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4월 26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민주당 최종원 의원 막말 발언 관련
- 엊그제 24일 최종원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께서 원주유세에서 정말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막말을 했다. 검토결과 이것을 그냥 넘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오늘 오후 2시에 춘천지검에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 조치를 할 생각이다. 특히 최 위원장의 막말은 우리 언론인 여러분들이 듣기에도 과도하다. “대통령 집구석이 하는 짓거리가 전부 이것입니다. 형도 돈 훔쳐 먹고 마누라도 돈 훔쳐 먹으려고 별짓 다하고 있습니다.” 이게 한 나라의 국가원수의 영부인에게 할 수 있는 얘기인가. 아무리 정치가 막돼먹었다고 해도, 아무리 민주당의 하는 행태가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다. “특히 총선에서 승리하면 모두 줄줄이 깜방에 갑니다.” 특정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깜방을 간다는 것은 정치보복을 하겠다는 것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협박이다. 우리 정치판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그런 발언들을 퍼붓고 있다.
- 저희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불법·부정 선거운동에 대해서 그동안 많이 참아왔다. 가능한 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지만 도저히 이 사안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언론여러분들께서 적극 협조해 달라. 저희들이 오후 2시에 최종원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허위사실유포로 춘천지검에 고발조치할 생각이다. 이와 관련된 풀 녹취는 여러분들에게 곧 제공해드리겠다. 많이 도와 달라. 감사하다.
2011. 4.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