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접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5-16
(Untitle)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1.5.16(월) 10:20,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이 “오랫동안 제가 마음으로 존경하던 분이 원내대표로 당선되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랜 국정 경험과 경륜이 있으시고, 인품 또한 훌륭하다고 국민들의 얘기가 있는 분이 원내대표가 되셔서 모든 국민이 좋아하고, 저희 한나라당도 기대가 크다. 잘 부탁한다” 라고 하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가 2차 투표에서 한 표 차이로 당선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그것을 참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는 소수야당의 입장이니까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좀 더 강력하고 날카롭게 비판해 달라는 우리 의원님들의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신임 한나라당 원내대표님이나 또 한나라당의 몇몇 의원님들께서 야당의 소리라도 민심을 담은 것이면 받아들인다는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좋은 정치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임 김무성 원내대표께서 지고도 이기는 정치, 통큰 정치를 해주셨던 것처럼, 저는 평소 존경하는 황우여 원내대표님을 그동안 인격적으로 또 정치적인 역량 면에서 존경을 해왔다. 인간적으로도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대화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나라당과 청와대에서 황우여 대표님께 많은 재량을 심어주셔서 김무성 원내대표 이상으로 통 큰 정치, 야당의 주장을 과감하게 수용하는 정치를 해 주시면 저희 야당도 아주 통 크게 협조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는 정치를 한번 해 보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 라고 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이 “오늘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우리 여당은 아무래도 국민의 그늘 진 곳,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깜빡하면 놓치기 쉽다. 야당이 보고 챙기는 하나하나를 우리는 아주 무겁게 그리고 특별히 우리 원내대표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한 점 소홀함이 없도록 하나하나 잘 모셔서 최대한의 좋은 국정을 이루었으면 한다. 이제 1년밖에 안 남은 제18대 국회가 어떻게 평가받느냐 하는 것은, 앞으로 1년을 보고 국민들은 판단할 것이다. 그동안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께서 잘 열어놓은 대화와 타협의 문을 우리 두 사람이 더 발전시키고 공고히 해서, 제18대 국회가 우리 정치사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면 한다. 우리 김 대표님을 잘 모시겠다. 예전에 오성과 한음이라는 좋은 친구이면서 국가의 일이라면 무섭게 대립도 하고, 그러다가 좋은 안을 만들어서 조정을 지켜내는 정승들의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선조들의 슬기와 경륜을 우리가 본받고 힘을 합해서, 어려운 민생과 국제경쟁에서 힘들게 헤쳐 나가야 되는 나라의 운명에 큰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함께 했으면 한다” 라고 하였다.

 

ㅇ 이후, 두 분은 서로 한자 이름자를 풀이 해가며 덕담을 나누고, 서로 양보하는 통 큰 정치를 해보자고 다짐을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 이두아 원내공보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2011.   5.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