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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 강원도지사 엄기영 후보 지원 유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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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1. 4. 22(금) 14:30,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129로 중앙메디컬약국 앞 사거리에서 강원도지사 엄기영 후보 선거 지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속초시 중앙로 129로 중앙메디컬약국 앞 사거리에서 유세지원을 하고, 중앙시장 일대를 돌면서 엄기영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속초시민여러분, 안녕하신가. 안상수이다. 인사 올린다. 오늘 강원도에 와서 속초시민여러분들을 만나니까 더욱 반갑다. 속초부두에 나가면 횟값이 너무 싸고 맛있다. 오늘 그 회를 먹었으면 좋겠는데 정말 안타깝다. 우리 강원도는 한나라당에 대해 많은 은혜를 베풀어주셨다. 저희들은 강원도의 은덕을 입어서 김진선 지사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당선이 되었다. 그동안 우리가 강원 도민들한테 제대로 보답하지 못했다.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아서 우리 후보와 당직자들과 함께 사죄의 큰 절을 올리겠다. 큰절을 받으셨으니까 마음을 풀어주시겠는가. 이제 여러분의 가슴속에는 엄기영만 남아있는 게 아닌가. 강원도를 이끌어나갈 지도자로 엄기영을 선택해주시겠는가.

 

- 왜 엄기영 후보가 되어야 하고 민주당은 안 되는지를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민주당은 지난 10년간 우리 대한민국을 집권하면서 많은 잘못을 했다. 그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여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주셨다. 그런데 집권당 10년의 경험이 있는 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집권 10년의 경험이 있는 분들인지 의심스럽다. 한-EU FTA, 한-미 FTA는 반드시 통과시켜야 하는 비준안이다. 우리는 무역으로 먹고 산다. 이런 나라에서 무역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제대로 살 수 있겠는가. 한-미 FTA를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민주당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 안 되고 있다. 민주당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했을 때, 그 원인에 대해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와서 규명을 했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이 북한 소행이라고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바로 민주당이다. 그런 민주당에게 우리 도지사를 내줄 수 있겠는가. 적어도 국가의 정체성이 뚜렷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 후보는 어떤가. 노조위원장에서 바로 MBC사장이 되었다. 투쟁을 일삼던 사람이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있겠는가. 노조위원장 출신이 바로 사장이 되었는데 그런 경험을 가지고 이 거대하고 할 일 많은 강원도의 도지사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 한나라당이 강원도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여러 가지 경영능력 뿐만 아니라, 국가의 정체성도 확실히 갖고 있는 엄기영 후보가 강원도 도지사가 되어야 한다.

 

- 엄기영 후보는 정말 재능이 대단하다. 저는 엄기영 후보에 대해 놀랐다. 엄기영 후보는 후보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홍천에 공사비 1조 2천억 가량의 의료기지 생산단지사업을 삼성으로부터 받아냈다.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앞으로 우리 속초를 위해서도 얼마나 큰 사업을 유치해오겠는가. 이런 능력 있는 후보가 우리 속초를 이끌고 강원도를 이끄는 도지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속초에도 큰 기업들을 많이 유치해 와야 하지 않겠는가. 엄기영 후보가 꼭 당선이 되어야 된다고 본다. 큰일을 하려면 우선 정부가 밀어줘야 한다. 그 다음에 집권당이 밀어줘야 한다. 이명박 정부와 집권당이 밀어주고 강원 도민과 함께 일을 하려면 어느 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 하는가. 한나라당 후보가 도지사가 되어야만 집권당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힘을 합쳐서 우리 속초를 화끈하게 바꿔나갈 것이 아닌가. 더구나 힘없는 야당출신의 노조위원장과 MBC사장을 한 인물을, 그리고 정치투사밖에 한 일이 없는 인물에게 우리 강원도 도지사를 맡길 수 있겠는가.

 

- 춘천에서 속초까지 고속철도를 끌어와야 하지 않겠는가. 제가 그것을 끌어오려고 작년에 예산 책정하라고 정부에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예산이 통과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몇 조원이 드는 사업에 있어서는 예비타당성조사라는 것이 있다. 500억 원 이상의 공사를 할 때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춘천-속초간의 고속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지 못했다. 그 바람에 작년에 예산을 책정하지 못했다. 금년 초에 제가 노력을 해서 이번에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서 확정지어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실제 용역에 들어가는 예산을 금년에 확보하도록 하겠다. 어젯밤에 제가 TV를 보니까, 서울-춘천 간 전철이 생기니까 40%가량 관광객이 늘었다고 한다. 춘천과 속초간의 고속철이 뚫리면 우리 속초에도 40%이상 관광객이 늘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관련 산업도 얼마나 크게 발전하겠는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 야당후보가 도지사가 되어 그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엄기영 집권당 후보가 집권당의 대표인 안상수와 힘을 합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서 담판을 지어 해내야 되지 않겠는가. 대통령이 야당 도지사 후보 만나주겠는가.

