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월 1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원내대표>
ㅇ 우리 의원님들 표정이 다 좋다. 드디어 오늘 6월 임시국회 첫날이다. 이제 18대 국회, 임시국회 끝나고는 정기국회로 사실상 대미를 마감하는 우리 18대 국회이다. 아마 의원님들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새로 국회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온 것이 어느덧 4년이 흘러가고, 국민이 우리에게 맡겨준 시간이 사실 얼마 남지 않았다. 각 지역구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의원들 이번에 임시국회 하시는 모습을 뚫어지게 잘 살펴보실 것이다. 내가 선출해서 국회로 보낸 우리 의원들이 어떻게 하시는가 국민들은 마치 선보는 것처럼 여러분들을 보시리라 생각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더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그동안 챙기지 못한 법률, 지역공약, 예산 대비, 현안에 대해서 의원들 120%의 능력을 발휘해주시고 정성을 쏟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오늘 의총에서는 상임위원장 3명, 특위위원장 2명의 후보자가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국회부터 일하실 위원장들이기 때문에 잘 뽑아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ㅇ 당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 및 예결특위와 윤리특위 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다. 운영위, 행안위, 국토 상임위와 예결특위, 윤리특위의 총 5명의 위원장께서 사퇴함에 따라 궐위가 발생했다. 당 국회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규정 제3조 4항에 의하면 국회 상임위원장이 궐위된 때에는 당 국회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의원총회에서 선출하기로 규정되어 있다. 아울러 동 규정의 선출 절차에 당 국회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규정 제6조 2항에 의거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선관위를 구성하였고, 선관위원장으로는 이명규 수석부대표, 선관위원에는 김광림·한기호·윤영·이상권 의원 등 총 5명의 원내부대표단으로 구성을 했다. 지난 5월 30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운영위원장에 황우여 원내대표님, 행정안정위원장에 이인기 의원님, 국토해양위원장에 장광근 의원님, 예결특위 위원장에 정갑윤 의원님, 윤리특위 위원장에는 송광호 의원님께서 단독으로 등록을 하셨다. 이에, 단독으로 입후보하였을 경우에는 투표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후보자를 선출해온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서 선출하고자 한다. 이의가 없으시면 다섯 분의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장 선출을 만장일치 박수로 동의해주시기 부탁드린다.
- 감사하다. 의원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국회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당 후보자 선출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운영위원장 후보자는 황우여 원내대표님, 행정안전위원장 후보자에는 이인기 의원님, 국토해양위원장 후보자에 장광근 의원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자에 정갑윤 의원님, 윤리특별위원장 후보자에 송광호 의원님으로 각각 상임위원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 그동안 수고해주셨던 김무성 운영위원장님, 안경률 행정안전위원장님,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님, 이주영 예결특위 위원장님, 정갑윤 윤리특위 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의원님들께서 다시 한 번 이 다섯 분의 전임 위원장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는 박수를 크게 부탁드린다. 수고하셨다.
ㅇ 참고로, 잠시 후 본회의에서는 국회 상임위원장 보궐선거와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 투표방법으로 선출할 것이다. 투표방식은 상임위원장 보궐선거 투표용지와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투표용지를 각각 1장씩 2매 수령한 후, 기표소에서 상임위원장은 궐위된 상임위원회 명이 기재된 투표용지에 후보자 성명을 기재하고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박병대 후보자에 대해 ‘가’ 또는 ‘부’로 표기해주시기 바라며, 곧이어 박병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를 듣도록 하겠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께서는 잠시 후에 본회의에 전원 참석하시어 선출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황우여 운영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ㅇ 여러분들 꼭 다시 19대에서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다. 감사하다.
<이인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ㅇ 대단히 고맙다. 뜻 잘 받들어서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좀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19시에 우선 관악경찰서 당곡파출소가 가장 복잡한 곳이다. 거기에 가서 경찰관들과 같이 근무를 하도록 하겠다. 6월 달에 행안위원님들 함께 힘을 모아서 독도 다녀오도록 하겠다.
<장광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ㅇ 요새 어려운 시절부터 제가 정치를 시작한지 이제 23년째 들어간다. 아마 행복하고 보람찼던 순간보다는 오히려 어렵고 가시밭길을 걸어온 기억이 더 많은 정치 역정이었다. 요새 또 한번 큰 정치적인 액땜을 하고 있다. 우리 동료 의원들 여러분께서 격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하는 부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특히 이번에 또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국토해양위원장 후보로서 지지해주신 황우여 원내대표님, 특히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님,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선되면 심기일전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
<정갑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ㅇ 이제 18대 국회를 마감하는 해이다. 그런 만큼 올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느 해보다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올해 예산을 잘 다뤄서 내년 19대 개원할 때에는 우리 한 분도 빠짐없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김기현 간사>
ㅇ 반갑다. 대법관 박병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관한 인사청문회특위 간사 김기현이다. 간략하게 보고 드리겠다. 위원회는 총 13인으로 구성해서 위원장은 민주당 측에서 맡았고, 인사청문회를 한번 실시하고 심사경과보고서를 5월 26일자로 채택을 했다. 이 분은 환일고등학교 야간을 졸업하고 서울법대를 졸업 후 미국 코넬대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분이다. 1985년 판사로 임관된 이래 26년 동안 계속해서 일선 법원의 판사 그리고 법원행정처의 국장 혹은 실장을 역임하신 분이다. 전형적인 정통 법관의 삶을 걸어 오셨다고 볼 수 있다. 도덕성에 대한 일부 지적들이 있었다. 강원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으로 발령받았을 때 가족과 함께 원주로 옮겼는데도 분당에 주소를 남겨두어서 이것이 불일치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이 있었고, 아파트를 구입할 때 소위 말하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이 있었다. 이 점에 대해서 본인의 사려 깊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는 사죄의 말씀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최고의 법 해석 기관, 판단기관인 대법관은 다른 공직자보다 고도의 청렴성과 높은 도덕적 의무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서 이런 점들이 다소 부족하다는 요소로 평가되었지만, 여러 가지 제반여건에 비추어 보면 그 외에 특별히 다른 하자를 발견할 수 없었고, 주변의 높은 평판에 비춰본다면 일부 부족한 면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대법관으로서 적격한 분이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여야간 합의를 통해서 만장일치로 5월 26일자 적격하다는 청문경과보고서를 통과시켰다. 아무쪼록 본회의에서 여러 의원님들 가표를 던져주시기 바란다. 이상 보고를 마친다.
2011. 6.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