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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연찬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④[보도자료]
작성일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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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형환 대변인은 5월 2일 의원연찬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아까 브리핑해드린 이후에 오전에 두 분, 이철우·이종혁 두 의원이 오전에 하고 점심식사를 할 시간이 됐다. 그리고 나서 오후에 강석호·이성헌·김성동·김정권·안효대·임동규·이애주·정미경  이렇게 8분이었다. 앞에 이철우·이종혁 의원님 두 분은 말미에 설명 드리고, 강석호 의원부터 오후 시간에 한 것부터 간단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

 

ㅇ 먼저 강석호 의원이다. “정책의 일관성에 문제 있다. 작년 6·2지방선거에 정책공약이 많았다. 정책집도 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이것이 그 해 정책위의장이 끝나면 정책은 사라진다. 국민에게 불신감을 주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발표한 정책공약의 신뢰성이 문제가 된다. 또 한나라당 나름의 보수연합이 필요하다. 미래희망연대와 빨리 연합해야 된다. 지금이라도 당장 해야 된다. 비대위 구성, 다양한 사람들이 나와야 된다. 또 비대위 위원들은 의원총회 인준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원내대표 경선,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 전달자가 되어야 한다. 대통령에게 직언해야 된다.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은 안 된다. 변화하게끔 해야 한다. 어려울수록 한나라당 의원님들 서로 매도하지 말고 단합하자.”

 

ㅇ 이성헌 의원이다. “한 번의 연찬회를 통해서 패인 분석하고 대안 제시하는 것이 쉽지 않다.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각 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국민쇄신위원회를 구성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 위원회에서 당 지도체제, 당권·대권 분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를 해야 된다. 당정청 관계에서 매우 명확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의사결정이 당 중심적으로 해야 한다. 선거의 결과에 대해서 당은 지도부 사퇴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아무 책임도 안 지고 있다. 가장 큰 책임을 지니고 있는 것이 청와대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현재 계파 해체보다는 계파 극복이 필요하다. 계파 문제보다는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는 미래가치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줘야 된다. 국민쇄신위원회에서 우리 당의 미래가치를 젊은이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ㅇ 김성동 의원이다. “비대위에서 당정청 관계 회복을 선결해 달라. 비대위는 주어진 사명을 소신 있고 신속하게 또 강단 있게 추진해 달라. 위기 때마다 나오는 것이 젊은 리더십이다. 지금 이 시대에 중요한 것은 연령, 성별, 계파를 초월한 올스타팀 구성이다. 중견 선배 의원님들 힘내시고 지도해 달라. 소장파 의원님들도 좀 더 분발해 달라. 계파해체 솔선해 달라. 정말 우리 국민, 당원들에게 감동을 달라. 소장파들은 미래의 자산이다.”

 

ㅇ 김정권 의원이다. “당헌당규 개정이 필요하다. 중진과 간판은 당 대표를 하고, 미래와 희망이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소장파를 지도부에 넣어야 한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분리되어야 된다. 선거는 맞춤형으로 가야 한다. 김해 선거가 성공한 케이스였다. 김해 선거에서는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전달했다. 전국구 대표이든 모든 후보자를 선출할 때에는 지역구의 지역주민과 숨쉴 수 있는 사람으로 대표를 뽑아야 한다.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서야 한다. 진정성의 전달, 국민에게 다가갈 때에도, 정책을 할 때에도 하나하나 손을 잡으면서 진정성을 전달해야 한다.”

 

ㅇ 안효대 의원이다. “울산 동구에서 구청장 선거했는데 민노당 의원이 4% 차이로 이겼다. 우리 당의 구청장 예비후보들 중에 김영삼 대통령의 수행비서 했던 분이 출마했다. 그 분이 경선으로 출마했는데 2등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이 경선패배한 사람의 선대위원장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결국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지는 선거가 됐다. 당내에는 친이, 친박 간의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내년 총선은 수도권에서 치열할 것이다. 야권연대의 위력을 이번에 보았다. 빠른 시일 내에 보수세력의 화합과 통합이 필요하다.”