 

- 존경하는 속초주민여러분, 속초에는 또 할 일이 있다. 동해안에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다. 동해안 광역관광개발권을 해내야 한다. 여기에 속초가 반드시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여 서울-춘천-속초 간 그다음에 서울-원주-강릉 간의 고속철, 이것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 서울의 관광객들이 강릉으로 속초로 오도록 해야 한다.

 

- 존경하는 속초시민여러분, 속초가 가야할 길은 이제 뻔하다. 우리 엄기영 후보 뽑아서 속초를 강릉의 중심지로,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만들어내고 유치하며, 무엇보다도 춘천-속초간의 고속철을 유치해서 완성하는 것이다. 앞으로 속초에서 새로운 국회의원이 탄생하리라 본다. 여기 정문헌 위원장이 속초를 이끌어갈 국회의원이 될 것으로 본다. 속초에서 탄생할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엄기영 도지사와 집권당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힘을 합쳐서 그동안 이루어내지 못했던 꿈들을 이루어야 한다. 김진선 도지사가 야당만 10년을 했다. 만일 여당을 했더라면 우리 속초가 확 달라졌을 것이다. 야당이라는 것은 그만큼 힘든 것이다. 엄기영 도지사를 뽑아서 여당의 도지사로서 11년 정도 시켜보면 완전히 달라지지 않겠는가. 여러분께 우리 엄기영 후보 당선을 간절히 호소하면서 4월 27일 반드시 투표장에 나오시기 바란다. 혼자 나오시지 말고 부모님, 친척, 친구들을 다 데리고 나와 주시기 바란다. 압도적으로 엄기영 후보를 당선시켜주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는가.

 

ㅇ 엄기영 후보는 “저는 36년 동안의 언론계 생활을 정리하고 강원도를 찾았다. 이곳 속초는 저에게 있어서는 눈물도 많고, 추억도 많은 곳이다. 아버지께서는 과묵하셔서 저에게 별로 말씀을 안 해주셨는데 제가 대학교 3학년 때 전보 하나가 날아들었다. ‘부친 사망 급 속초귀가’,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위해 이곳 속초에서 무언가 하려다가 돌아가신 것이었다. 아버님을 여기 노학동 공동묘지에 모셨다. 그때 저는 대학생이어서 아무것도 못했다. 교회에 계신 분들의 도움으로 그곳으로 아버지를 모셨다. 그 뒤로부터 저는 5남매의 장남이 되어 가정을 책임졌다. 속초는 저에게 있어서 눈물과 회포와 감회가 많은 곳이다. 언론계 생활 36년을 마무리하고 이곳 속초를 돌아보았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 다른 곳도 가보았다.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게 마음이 아팠다. 그동안 강원도는, 이 동해안 지역은, 이 속초는 중앙무대에서 많이 멀어져있었다. 그리고 홀대를 당하고 있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게 되었다.

 

- 여러분들을 위해서, 강원 도민들을 위해서, 속초시민들을 위해서 집권당인 한나라당이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한나라당을 선택했다. 야당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다니까 얼마나 저를 비난하는지 가슴도 멍이 많이 들고 온 몸이 화살로 꽂혀있다. 야당은 저를 끌어들이려고 파격적인 제안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저는 한 사람의 언론인으로서 정치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여 불편부당한 언론인의 입장을 견지해왔다. 언론인의 입장과 강원도지사를 택하는 정치인의 입장은 다른 것으로 생각한다. 언론인 입장에서는 여야 모두 중립적으로 보도를 해야 한다. 1992년 심명보 의원이 돌아가신 이후, 정치권에서 저에게 러브콜이 쇄도했다. 민주당으로 오라, 한나라당으로 오라했지만 저는 언론인의 길을 택했다. 이제 언론인의 자리를 모두 다 정리하고 제 고향에서 봉사하기로 마음먹었다. 과연 어느 당이 강원도를 굳게 지켜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보았고 결국 한나라당을 택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ㅇ 금일 유세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배은희 대변인, 김소남 중앙여성위원장, 최경희 의원, 손인석 중앙청년위원장,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 이재성 대표 보좌역, 김대은 수석부대변인, 최순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 부실장, 정문헌 속초·고성·양양 선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1.   4.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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