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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26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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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7일 제26차 상임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해봉 전국위원회의장>

 

ㅇ 안녕하신가. 전국에서 오신 우리 상임전국위원님들 수고가 많다. 이번에 26차 상임위원회가 개최된 것은 여러분 아시다시피 당헌·당규를 개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과정이다.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최고의원들이 다 사퇴를 하고, 새 지도부도 구성을 해야 되고 그런 차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당헌·당규 개정도 하고 당 쇄신을 위한 작업들을 현재 하고 있다.

 

- 당헌·당규에 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여러 번 회의가 있었고 또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에 대한 설문조사도 있었고 또 책임당원 대상으로 해서 여론조사도 있었고 또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도 있었고 의원총회도 있었다.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오늘 당헌·당규 심의 작성 및 의결하는 그런 회의가 소집된 것이다.

 

- 지금 회의내용을 보면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지만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당규를 당헌에 관해서는 심의, 작성하는 권한이 있고, 또 그리고 당규에 관해서는 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늘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님의 보고를 듣고 여기 위원님들께서 의견을 개진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러면 안건 상정에 앞서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이 있겠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ㅇ 존경하는 상임전국위원 여러분, 원내대표로 한달 전에 선출이 되어서 처음 인사 올리게 되었다. 오늘 당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과 관련한 당헌·당규가 개정될 예정이다. 이번 규정 개정은 몇몇 조문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다. 한나라당이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당의 활동에 청년층의 공간을 대폭 늘림으로써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고자 하는 저희들의 각오의 표출이다. 당이 변화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고민과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과정이 힘겨울수록 그 결과가 빛날 것이다. 진정성 있는 변화와 쇄신 노력 끝에 국민의 사랑이라는 값진 열매가 맺어질 것이다. 비대위원장으로써 당의 쇄신과정을 훌륭히 이끌고 계시는 정의화 위원장님과 비대위위원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

 

- 이제 오늘 당헌·당규 개정이 마무리되면 당은 본격적으로 전당대회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의 면모를 일신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여당으로써 다시 한 번 거듭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전당대회가 화합과 축제의 한 마당되어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의 밑거름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해마지않는다.

 

- 얼마 전, 한나라당은 등록금 완화라는 젊은 층들의 고민을 우리 가슴에 담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비록 그 과정이 어렵다 하더라도 국민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이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애정이 싹틀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확신 안에 우리는 6월 임시국회 때 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 한나라당이 지향하는 가치를 지키면서 국민께 한발 짝,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기위해서 세대별 생애주기형의 여러 가지 민생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보겠다는 각오이다.

 

- 우리 상임전국 위원 여러분들께서도 깊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 당이 국민의 뜻을 정확히 헤아릴 수 있도록 지역에서 각자 분야에서 핵심역할을 하실 때에 여러 지혜를 저희에게 모아주시기 바란다. 오늘 우리들이 고치는 이 조문, 그 뒤에 있는 그 정신과 각오를 국민들은 바라보실 것이다. 오늘 상임전국위원회에 이어 전국위원회까지 당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많은 활발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 당 지도부도 위원님들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당의 변화와 쇄신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ㅇ 존경하는 이해봉 위원장, 의장님, 상임전국위원님들 대단히 반갑다. 우리 비대위가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당헌 개정안을 심의, 작성하기위해서 이렇게 회의를 소집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우리 비대위가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에 등대역할을 해야겠다는 그런 비상한 각오와 또 우리나라가 선진일류국가 문턱을 넘느냐의 여부가 우리 비대위 활약상에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왔다.

 

- 한 달 조금 못 미친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한번 만들어 보자고 고심을 거듭했다만 오늘 그 결과가 이렇게 당헌개정안과 당규개정안을 상임전국위원회에 제출하게 된 것이다. 비대위가 마련한 이번 개정안은 특정인이나 특정계파의 정략적인 유·불리를 전혀 계산한 바 없다. 오직 국민이 인정하는 당 지도부를 만들기 위한 충정만으로 만들어진 안이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무엇보다도 우리 한나라당을 당의 주인인 당원들에게 돌려줘야겠다. 그래서 당원들이 스스로 당의 운명을 결정짓게 하자. 그리고 진정한 민주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만든 안이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는 바이다. 비대위 활동 초기에 저는 우리 비대위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당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인정할 수 있는 훌륭한 차기지도부를 선출해서 그 지도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는 규정을 한바가 있다. 저는 우리 한나라당을 당원에게 돌려드리는 길이야말로 당의 쇄신과 대변화에 알파요 오메가라고 확신한다. 이런 비대위의 충정을 상임전국위원 여러분들께서 깊이 고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현명한 결정을 기대하겠다.

 

- 우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임전국위원회에 제출한 개정안이 철저히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당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한 다른 이견도 받아들일 열린 자세도 있다. 오늘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의 안이 수정이 되더라도 이는 우리 당이 명실상부한 민주 정당임을 증명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수용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린다. 오늘 어떠한 당헌, 당규 개정안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통과하더라도 가장 큰 관건은 사실 결국은 사람인 우리가 어떻게 운용할 것이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당원들이 당과 나라의 미래만을 고려해서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수 있도록 혼탁, 타락선거를 추방하는 것이다.

 

- 우리 한나라당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동원선거, 금권선거, 줄 세우기 선거 이런 구태를 완전히 뿌리 뽑는 한국 정당, 사상 최초의 3無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다. 클린선거를 통해서 선거혁명, 당원혁명만이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을 보장할 수 있다고 제가 확신한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지지를 당부 드리면서 앞으로 우리 비대위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책과 당의 노선을 둘러싼 여러 논쟁을 하나로 녹여내는 용광로 역할을 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말씀에 갈음한다.

 


2011.   6.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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