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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 ‘2011 대한민국 부부축제’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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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은 2011.5.15(일) 17:00,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는 ‘2011 대한민국 부부축제’를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의 인사말씀은 다음과 같다.

 

ㅇ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리를 뜨지 않고 부부의 날을 기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40개 도시에서 부부의 날을 지키고 있다고 듣고 있다. 앞으로 부부의 날이 번창하기를 바란다. 제가 어제 이야기를 하나 들었다. 어떤 부부가 남편은 매일 밖에 나가서 술만 먹고 말썽을 부리다가 60세 가까이 되어 병을 얻어서 가족에게 돌아왔다고 한다. 부인이 병수발을 하는 데도 불구하고 계속 짜증만 내고 그러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부인이 너무 화가 나서 이제 영혼이혼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8년 정도 지난 후에 이사를 하다가 책갈피에서 남편이 쓴 편지 하나를 발견했다고 한다. 거기 보니 남편이 아내에게 ‘내가 너무 잘못을 많이 했다’ 라고 쓰여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아내에게 미안해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어서 공연하게 생투정을 하였다는 것이다.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다시 결혼해서 잘해주겠다는 얘기가 쓰여 있었다. 이게 우리나라 남편들의 일반적인 마음이다. 이것보다는 평소에 부인에게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남편을 돌보고 계시는 우리 한국의 부인들께서는 잘 좀 아껴주시기 바란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이혼율이 최고라고 한다. 남편도 바뀌어야 하고, 아내들도 남편을 잘 보듬어 주셔야 할 것이다.

 

- 5월 21일은 둘이 하나가 되는 날이다. 둘이 하나가 되려면 반은 잘라서 버리고 반반씩 모여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반을 자른다는 것은 자기의 희생이고, 다른 반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사랑이다. 오늘은 우리가 사랑과 희생을 하는 부부의 마음을 기리는 것이다. 오늘 부부가 같이 오셨으면 이 자리에서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씀을 해주시기 바란다. 혹시 혼자 오셨으면 집에 가자마자 ‘사랑한다’,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말을 해주시기 바란다. 권재도 목사님께서 이 일을 위하여 많은 고생을 하셨다. 국회에서는 이주영 의원께서 많은 고생을 하셨다. 제가 이주영 의원을 따라다니다가 원내대표가 되었고, 이주영 의원은 정책위의장이 되셨다. 우리는 둘이 반을 잘라서 하나가 되려고 한다. 부부의 날의 뜻을 우리가 잘 받들겠다. 여야가 둘이 모여서 반반 자르고 하나가 되어야겠다. 이와 같이 부부의 날의 뜻은 모든 생활에, 모든 사회에 다 잘 미쳤으면 좋겠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란다.

 

ㅇ 한편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부부의 날 운동은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1995년에 경남의 창원, 마산 일대에서 시작이 되었다. 당시 주창하신 분이 창원에서 목사생활을 하시던 권재도 목사님이시다. 부부는 가정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단위이다. 부부라는 것은 다른 두 사람이 만났지만 몸과 마음이 하나같이 화합하고 가정이 화목 한다. 그렇게 해야 자녀들도 부모를 본받으면서 잘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회에 별 문제가 안 생길 것이다. 전국에서 부부의 날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라는 것이 구성이 되어 운동을 펼쳐왔다. 이제는 국가적으로, 범정부적으로 이것을 기념하면 좋겠다고 해서 2001년도에 국회에 청원을 하게 되었다. 그 청원을 국회에서 소개한 사람이 바로 저다. 그때가 16대 국회였었는데, 2003년 12월에 행정자치위원회 소위원회와 본위원회를 통과하고 본회의에서 전 국회의원들이 청원을 통과시킬 것인지 말 것인지 표결을 했다. 거기서 통과되어 정부로 넘어왔다. 2007년도에 대통령령에 반영되어 그때부터 기념하고 있다. 올해가 다섯 번째이다. 많은 국민들이 알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국가기념일이 된 부부의 날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란다. 5월 가정의 달에 둘이 하나가 되는 21일을 선택해서 부부의 날로 정한 것에 대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어느 나라에도 이런 날은 없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의 기념일로 만드는 것이다. UN에 여러 가지 기념일들이 있지만, 그 기념일 중의 하나로 우리가 만들어 보면 어떻겠는가. 부부의 날이 잘 확산되고 잘 기리면 가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 특히 청소년 문제들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런 징조들이 통계수치에서 조금씩 보여 지고 있다. 앞으로 저희들이 더 많이 노력해서 청소년 문제, 청소년 비행 등을 줄이는데 부부의 날이 기여하고, 가정이 화목하고, 이혼율도 줄어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함께 동참해서 부부의 날이 성공하는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이주영 정책위의장 내외, 이홍기 거창군수, 세계 부부의 날 공동대표인 권영상 변호사, 부부의 날을 주창한 권재도 목사, 가수 김종환 등이 함께 했다.

 

 

 

2011.   5.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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