아있다. 예를 들어 위원장 줄세우기, 위원장 지시에 따라 찍기, 때로는 금품, 향응, 동원선거 등 이런 것들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없는 선거를 하자는 취지에서 일곱 차례 회의를 통해 1인 1표제와 여론조사폐지 등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것이 아쉽게도 전국위원회에서 채택되지 못했다. 안타깝지만 내부적으로 갈등이 생겨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두 번을 크게 참고 여기까지 왔다. 1인 1표제와 여론조사폐지는 안됐지만 가능하면 깨끗한 선거를 통해 대표의 정통성을 찾아주고자 한다. 이렇게 비전발표회 전에 전국을 다니는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여의도연구소에서 준비한 한나라당의 비전도 발표할 계획이다.

 

<질문3>

- 조금전 위원장께서 한나라당이 미래를 짊어질 보수정당으로 말했다. 또한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고도 말했다. 그런데 남경필 의원은 조금 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체성에 있어서 중도를 가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3>

- 우리사회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국민들의 이념이 중도·보수·진보 골고루 3분의 1씩 분포하고 있다. 중도 중에서 합리적 보수에 가까운 중도와 합리적 진보에 가까운 중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한나라당이 가야할 방향이 합리적 중도의 많은 부분을 끌어 들여서 중도보수로 가는 것이 맞지 않는가 생각한다. 구태적인 수구적 부분들을 과감히 도려내고 중도로 가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질문4>

- 과학벨트와 세종시와 관련해서 한나라당이 충청권의 민심을 많이 잃었다. 비례대표 2석을 할애하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충청권의 민심을 만회할 방안은 무엇인가.

 

<답변4>

- 제 지역구가 부산인데 개인적으로 충남이 부럽다. 과학벨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여러 가지를 이루었다. 지난 2~3년 동안 충남의 인구가 줄기차게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세종시와 과학벨트가 너무 시간이 지연되면서 충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 저는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수도가 세종시로 가야한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아실 것이다. 대한민국이 서울 중심으로 나라가 경영되어 왔는데 대전과 세종시가 중심이 되어 비수도권의 발전을 이끌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 저는 그러한 생각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다.

 

<질문5>

- 변화와 쇄신을 추구하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써 차기 당대표가 갖추어야할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답변5>

- 가장 중요한 것은 당대표는 젊은 사고를 가져야한다. 60, 70대라도 생각이 젊어야 한다. 또한 따뜻한 가슴이 있어야 한다. 입만 가지고 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이 결국 웰빙정당이 아니라 전국민이 웰빙으로 가는데 노력하는 정당, 서민속의 마음으로 다가가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또한 통일을 대비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통일에 네거티브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지도부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5년 후에는 통일에 대한 환경이 많이 바뀔 것이다. 거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차기 대표의 남은 임기는 1년이지만 내년 총선의 관리가 중요하다. 합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공천 줄세우기, 개인의 사리사욕 추구 등을 하지 않는 사람이 대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박보환 비상대책위원, 나성린 비상대책위원, 김태흠 비상대책위원, 김호연 충남도당 위원장, 윤경식 충북도당 위원장, 윤석만 대전시당 위원장, 윤진식 의원, 한기온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 김희태 충남도당 사무처장, 이규석 충북도당 사무처장, 김창남 대전시당 사무처장, 박희조 대변인행정실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6.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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