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형환 대변인은 4월 25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고소·고발 난무 혼탁양상 관련
- 4.27 재·보궐선거가 막판에 들면서 굉장히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고소,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사실 저희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전이 이렇게 혼탁해지고 또 고소, 고발이 남발되는, 그런 양상으로 치닫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사실 고소, 고발이라는 것은 공권력의 낭비이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기간 저희 당은 최대한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ㅇ 선거승리에만 눈먼 민주당의 강원도 의총 관련
- 오늘 민주당이 강원도에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참 드문 일이다. 민주당은 오늘 예정되어있는 국회일정을 모두 뒤로하고 강원도를 찾아가서 의원총회를 열었다. 4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민생국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하더니 선거승리에만 눈이 멀어서 이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모양이다. 민주당 의원들이 있어야 할 곳은 강원도 재보선 지역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이다. 민주당은 부디 제1야당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지 말고, 국회일정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ㅇ 민주당의 박근혜 前 대표 흠집내기 관련
- 오늘 민주당은 한나라당 박근혜 前대표의 유럽 3개국 대통령 특사일정에 대해서 선거유세는 하지 않고 해외출장 준비만 하나, 라고 비꼬아서 말을 했다고 한다. 박근혜 前대표의 해외출장은 유럽국가에 원만한 외교관계 구축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파견되는 것이다. 민주당의 딴죽은 그야말로 국익을 향해 딴죽을 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민주당이 박근혜 前대표에 대한 딴죽은 아시다시피 이번뿐만이 아니다. 박 前대표께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원을 위해서 강원도를 방문하면 동계올림픽 유치를 빙자한 선거지원이다 라는 식으로 비판을 해왔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유력대권주자인 박근혜 前대표에 대한 흠집 내기를 중단해주기를 바란다.
ㅇ 막말 선거유세 지양 관련
-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대변인이나, 또는 특히 선거유세현장에서 막말이 굉장히 심한 것 같다. 저도 앞으로 굉장히 자제를 하겠다. 민주당 측도 이와 관련해서 자제를 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다. 특히 어제 24일 원주 선거유세에서 민주당 최종원 의원의 막말이 상당히 심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원유세를 나가시는 의원님들께서도 주민들을 흥분시키는, 선동하는 그런 막말을 삼가줄 것을 당부를 드리겠다.
ㅇ 강원도지사 선거 미등록 전화홍보 사건 관련
- 강원도 지역에서의 이른바 미등록 전화홍보 사건 같은 경우는 하루빨리 관계당국에서 조사를 신속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해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다. 민주당에서 이 사건을 자꾸 엄기영 후보와 연결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하루빨리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ㅇ 민주당의 허위사실 문자메시지 발송 관련
- 이와 맞물려서 민주당에서 ‘선거정보 1% 초박빙 SBS 4월 15일 8시 뉴스’라는 허위사실을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22만 명에게 전파한 사실은 이미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계실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서 민주당 측은 자꾸 실수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의 핵심은 SBS 4월 15일, 8시 뉴스에서 이런 보도가 나온 적이 없다. 또 그 무렵 각종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엄기영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이 최문순 후보의 지지율보다 10～20%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 초박빙 결과는 나온 사실이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기영 후보에게 불리하도록 이 같은 허위사실을 내보냈다.
- 특히 저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 사건의 지휘자가 최문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략기획팀장이라는 점이다. 선거기획본부의 핵심에 있는 분이 그 내용을 주도했으면 관련 분들이 다 알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부분을 저희는 굉장히 주목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고발사실에 대해서 자꾸 오류다, 실수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1% 초박빙이라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그 당시 여론조사에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나온 적이 없다. 이것을 실수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관계당국에서 명확하게 하루빨리 조사해서 그 시시비비를 가려주기를 요구한다.
ㅇ 민주당의 선거막판공세 관련
- 자꾸 지금 민주당에서 선거막판에 보통 야당이 전형적으로 하는 선거막판공세, 특히 전세가 뒤지고 있는 후보 측에서 막판뒤집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저희는 민주당에서 전체적으로 세가 불리하자, 막판뒤집기를 위해서 집요하게 사건을 끌어내리고 증폭시키고 확대시키는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침소봉대하지 말고 있는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그것을 행동에 옮겨야할 것이다. 또 자꾸 관권선거, 관권선거 하는데 요즘 세상에 관권선거가 가능하겠는가.
- 특히 김해을 같은 경우에는 특임장관실에서 밝힌 것처럼 신 모 팀장이 여론탐방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이 과연 실질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 또 어떻게 했는지는 경찰의 또 관계당국의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 같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리 예단해서 누구와 연결이 됐느니,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식으로 판단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조사결과를 지키고 냉정하게 이 문제도 접근해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다.
2011. 4.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