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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대구·경북지역 출입기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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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2011. 6. 15(수) 15:40, 한나라당 대구시당 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출입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모두발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와 달리 선거인단이 21만 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7월 3일, 일괄투표를 한다. 전국에 280여 군데에서 일괄투표를 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각 지역의 시·도당 사무처장을 위시해서 여러분들이 노고가 많아서 격려차 찾아왔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지적도 있지만, 한나라당이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았던 부분이 많이 줄고 있다. 권역별로 비전대회를 할 예정이지만 그 장소에 비상대책위원들이 미리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 금권, 동원, 줄 세우기, 소위 이러한 세 가지 현상이 이번에는 나타나지 않도록 대의원 여러분들이 스스로 당의 지도부를 양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대구·경북지역 언론인 여러분들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록 한시적인 자리이지만, 현지의 현안을 듣고 도울 수 있도록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기에 잘 왔다고 생각한다. 저는 조금 전에 이번 8월 말에 있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장에 다녀왔다. 한나라당이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지원하고 기원 드리겠다. 대회 준비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육상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관중석이 혹시 텅텅 비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 한나라당이 300만원어치 티켓을 사겠다는 약속도 하고 왔다. 저는 부산출신이다. 부산의 학생들도 와서 구경하고 육상발전과 대회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해외 관광객이 2만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부산이나 경주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숙박할 수 있어서 숙박시설 또한 해결되리라고 본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대회가 하나도 없어서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더욱더 성공적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국가과학 산업단지 문제가 현안으로 있다고 들었다. 1차 보상은 끝난 것으로 아는데, LH공사가 부채가 100조원 이상을 가지고 있어서 전국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하지만 2차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저는 의사출신이다. 그래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부지조성비용이 너무 많다고 한다. 평당 260만원을 상회하는데, 150만원 이하로 낮추어야겠다는 것이 시민들의 염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나라당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유승민 의원이 대표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승민 의원이 대표나 최고위원이 되면 같이 노력하도록 하겠다.

 

- K-2기지 이전에 대해서는 유승민 의원과 제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6.25전쟁 이후, 군 비행장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것들은 통·폐합이 필요하다. 유승민 의원과 손을 잡고 같이 국방부와 접촉하고 있다. K-2비행장 이전에 대해서 모두가 같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ㅇ 언론인들과의 일문일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의1>
- 위원장께서는 전당대회가 깨끗한 선거, 3無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헌했는데 이번에는 선거인단도 대폭 늘어나는 등 비용이 많이 증가할 요소가 있다. 구체적으로 깨끗한 선거를 치를 구체적인 방안을 말해달라.

 

<답변1>
- 한나라당이 금권선거를 하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는다. 한나라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후보 본인들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한나라당이 다시 예전과 같은 구태의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로, 선거인단 개개인이 양심을 걸고 어떤 것에도 치우치지 않고 양심에 따라 선거를 해주시면 강한 대표를 뽑을 수 있고, 내년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1인 2표가 되면 당협위원장의 지시에 의해서 한 표, 나머지 한 표는 각자 알아서 행사할 것으로 봤기 때문에 비대위에서 1인 1표의 안을 올렸는데 무산되어서 아쉬운 점이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깨끗한 선거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불법선거감시인단을 만들어서 철저히 활동할 것이다. 금품, 향응선거가 나타나지 않도록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협조도 당부 드린다.

 

<질의2>

- 신공항 문제가 부산과 대구 정치권의 분열로 무산된 것이 아닌가, 하는 답답한 마음이 있다.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이 있는가.

 

<답변2>

- 신공항에 관해서는 여전히 여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박근혜 前대표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부산출신인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 김해공항이 10년 후에는 포화상태가 될 것이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여러 가지 물자 등 많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신공항 문제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대화와 배려로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나라는 30~40년 동안 서울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제는 국가운영의 패러다임을 수도권 중심에서 비수도권 중심으로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부산·경남과 대구·경북이 한 팀으로 신공항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연구결과 등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질의3>

-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로 대구와 경북의 갈등이 극심하다. 이 부분에 대한 해법은?

 

<답변3>

- 우리나라가 G20정상회의를 개최할만한 나라가 된 만큼, 식수는 기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 게 기본이고 상식이다. 구미공단을 무작정 옮길 수도 없는 문제이니 누구나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앞으로 중앙당에 올라가서 많이 연구하겠다.

 

<질의4>

- 대구는 신공항, 과학벨트 모두에서 배제되고 있다. 서민경제를 위해 긴급한 정책이 안 나오면 내년 선거가 어렵다는 분위기이다. 물가안정과 일자리창출에 대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가.

 

<답변4>

- 물가는 전국적인 문제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맡아서 잘 할 것으로 본다. 일자리창출에 대해 갑작스럽게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일자리가 복지이고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문제임은 틀림없다. 부산 같은 경우도 굉장히 어렵다. 희한하게 대통령이 배출된 곳이 모두 다 사정이 안 좋다. 광주, 대구, 부산 등 전부다 상당히 어려운데 그 중에서도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 역시 수도권 중심 경영에서 비수도권 중심 경영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중앙당에 올라가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또한 국회 부의장으로서 이런 문제에 대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하여 박보환 의원, 조원진 의원, 배은희 대변인, 이달희 대구시당 사무처장, 조영삼 경북도당 사무처장 등이 함께했다.

 


2011.   6.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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