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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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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6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ㅇ 제가 모두말씀 하나 올리겠다. 요즘 우리 당이 감세철회, 반값등록금, 대북정책 전환 등 각종 정책을 둘러싸고 백가쟁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모름지기 민주 정당이라면 국익과 민생을 위한 건전하고 생산적인 정책논쟁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어쩌면 중요한 정책들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내부논쟁이 부재했던 것이 오늘의 어려움을 자초한 하나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 특히, 비상 시기에 처한 우리 당으로서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정책논쟁을 통한 쇄신과 변화는 필수불가결 하다고 생각을 한다. 반면에 섣부른 정책 남발이나 표만 의식한 정책노선 급선회로 집권여당이 앞장서서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실제 충분한 당내 논의와 정부와 조율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설익은 정책들이 당론 마냥 제기된 그런 경우가 생기면 좋은 취지가 빛을 바랄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이럴수록 책임여당으로서 중심을 잡고, 제가 늘 강조하는 질서 속의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 우리 비대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역할이 바로 저는 질서 속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 당장은 시간의 제약 탓에 우리 비대위가 전당대회 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앞으로 우리 비대위가 당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정책과 노선을 둘러싼 논쟁을 하나로 녹여내는 그런 용광로 구실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비대위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나라당이라는 강철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당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국정쇄신의 방향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전개할 것을 약속을 드린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ㅇ 30일 날 정책의총을 열 생각이다. 등록금 부담 완화 문제는 어느 정도 공감대 형성이 되어있고, 어느 정도의 재원으로 하느냐의 문제만 남아있지만, 추가 감세 문제는, 아까 조금 전에 비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공감대 형성이 아직 안 되어 있는 그런 문제이다. 그래서 30일 날 정책의총을 통해서, 특히 추가 감세 문제, 우리 의원들 간의 심도 있는 그런 토의를 거쳐서 당론으로 확정할 그럴 예정으로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김학송 비상대책위원>

 

ㅇ 우리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이 어제 옥동자를 탄생시켰다. 어제 19시경, KAI와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T-50 수출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서 드디어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6번째 초음속 항공기 수출국으로 진입을 하게 되었다. 이번 수출은 1997년도 초음속 항공기 체계 개발에 착수한지 14년만의 쾌거로, 이제야 T-50을 둘러싼 잡음을 완전히 종식시킬 수 있게 되었다. 총 16대, 4억불 규모의 금번 수출계약은 중형 자동차 1만 6천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으며, 6억 5천만 불의 생산유발 효과와 7천 7백여 명에 달하는 고용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 더욱 고무적인 일은, 현재 미국이 350대 규모의 고등 훈련기 교체를 검토하고 있고, 이스라엘과 폴란드가 고등 훈련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출계약 성사로 T-50이 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를 하게 되었다. KAI가 목표한 대로 향후 천 대 이상 수출과 세계시장 30% 점유를 반드시 달성해서 대한민국을 항공 선진국으로 도약시켜 줄 것을 기대를 하면서, 그동안 T-50 수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준 KAI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린다.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ㅇ 어제 전당대회 추진 일정을 24일 날 부산·울산·경남부터 시작한다고 했는데, 거기 구덕체육관의 냉방 미비로 인해서 24일은 대구·경북부터 시작을 하고 25일 날 부산·울산·경남 이쪽으로 바꿔야 될 것 같다.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장소는 창원의 실내체육관으로 하기로 했다.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ㅇ 언론인 여러분들, 착오 없으시기를 바란다. 부산의 장소 관계 때문에 24일 부산·울산·경남 하기로 한 것을 25일로 하고, 장소는 창원에 새롭게 아마 훌륭한 실내체육관이 생기는 모양인데, 거기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일정이 바뀌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박순자 비상대책위원>

 

ㅇ 당이 쇄신, 그리고 국민을 위해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이 가장 절체절명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당을 어떻게 쇄신하고 또 어떻게 국민의 선택을 다시 청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다시 또 스스로 반성하고 실천해야 할 그런 엄중한 시기이다. 우리 스스로가 작은 성취, 작은 권력에 취해있는 것은 아닌가, 다시 한 번 자성하고 반성해야 할 지금 한나라당의 위기라고 말씀드린다.

 

- 지난 재보선에서 겪은 국민들의 엄중한 질책은 또 우리가 잊은 것이 아닌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친이나 친박이나 이런 것을, 계파적 입장을 따지고 논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 오로지 당과 우리 당원동지 모두는,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국민을 위해서 어떻게 당이 쇄신하고 또 새로운 변화를 해야 되는가를 우리 모두 다함께 엄중한 자세로 취할 것을 말씀드리면서, 이 기회에 우리 사무총장 대행께서는 전국에 있는 우리 당협, 지구당의 철저한 크고 작은 당무에 대해서 차질 없이 진행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촉구를 드리겠다.

 

<차명진 비상대책위원>

 

ㅇ 오늘 우리가 이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서 토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유감의 뜻을 표명하겠다. 우리가 분명히 오늘 뜻을 모아서 정해서 이제 전국위원회에 우리의 안을 올려야 하는데, 솔직히 아침에 이 자리에 나와야 되느냐 하는 그런 고민을 했다. 주요 일간지에서 ‘한나라당 당권·당규 결국 박심대로’, ‘7·4 전대 대표 경선 룰 결국 박근혜 뜻대로’, 이런 식으로 이렇게 언론에서 결론을 미리 내주셔서, 참 제가 오늘 여기 와야 되는지 스스로 자문을 해봤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의화 위원장님께서 다시 한 번 오늘 이 토론회가 과연 쓸모없는 토론회인지 다시 한 번 밝혀주시기를 바라고, 위원장님께서도 사실은 이런 언론보도가 나오도록 발언을 하셨다. 위원장님의 발언을 언론보도에서 인용한 바에 의하면, 여론조사에서 당헌·당규를 현재 당권·대권 분리 사항을 고치기 위해서는 적어도 75% 이상의 고치자는 뜻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 조사결과를 보니 47%밖에 안 나왔다, 이 정도면 어렵지 않느냐 라고 상당히 자의적인 해석을 하셨다.

 

- 저는 오히려 거꾸로 해석한다. 바꾸자는 게 47% 나왔으면 많이 나온 건데,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실 수 있을까. 하지만 저는 언론에 뜻을 표명하지 않았다. 그런 위원장님의 막중한 지위에서 그렇게 해석을 했으니 언론에서도 이렇게 보도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저는 유감을 표명한다. 다시 한 번 위원장님께서, 제가 말씀드린 이 언론보도가 사실인지, 이 언론보도에 대한 해명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2011.   5.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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