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배은희 대변인은 3월 1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일본지진피해대책특위 2차 회의 관련
- 오늘 오전 한나라당 일본지진피해대책특위 2차 회의가 있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회의 결과를 보고 받으시고, “당과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국가의 의무이다” 라고 거듭 강조하셨다. 한나라당은 이미 두 번의 대책회의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에 따른 국내외 상황에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긴급 상황에 대해서도 기민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ㅇ 북한의 백두산 화산 협의 제안 관련
- 통일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북한이 백두산 화산 공동 연구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자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 화산폭발 등의 천재지변이 있어 장기적으로 백두산 화산에 대해 연구할 필요성은 있다. 하지만 아직 천안함·연평도 등 무력도발에 대한 조치나 북핵폐기에 대한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제의한 것임을 감안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북한과의 협력은 ‘무조건적인 대화’가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대전제로 한 큰 틀을 유지하는 선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정부는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견지하며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야 한다.
2011. 3.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