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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서울경찰청 제1 기동단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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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1.5.22(일) 10:00, 서울시 중구 마장동 43 서울경찰청 제1 기동단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서울경찰청 김덕섭 본부장으로부터 기동단의 현황과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우리 김덕섭 기동본부장님, 윤철규 경비부장님, 김성근 정보부장님, 장향진 제1 기동단장님, 박찬흥 제5 기동단장님, 휴일인데 이렇게 저희들이 갑자기 연락을 드렸는데도 잘 준비해 주시고 맞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제가 원내대표나 여러 일을 하면서 민생이 중요하고, 특히 국민들이 마음을 써야만 되는 여러 분야에 우리 정치현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우선순위 중에 전?의경들의 문제가 늘 생각에서 떠나지 않았다. 요새 자녀들이라야 아들 하나이고 둘 되는 집은 드물 정도이다. 참 귀한 자제들인데 군에 보내고 전·의경으로 보낼 때에 부모마음이 어떨까. 편안하고 보람 있게 복무는 마치고, 국가에 충성을 하는 병역의무를 필했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지금 본부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아직도 불법시위가 근절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이나 전의경이나 안타깝게도 부상자가 아직도 나오고 있다. 민주적 시위문화라고 할까 민주주의 과정이 조속히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배후에는 우리 정치인이 중심이 되어 사회갈등을 줄이고 또 민주적, 평화적 시위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들의 임무이고 그러한 것을 통감하는 바이다. 부상당한 전·의경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잘 치료하고 다시 건강한 몸으로 부모님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다. 김 본부장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내부적인 구타, 폭력 사건이나 여러 가지 인권침해 사례가 있다는 것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도 현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요사이 우리 젊은이들이 예전하고 다르다. 대단히 자존심이 강하고, 그렇게 부모들이나 학교에서 키웠기 때문에 이질적인 생활이나 문화를 접하면 감내하기 어려운 예측불허의 행동을 할 수가 있다는 점을 지휘관들께서 잘 좀 인식해 주셨으면 한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보다 나은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함께 하겠다. 혹시 입법적인 보완이나 예산 문제, 그 밖에 여러 가지 정치권에서 해야 될 일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꼭 참고로 해서 정리하겠다. 전·의경들의 얘기를 직접 듣고 싶기 때문에 간단히 말씀드린다.

 

ㅇ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여성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충원 문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말을 하자 김덕섭 기동본부장은 집회시위 뿐만 아니라 경비와 수사 분야에서 앞으로 여경의 역할이 커지므로 여경의 정원을 당 차원에서 늘려 달라고 하였고, 윤철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은 현재 여경이 6%인데 10%까지 확대해야 된다고 하였고 김성근 서울경찰청 정보부장도 전체 경찰 10여 만 명 중에서 여경이 6천 명인데 이를 확대하기 위해 당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많이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ㅇ 이후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경찰 특수장비(물포, 차벽트럭, 조명차, 급수차, 다목적 차)를 둘러보고 11중대 생활실을 찾아 “부모님과 나라를 위해 힘들더라도 꾹 참고 근무를 잘 해 달라.”고 전·의경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행정반을 둘러보고 연병장에 도열한 전·의경들과 악수를 하면서 격려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구내식당에서 전·의경들과 잠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금은 복무기간이 21개월로 알고 있는데 2년 정도 된다. 우리 때는 36개월이었다. 그 기간이 끝나고 사회에 나오게 되면 남자들은 군대 얘기를 많이 한다. 힘든 군대생활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도 해병대에 1년 갔다 온 것을 자랑으로 하고 해병전우회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에게는 보람과 자랑이 될 수 있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봉사·애국·충성하는 것이다. 부모님은 외아들이거나 2명 정도의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나면 자기 자손을 다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 국가는 여러분의 안전하고 보람 있는 군대생활을 뒷받침하고자 노력한다. 건강하고 보람 있게 군대생활을 해 주기를 바란다. 시위 현장에서 국민들도 다치면 안 되지만 여러분도 다쳐서는 안 된다. 사회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국회도 싸우지 말자는 서약서를 했다. 머리 맞대고 토론하여 좋은 생각을 채택해야 한다. 정치인의 책임이 많다. 여러분들은 공권력을 잘 끌어가야 한다. 지휘관이 명령하면 따라주어야 한다. 여러분은 전·의경 이전에 국민의 자제이다. 시위하는 분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므로 화가 나더라도 절제하고 평화로운 시위가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 훈련이 중요하다. 훈련에서 땀을 흘리면 전투에서 피를 흘리지 않는다.”라고 했다.

 

-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선배들로부터 구타는 당하지 않는가라고 물으면서 “후배 입장에서는 기합을 받거나 폭행을 당하면 평생 그 생각이 날 것이다. 상관이나 선배는 정상적인 명령을 하고 후배는 이를 존중해서 따르는 게 중요하다. 그런 사고만 없어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전·의경들은 “선배들이 다 잘해주고 구타가 없다”고 했다. 또 전·의경들의 가슴에 태권도 마크가 있는 것을 보고 몇 단인가 물었고 한 전·의경은 4단이라고 했다. 그러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자신도 검도가 4단이라고 하면서 무술을 연마하면 인품도 평화로워진다고 했다. 군에서 복무 시 운동 하나 정도와 교육과정을 배우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였기 때문에 평생 도와주고 아껴주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대표가 불편한 점은 없는가, 식사는 어떤가 묻자 전·의경들은 취침시간이 충분하며 식사도 괜찮다고 했다. 다만 배석한 기동단 관계자가 한 끼 식사비가 1,650원인데 이를 좀 올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표는 여러분들이 라면이 필요하다고 해서 라면을 좀 사왔다면서 명함을 줄 테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했다.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도 “한나라당이 여러분들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대표님이 명함을 주었으니 의견이 있으면 참고할 테니까 보내 달라.”고 했다. 대표는 수류탄이 터지면 상관이 먼저 자기 몸을 덮친다면서 전쟁에서는 장교의 사망률이 더 높다고 했다. 훈련 때는 더 엄하더라도 이를 잘 따라주어야 하며 사회에 돌아가면 부모님 품으로 갈 텐데 군 복무를 잘 하시라고 하면서 전·의경들과의 대화시간을 마쳤다.

 

ㅇ 한편, 이 지역 국회의원인 나경원 前최고위원도 장병들을 격려하고 담소하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나경원 前최고위원,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 안형환 대변인, 이두아 원내 공보부대표, 박영하 원내부대표, 최창식 서울 중구 청장과 중구의회 이혜경·소재권·황용헌·허수덕 의원, 서울 경찰청 김덕섭 기동본부장(경무관)· 윤철규 경비부장(경무관)·김성근 정보부장(경무관), 장향진 제1기동단장(총경), 박찬흥 제5기동단장(총경)등이 함께 했다.

 

 

 

2011.   5.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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