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배은희 대변인은 5월 3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저축은행 국정조사 관련
- 저축은행 사태 해결을 위해 6월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바 있다. 무엇보다 고통을 당하고 계시는 우리 서민들의 피해구제와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먼저 다루기로 했고, 현재 진행 중인 검찰수사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있는 다음 다룬다는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있었다.
- 그런데, 민주당의 저축은행조사위원장인 박지원 의원은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를 무시한 채 또다시 자신의 전유물인 근거 없는 무차별적 폭로와 거짓 의혹 제기를 시작으로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의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서 민주당 측에서 로비를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박지원 의원이 또다시 거짓말 공작을 시작한 이유가 엉뚱한 데로 시선을 돌리려는 비겁한 의도를 가진 눈물겨운 노력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 정도이다.
- 저축은행 국정조사는 한나라당이 강력히 추진하는 것이고, 청와대도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하였을 뿐더러, 한나라당 의원들은 특검법 발의까지 추진할 정도로 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모든 의혹과 진실을 성역 없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번 국정조사는 과거 10년 동안 저축은행이 기형적으로 운영된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부터 잘못돼 왔는지, 철저하게 저축은행 비리의 원인과 대책 마련에 중점을 둔 실질적인 국정조사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은 이미 여야 간에 합의한 내용에 따라, 먼저 피해구제와 대책마련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검찰조사 후에 하기로 한, 그 약속을 지켜 국정조사에 진정성 있게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2011. 5. 3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