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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찬회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⑦[보도자료]
작성일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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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형환 대변인은 5월 2일 의원연찬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마지막 브리핑하겠다. 이춘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530만표 압승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덕분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자기 당에서도 비판하니깐 정말 잘못된 사람인가 보다, 따라서 한나라당을 찍어야 한다,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우리 대통령을 우리가 보호해야 갈 길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당이 환골탈태를 해야 하고 172석을 받았다고 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하리라 보면 안 된다. 많은 분들이 노동계, 불교계 안 좋다, 근데 개인적으로 만나보면 문제 해결방식이 다 있다. 모든 것을 팔을 걷고 다가가면 안되는 일이 방식이 다 있다. 모든 것을 팔 걷고 다가가면 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ㅇ 다음은 박영아 의원이다. 민심의 쓰나미는 대책을 잘하고 힘을 합쳐 나아가면 막을 수 있고, 화난 민심을 지지의 민심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같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우선 우리가 정책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가 치열해야 되지 않는가. 저를 비롯한 우리들의 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떤 정책을 추진하더라도 당이 주도하고 조율해야 한다. 내년을 대비해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그것이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라 따듯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 학자들에게 받는 게 아닌 우리끼리 토론해서 정책을 합의해야 한다. 비대위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의 미래에 필요한 당헌·당규의 개정이 필요하다.

 

ㅇ 최경환 의원이다. 비대위를 제대로 꾸리고 제대로 역할 해야 한다. 비대위는 구성부터 한나라당 실체를 반영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로 구성해야 실천력이 담보된다. 국민을 상대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토론도 하고 국민 의견을 호흡하며 좋은 안을 만들 수 있는 비대위를 꼭 구성해야 한다. 국민들의 생활은 늘 팍팍하다. 여당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이해를 하고 정책문제를 봐야 한다. 복지에 대해서도 전향적으로 가야한다. 바뀐 국민의식에 맞게 정책노선도 한 번쯤은 현 정부의 평가해서 다음 총선·대선 때 어떻게 가려갈 것인지 재평가 작업도 해야 한다.

 

ㅇ 이한성 의원이다. 우리 스스로도 우리가 진정 대한민국 미래를 민주당이나 노동당보다 미래를 더 걱정하는 당이다. 우리가 민주당, 노동당 보다 더 미래를 걱정한다는 말씀 같다. 개발시대에 정부 보호 받으며 대기업이 크고 성장했는데, 이제 와서 대기업들이 자기 식구들끼리 하고 협력업체는 쥐어짜고 이렇게 해서는 화합이 어렵다. 공무원도 답답하다. 정부에 대해서도 뜯어고치고 우리가 앞장서서 국민들을 설득하는 화랑정신을 배워야 한다.

 

ㅇ 박성효 최고위원이다.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박성효, 정운천 위원에게도 발언권을 주었다. 정부라는 파트너가 있기 때문에 청와대라는 의사결정 기구가 있어서 우리 한나라당 의원들의 활동부분을 크게 표시내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충청권은 한나라당에 대한 큰 서운함과 말할 수 없는 자괴감이 있다. 충청권에 대한 관심을 많이 써 달라.

 

ㅇ 다음은 차명진 의원이다. 4.27 선거 등 국민의 평가의 잣대는 MB다. 한나라당이 아니다. MB의 이념이 아닌 스타일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집행 스타일이 독단적이다. 그런데 대통령의 인기가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그것은 제왕적 단임 대통령제이기 때문이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도 똑같은 병을 거쳤다. 초기에 쏠린 권력이 후기에 쉽게 빠지는, 과도하게 기대했다가 후기에 빠지는, 거기에 실제 문제가 있다. 제도적인 문제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함께 패키지로 가야 한다. 여소야대는 불행하다. 대선후보, 조기 가시화가 필요하다. 미래 권력을 미리보고 내년 총선·대선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가능한 한 당권, 대권 분리한다고 보지만 이것이 장애가 된다면 고칠 수 있다.

