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5월 23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사실 오늘 논의가 많았다. 그래서 특별하게 결정된 것은 많지 않았다. 현재 비대위가, 전체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 주 수요일 연석회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그 다음에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열릴 때까지는 결정을 내릴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계속 듣고 있고, 왜냐하면 의견을 듣는 것이 개개인의 비대위원들이 어떤 특정 방향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또 다른 논리를 들으면 생각이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 의견을 교환하는 그런 상태이다.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릴 연석회의도 마찬가지이다. 의견을 쭉 들어보면서, 현재 비대위원들이 어떤 선입견을 가졌다면 그것을 풀 수도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회의를 하고 있다.
- 실질적인 종합토의는 이번 주 목요일, 그동안의 설문조사라든지 또 연석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해서 목요일 종합토론이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목요일 결정을 내리도록 노력을 하고, 안 되면 금요일까지 회의를 열어서 결정을 할 것이다. 지난 주와 오늘에 걸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실무적인 것, 몇 가지를 정리한 것 외에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세 가지 큰 틀, 특히 당권·대권 분리규정이라든지, 대표최고위원·일반 최고위원 분리선거라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교환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특별하게 획기적인 그런 뉴스를, 또 그런 결정사항을 전달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 아까 우리 정의화 비대위 위원장께서 모두발언을 통해서 이번 당협위원장·국회의원 설문조사 결과를 말씀드렸는데, 거기에서도 지금 저희들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세 번째, 그러니까 대의원 수 확대문제에 관해서 응답률이 65.2%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 거기에서 확대를 해야 된다 라고 하신 분들이 73.7%였고, 확대에서도 책임당원 전체, 우리 책임당원이 한 14만 명인데, 이 전체로 해야겠다는 의견을 내신 분들이 43.4%, 그 다음에 23만 명 그러니까 전체 유권자 0.6% 수준인 23만 명으로 늘리자는 주장이 30.3%, 그래서 전체적으로 73.7%가 확대를 해야 된다, 이런 의견을 주셨다고 한다. 아까 정의화 위원장께서 말씀하신 것을 제가 부가를 해서 수치를 정확히 말씀드린 것이다.
- 저희가 세 개의 소위를 구성을 했다. 소위 구성에 대해서 비대위원들의 개별적인 지원현황을 받았다. 내일까지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당헌·당규 개정 관련 소위에서는 큰 틀이 만들어지면 작은 구체적인 수정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도 빨리 조직이 돼서 운영을 해야 된다. 그래서 내일까지 소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 이제 저희들이 이번 비대위 결정내용과 관련해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 책임당원들 대상으로 아마 내일부터 여론조사가 실시된다. 그래서 전화설문을 통해서 전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세 가지 항목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지난 번에 몇몇 비대위원께서 우리 선거인단에 청년 선거인단을 새로 구성해서 포함시키자 라는 주장을 해주셨다. 이 문제에 대해서 오늘 많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그런데 찬성, 반대 의견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왔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아직, 오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회의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소위가 구성이 내일 되면 소위에서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해보자 라는 결론을 내렸다.
- 시간은, 사실 오늘 얘기했지만, 청년이라든지 여론조사,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을 돌아가면서 들어보다 보니까 시간이 좀 많이 지체가 됐다. 그렇지만 여러분들께서 관심이 있으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큰 결정이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비대위원장도 오늘 자리를 좀 빨리 뜨셨다. 그래서 저희들 전체적인 일정상, 수요일 날 한 번 들어보고 목요일에 아마 거의 결정이 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2011. 5. 2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