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배은희 대변인은 3월 18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민주당이 이번에도 반대하고 있다.
시작하기 전부터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민주당 덕분에 이번 국회 인사청문회는 ‘인사 거절회’로 변질돼버렸다.
또한 이미 3년 전 인사청문회에서 해명된 내용을 가지고, 재탕 삼탕으로 의혹만 제기하는 것은 성의없고 무책임한 자세이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반대하고 거절하는 것이 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민주당의 사고방식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청문회는 공직자로서 국민을 성심껏 섬기고 나라를 위해 봉사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능력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민주당은 후보자에 대한 근거 없는 정치공세와 무리한 증인채택 요구, 후보자 본인도 아닌 자녀에 대한 ‘어거지식 의혹 부풀리기’를 그만두고 인사청문회의 본연의 목적을 존
중해주기 바란다.
적격이건 부적격이건 의견을 내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법적 절차이며, 입법기관이 취해야 할 마땅한 자세이다.
이제라도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정략적으로 이용할 생각만 하지 말고, 청문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검증과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청문보고서 채택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11. 3.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