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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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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7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의원 여러분, 3일 연휴동안 지역 활동 열심히 하시다가 검게 그을린 얼굴로 뵈니 참 반갑다. 어제는 현충일이라 호국 영령, 순국선열들 앞에 우리 엄숙한 마음으로 현충일을 잘 엄수했다. 6월 4일, 18명 명의로 임시 의원총회 요구가 있었다. 당헌·당규 개정에 앞서서 두 가지 문제점, 1인 1표로 변경하는 문제와 여론조사의 불반영 개정함에 대해서 시간이 촉박해서 우리 의원들의 의견 수렴이 미흡한 점이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한 논의를 해달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원내대표로서 오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오늘 기탄없는 의견을 해주셔서 이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의안을 작성하고 의결할 때 좋은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감사하다. 제가 어제로써 한 달이 막 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참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당이 국민이 원하는 변화,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성실하게 다가간다는 인상이라도 드려야겠다는 점에서 우리 원내대표부가 의원님들 모시고 열심히 했다. 그 결과가 6월 임시국회 때 열매를 맺으리라고 기대한다. 이제 곧 있을 상임위 중심으로 의원님들, 나의 마지막 의정활동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해주시고, 그래서 예산국회에 앞선 마지막 임시국회로서 정기 예산 국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아주셨으면 한다. 당헌·당규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일해주신 존경하는 정의화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비대위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은 짧은 의원총회가 되겠다. 10시부터 곧 있을 상임전국위원회에 대비해야 되기 때문에 9시 반에는 마쳐야 한다. 아주 간결하면서도 결실 있는 의원총회가 되었으면 한다.

 

<정의화 비대위원장>

 

ㅇ 여러분 반갑다. 생각보다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을 안 하셔서 어떨지 모르겠다. 제가 드린 말씀을 많이 전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볼 때 지금 우리 당은 위기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위기인가. 제가 생각할 때는 내년 4월 총선을 기점으로 당의 존립에 심각할 정도로 위기라고 본다. 우리가 지금 기억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위기가 한 번 있었다. 기억할 수 있는 위기가 탄풍 때이다. 그때 박근혜 前대표께서 아주 솔선수범 하시고 천막당사부터 그 당시에 많은 우리 의원들이 열심히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한 노력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것을 의학적으로 이야기하면 탄풍은 급성질환이다. 그러나 제가 볼 때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위기는 만성질환이라고 생각한다. 자연의 이치는 비슷하다고 본다면 만성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다. 이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이 위기를 치료하는 데는 몇 가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그중에 가장 우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7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우리가 구태를 벗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한다. 제가 오늘 여러분께 자료를 드린 이유는 이번 주말 연휴 동안에 일어났던 민본 21의 성명과 몇 의원들의 반개혁적이라 하는 그런 지적에 대해서 나름대로 많이 고민을 하고 우리 전 의원님들에게 당협위원장님들에게 우리 비대위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해서 제가 자료를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 제가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아도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에 우리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이번 전당대회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과거처럼 동원선거를 하거나 금권선거를 하거나 또는 줄 세우기 선거를 하거나 이 3가지 없는 정당 사상 초유의 3무 선거를 성공시키느냐 거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다른 조치들도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우선 제가 볼 때는 그것이 중요하고 우리 비대위가 거기에 초점을 둬 왔다고 말씀드린다. 그런 관점에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서 중요한 3가지 문제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잘 결론을 내렸습니다만, 1인 1표냐 2표냐의 문제와 여론조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가 당내의 논란이 되었다. 저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1인 2표제를 하는 순간 3무 선거는 실패한다. 과거의 전례를 봤을 때 저는 단언할 수 있다. 21만명 그중에 특히 1만명은 비당원 2~30대, 비당원을 선거인단으로 모시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물론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판단하는 근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만, 저희들이 비대위에서 생각하는 것은 표의 등가성 문제 뿐만은 아니고 우리 스스로 우리 한나라당을 부정하는, 우리 스스로 우리 한나라 당원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자기부정의 모습이다 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제가 좀 아쉬운 부분은, 지나긴했지만 일부 의원님들이 이 문제를 저희들이 지난 20일 동안 충분히 문제제기를 해주시고 논의를 할 수 있게끔 해주셨으면 더 좋았지 않느냐는 아쉬움이 있고, 우리 모두 진정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 당을 구해야겠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면 저는 당원들에게 당 지도부의 선택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만약 하지 않으면 저는 선거의 힘이 가능하겠느냐.

 

- 이게 3무선거가 성공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다시 받으려고 하면 저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는 클린선거위원회 그리고 280여 곳의 구·군에 불법감시단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서 그것을 스스로 해내어서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보다도 철저한 결과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저는 각 지역에 있는 수만명의 당원들이 대의원이 아니라도 참여해서 동참해야 가능하다고 본다. 또 하나는 모든 원·내외 위원장들이 3무 선거에 동참하겠다. 줄 세우지 않겠다. 금권선거 안 하겠다. 3무 선거에 관한 무브먼트를, 운동을 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존경하는 미래를 지고 있는 젊은 소위 소장파 의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셋째는 후보 본인들이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시겠지만, 2000년 5월에 있었던 전당대회 때 부총재로 출마했다. 그때는 1인 1표제였다. 제가 전국을 누비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 물론 떨어지긴 했다. 저는 그때부터 저는 한나라당의 변화를 앞장서서 몸으로 보였던, 소위 말해 제가 원조 쇄신파라고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저는 그런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제가 최고위원선거에 나와서 떨어진 적이 있다. 그때 1인 2표다. 저는 당사자로 뛰어봤기 때문에 3무 선거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그렇게만 되면 선거혁명이 가능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된다고 본다. 1인 1표와 여론조사에 대해서 여전히 반대를 하시는 부분이 많고, 오늘 이 의총에서 그렇게 의견이 수렴이 된다면 저는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거기서 충분히 토론하고 결정하면 우리 비대위는 그것에 따를 것이다. 지금 당헌·당규에서 보면 비대위의 결정은 전당대회의 수권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최종결정하도록 당헌에 규정되어있다. 저는 그렇게 하겠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1인 1표제와 여론조사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에 대해서 1문 1답을 자료로 드렸다.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하다.

 

2011.   6.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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