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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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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5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및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ㅇ 지역에서 오시고 또 오찬을 부지런히 다 마치시고 오시려니까 좀 늦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저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존경하는 우리 의원님들, 또 당협위원장 여러분들, 제가 이제 원내대표가 되고 또 권한대행이라는 일을 맡게 된 지가 오늘로써 20일 정도 지나고 있다. 이 20일 동안 참 저로서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 이제 국민 앞에 새로운 모습으로 당 지도부가, 또 원내지도부가 태어나서 선을 보이고 힘차게 국민 앞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다.

 

- 특별히 이제 다가올 전당대회, 한 달 있으면 우리가 이 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을 창안해내고 창설해내야 한다. 그러한 중요한 시점에 오늘 우리 의원님들과 특별히 전국에서 그동안 말씀하실 기회가 충분하지 못했던 당협위원장님들을 모시고 이러한 것을 결정하게 된 것을 저는 아주 뜻 깊게 생각을 한다. 오늘 기탄없는 말씀을 해주시고 국민의 눈에, 국민의 바람에 걸맞는 한나라당이 되기 위한 변신에, 이 변화에 우리가 큰 획을 긋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다.

 

- 우리가 지금 해나가고자 하는 것은 이제 마지막 기회이다. 이 마지막 기회를 잘 소용하고 어려움을 좋은 호기로 바꿔서 국민이 그렇게 사랑하시는 우리 한나라당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동안 정의화 비대위원장께서 불철주야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다. 좋은 당헌, 당규 만들어 주시고, 또 새로운 지도자 선출할 때에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대한민국의 큰일을 국민에게 만들어 바칠 수 있는 리더십을 창설해 나갔으면 한다. 여러분, 수고 많이 해 달라. 대단히 감사하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ㅇ 제가 조금 더 일찍 와서 여러분들 다 한 번 손도 잡고 해야 하는데 죄송하다. 오늘 오전에 의원총회가 있었기 때문에 오후에는 우리 당협위원장님, 운영위원장님들께서 많은 의견 개진이 계셔 주시기를 바라고, 오전에 말씀 못하신 우리 의원님들 빠지지 마시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

 

- 우리 특히 원외 당협 운영위원장님들께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한나라당을 굳은 신의로 지켜주셨고, 또 집권 여당의 어떤 화려함조차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원외 당협위원장 여러분들의 얼굴을 뵐 때, 존경과 감사와 함께 표현하기 어려운 굉장히 죄송한 마음도 한 편 가진다. 특히 우리 당이 이런 비상한 상황을 맞아서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십사 하는 이런 당부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 이 순간에도 사실 조금 민망하다는 마음도 있다. 아무튼 여러분들의 애당심이 얼마나 깊은지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기 때문에 우리 당의 운영에 대한 여러분들의 손길, 그리고 고견을 듣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이 자리는 시간 관계상, 제가 말하는 시간은 전당대회의 일정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촉박하기 때문에 우선 오늘은 주로 당헌·당규 중에서 경선 룰에 관한 쪽으로 조금 집중해서 말씀을 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당의 정체성에 관한 비전이나 여러 가지 우리 위기에 대한 진단이나 처방,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황우여 대표와 논의해서 다음에 6월 초나 적당 시기에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하도록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우리 비대위가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우리 한나라당의 등대가 되겠다는 그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한 지도 2주가 후딱 지나갔다. 요즘 쇄신을 향해서 나아가는 우리 당의 움직임에 국민들의 관심도 상당히 지대하다는 그러한 것을 제가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것은 아마 우리 국민들이 아직 그래도 우리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와 그러한 미련이 많이 남아있지 않느냐, 또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

 

-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국회의원들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님들은 당의 쇄신 열망을 일반 당원동지들에게는 물론이고 지역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해주는 당의 메신저들이라고 생각을 한다. 보다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가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번 전당대회를 명실상부한 축제의 한마당, 또 우리 민주주의의 경연장으로 만들어나가자고 호소드리고 싶다.

 

- 저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이번 전당대회가 동원선거, 금권선거, 줄 세우는 선거, 이런 것이 없는, 이런 것들이 없어지는 그런 3無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한나라당이 비록 당내선거이기는 하지만 선거문화를 혁명적으로 바꾸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에 남아있는 수구적인 그런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당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당을 당원들에게 돌려주는 그것이 쇄신의 마무리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 민생을 확실하게 챙기고 또 통일과 선진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정당이 되고, 더욱 가까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의 주요목표이다. 우리 한나라당이 선거문화에 있어서만큼은 야당보다도 한 발 앞서가는 선진정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번 전당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 또 진정 여당답게 일하는 방식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보여드리고 싶다.