 

ㅇ 정운천 최고위원이다. 블루오션은 호남이다. 여러분이 밀어주시면 정권재창출의 불루오션을 만들겠다. 배고픔은 참으나 우리 국민들이 배아픔은 참지 못한다. 그 감성이 함께 뛰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함께 있으면 문제없다. 반만 내려두자. 하나도 안 내려 놓으면 다 잃을 것이다. 새로운 한나라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ㅇ 김성수 의원이다. 이명박 정부가 꼭 성공해야 정권 재창출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경제는 앞만 보고 뛰면 되지만 정치는 앞뒤 좌우 다 보고 뛰기 때문에 더 더디게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청와대 관료들의 독선과 아집, 그런 것들이 오늘 한나라당의 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농업도 복지차원에서 해줘야 한다. 최소한도 정치가 아무리 보수라고 해도, 등 따뜻하고 배부른게 최고다. 우리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가 필요하고 소통의 정치가 필요하다.

 

ㅇ 임해규 의원의 발언이다. 고등교육의 많은 예산은 정부가 대는 것이다. 이념적인 것 쳐내지 말고 현장 들어가서 들으면 좋겠다. 우리 당은 정말 지도자가 나서야 될 때이다. 이제는 뒤에 빠져있을 수 없다. 이번 전대 다 나서야 된다고 본다. 국민들의 검증받고 가치를 가지고 있는 분들, 당 대표로 내세워야 한다. 용쟁호투 해야 한다. 경제관료들이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이 문제다. 경제관료들이 자기네 주머니인 것처럼 왜 안 주는가. 국민들을 위해 써야 한다. 국민들 위해서 쓰자. 반값 등록금 하기로 했으면 쓰자.

 

ㅇ 이화수 의원 마지막이다. MB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는 확실히 살릴 것이라고 해서 전적으로 밀어 주었다. 지금 보면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생활물가는 전혀 아니다. 국정홍보 적극적으로 하자.

 

ㅇ 김소남 의원과 고흥길 의원이 신상발언을 했는데, 김소남 의원이다. 안상수 대표님 모시고 다니면서 보니깐 아침 새벽에 코피 흘리며 너무 고생했다. 이번에 원내대표 네 분이 나오셨는데, 누가 이기든가 승복하고 따라야 한다. 해남에서 지금 배추를 갈아엎고 있는데, 여성위원회에서 만 포기를 사서 김치를 담아 팔려고 한다. 4일 날 국회에서 김장을 해서 파니깐 사달라.

 

ㅇ 고흥길 의원이다. 망설이다 나왔다. 이번 선거패배에 책임이 크다. 문전옥답을 다 잃어 버린것에 죄송하단 말씀드린다. 그런데 일부에서 당 지도부가 청와대 호루라기 부는 대로 움직인다는데, 청와대 호루라기에 움직인다는 이런 식의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한다는 것이 서글펐다. 우리가 있는 동안 청와대 전화 지시 받는다거나 한 적 없다. 양심을 걸고 말씀드린다. 내년 총선·대선 우려 많이 하는데, 저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이 난국 돌파하면서 머리 맞대고 논의하면 충분히 시간 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해야 한다. 오늘을 계기로 비대위를 잘 하고, 원내대표 잘 선출하고, 국민들에게 달라진 모습 보이면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본다.

 

ㅇ 오늘 김무성 원내대표가 안 계셔서 이군현 수석이 마무리 말로 수고했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오늘 신상발언을 한 고흥길, 김소남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51명이 발언을 해주셨다. 9시부터 시작해서 점심시간 2시간 빼고 7시 10분까지 장장, 점심시간 포함한다면은 10시간 넘게, 진지하게 당을 아끼고 우리 정부·여당·대한민국의 미래를 아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오늘 연찬회에서 나온 의견은 잘 수렴이 돼서 앞으로 비대위, 새로운 집행부가 나올 때 참고자료로 삼을 것 같다. 많은 좋은 말씀 해 주셨다. 앞으로 저희 당이 발전하고 국민들에게 다가감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감사하다.

 

ㅇ 원유철, 김용태, 신지호, 김성태, 남경필, 이군현, 정해걸, 정태근, 강명순, 조진형, 조전혁, 이은재, 최경희, 이정선, 김성식, 이철우, 이종혁, 강석호, 이성헌, 김성동, 김정권, 안효대, 임동규, 이애주, 정미경, 허원제, 이인기, 배영식, 조원진, 유일호, 김성회, 손숙미, 이상권, 나성린, 조문환, 유재중, 김무성, 김세연, 정옥임, 김효재, 박 진, 이춘식, 박영아, 최경환, 이한성, 박성효, 차명진, 정운천, 김성수, 임해규, 이화수 (총 51명)

 


2011.   5.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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