 

ㅇ 임동규 의원이다. “8.15때 대통령께서 공정사회를 구현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많은 국민들은 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민심과 밀접한 것이 무엇이냐. 경제라고 생각한다. 소상공인이 다 무너지고 있다. 이런 민심은 여당에게 책임이 돌아온다. 야당은 계속 선심성 공약을 내고 하지만, 여당은 책임을 지는 정당인데, 과연 우리 당은 얼마나 민심을 향해 다가갔는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많은 변화가 오는데, 민심도 변하는데, 청와대만 쳐다보고 있다. 대통령의 정책에 ‘노’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집권여당은 대통령도 한나라당에서 만들었다. 다수당이다. 책임을 지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6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거는 청와대에 얘기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세대교체가 아니라 인적 교체를 해야 된다. 세대교체를 할 게 아니라, 인적교체를 통해서 누구나가 소신을 가지고 한나라당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들어와서 정부 견제하고, 정부 정책이 나쁜 건 뭐라든지 들어줘서는 안 된다. 과감히 안 된다, ‘노’라고 할 수 있는 대표단을 뽑아서 우리 당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ㅇ 이애주 의원이다. “청와대,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정부, 청와대, 국회의원들과 소통하는 노력이 부족하다. 또 김용태 의원이 대선 출마 후보를 미리 총선 전에 하자고 했는데, 의견이 다르다. 우리 선거 풍토라는 게 나오면 흠집을 많이 내기 때문에 위험하다. 일반 국민들이 잘난 한나라당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한나라당의 공통된 점을 지적하면, 내가 모르게 남에게 가슴 아픈 행동을 많이 했다는 점이다. 남성 의원들도 조심해 달라. 또 우리 모르게 장애인, 비장애인들 마음 아프게 하는 짓 조심해야 한다. 비전은 국민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다. 우리가 홍보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똑같은 걸 알려도 국민에게 얼마나 좋은가 해야 되는데, 우리는 그런 게 부족하다. 국회의원으로서 법을 꼭 지키자. 법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존경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ㅇ 마지막으로 정미경 의원이다. “당정청 수평적 관계 내년 총선 때까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바꿔지지 않을 것을 목소리 높인다고 해서 되겠나. 현실적인 것을 말씀드리겠다. 정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주연배우만 바라고 있다. 우리 당에 진짜 없는 게 감독이 없다. 영화를 성공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확실한 주연배우를 내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용태 의원님 말씀에 절대 공감한다. 주연배우가 나와서 총선을 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표님 나오셔야 하고, 정몽준 대표님 나오시고, 이재오 장관님 나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드라마의 시청률을 높여야 한다. 박근혜 대표님 나오셔서 손에 피 묻히고 얼굴에 흙 묻히고 하면 국민들 감동할 것이다. 감동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 한나라당 살 수 있다. 비대위와 당 대표, 최고위 선거는 주연배우들 나오기를 바라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살 수 있다.”

 

ㅇ 방금 여덟 분은 오후 식사 이후에 말씀하신 분들이었다. 다음은 오전에 말미에 하신 이철우·이종혁 의원님 말씀을 드리겠다.

 

ㅇ 이철우 의원이다. “당 조직이 아마추어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료조직을 강하게 해야 된다. 사무차장을 당료들이 맡아서 전문가답게 해야 된다. 특히 정책위 기능 강화해야 된다. 개혁은 필요하다. 그러나 개혁은 현실적으로 해야 된다. 모든 걸 프로답게 하는 한나라당이 됐으면 좋겠다. 경제정책은 특히나 프로처럼 해 달라.” 이런 이야기 하셨다.

 

ㅇ 이종혁 의원님이다. “과거 정권부터 대통령 비난하고, 청와대에 책임 돌리고, 대통령 탈당요구하고, 이런 것 해서는 안 된다. 할 수 있다고 한다면 마지막 기간까지도 대통령 변하게 해야 된다. 이 어려운 일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 한나라당이 사느냐, 죽느냐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와 같은 변화시킬 수 있는 체제를 우리는 만들어야 한다. 당이 위기이다. 총선에 지면 대선에 진다. 창당에 버금가는 혁신을 해야 된다. 입으로 말하는 혁신은 안 된다. 이번 비대위 구성 중요하다. 능력도, 시대정신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대표와 최고위원 분립해야 한다. 비대위에서 당헌당규 개정할 때 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끼워 넣는 것도 개정되어야 한다. 정책위의장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전당대회는 축제와 같은 이런 일에 변화와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변화를 하면서 축제용으로 전대를 해야 한다. 비전과 희망의 로드맵을 만들어야 우리 한나라당 살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될 시대적 소명이다.

 

ㅇ 지금까지 제가 브리핑 이후에도 열 다섯 분 정도가 지금 신청을 하셨다. 그 이후에도 신청이 늘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한 20명 가량은 더 해야 될 것 같다.

 

- 현재까지 분위기는 매우 진지하게, 또 앞에 나와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설득력 있게 그렇게 말씀을 하고 계신다. 또 듣는 분은 정말 진지하게 듣고 계신다. 과도하게 누구를 비난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전혀 없었다. 정말 당을 아끼는 마음으로, 이 시대에 한나라당이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또 국민들을 받들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오고가는 자리이다. 저희 한나라당이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그런 염원을 담은 자리가 계속되고 있다. 저희 한나라당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계속 릴레이 중계하겠다.


 

 

2011.   5.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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