 

- 앞으로 선거인단 선정과 모집, 그리고 투표참여 과정에서 우리 당협위원장님들의 엄정중립을 표방하고 공명정대한 자세를 견지해 주신다면 우리 한나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해서 새로운 한나라당,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열린 정당으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 것이다. 위기와 기회가 동전의 양면일 수 있듯이, 죽음과 같은 패배의 아픔이 부활의 환희를 가져다주는 그런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우리 한나라당의 근간인 국회의원 여러분과 당협위원장 여러분들이 더욱 강한 지도부, 또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를 할 수 있는 그런 지도부를 선출할 수 있는 전당대회 룰이 무엇일까 하는 것만 잘 고려해주신다면 오늘 회의는 위기의 한나라당 호를 구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이렇게 본다.

 

- 이번 전당대회를 치르고도 도로 한나라당이라는 이런 평가를 만약에 받게 된다면 내년에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는 국민들의 엄혹한 심판대 위에 설 것이다. 민주정당이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그 어떤 실력자도 아니다. 또 어떤 권력자도 아니다. 오직 등 돌린 민심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하고 치열하게 오늘 회의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

- 아울러 오늘은 될 수 있는 대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당대회 룰에 관한 논의에 초점을 맞춰주시고 또 오랜만에 이렇게 당협위원장님들 오셨으니까 당의 위기에 대한 진단과 비전도 허심탄회 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오늘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제가 지금 국회부의장을 겸하고 있지만, 부의장실이 열려있다. 그리고 제 핸드폰 늘 가지고 다닌다. 늘 연락주시면 제가 늘 여러분들 함께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 오늘 여러 가지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ㅇ 지난 17일부터 21일, 5일 동안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님을 대상으로 총 253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무기명으로 실시했다. 이 중 165명, 약 65%가 응답했다.
 
- 첫 번째 설문은 당권, 대권 분리내용이다.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할 경우 모든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1년 6개월 전에 사퇴하도록 하는 현행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하는 질문이다. 여기에 대해 51%는 현행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응답했고, 개정은 47%였다. 현행유지가 우세하게 나왔다. 두 번째는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통합선거를 통해 득표순으로 선출하도록 하는 현행 규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에는 60%는 현행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개정은 38%이다. 그래서 현행유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구체적인 투표방식을, 현행 유지는 84%가 1인 1표, 2인 연기명 현행 방식대로 해주기를 원했다.

 

- 세 번째 선거인단 규모, 전당대회 대의원은 1만명 이내로 한 현행 규정에 대해서는 62%가 개정을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응답했고, 현행유지는 36%였다. 그래서 개정,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높게 나왔다. 구체적인 선거인단 규모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하는 질문에는, 약 14만 가까운 책임당원 전체로 했으면 좋겠다가 45%이고, 대의원 당협별 유권자수의 0.6%, 23만명은 30% 그래서 한 75%가 15만에서 20만 내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여론조사 30% 반영하는 현행규정에 대해서는 57%가 현행대로 했으면 좋

겠다고 응답했고, 개정은 41% 이다. 여기도 현행 유지로 응답이 되었다.

 

ㅇ 12차 전당대회 추진일정에 대한 계획안이다. 내일 최종 비대위에서 논의를 하고, 30일 날 당헌당규 개정 조문안과 함께 확정 의결을 하게 된다. 그리고 6월 3일 전국위원회를 소집 공고를 하고, 6월 7일 상임전국위원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를 통해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게 된다. 그리고 6월 8일은 선관위 구성 및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6월 20일에는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그리고 6월 23일에는 후보자 등록 및 기호추첨을 하고, 본격적인 대회는 24일 금요일 부산·울산·경남을 시작으로 해서 25일은 대구·경북권, 27일 월요일은 광주·전남·전북·제주권, 28일 화요일은 대전·충남·충북권 그리고 7월 1일은 강원권 대회, 7월 2일은 서울·경기·인천권이다. 그래서 비대위에서 대의원이 확대해서 최종 규모가 커졌을 경우에는 7월 3일날 전국 동시 투표하는 걸로 잠정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최종 7월 4일날은 12차 전당대회가 열리면서 개표를 하게 된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다.

 

 


2011.   5.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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