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배은희 대변인은 3월 1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4.27 재보궐선거 관련
-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예비후보들을 마구잡이로 비난하는 것이 도를 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보궐선거에 임하면서 지역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할 훌륭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본인들 노력할 생각을 하지 않고 남의 당 예비후보를 깎아내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배신과 변절이라는 단어는 손학규 대표에게, 비리나 게이트는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맞는 전유물인데, 스스로는 돌아보지도 않는 채 한나라당의 예비후보에 대해서만 이러한 인격모독적 폭언들을 쉽게 뱉는 것을 보면, 아직 민주당이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분명하다. 정치 선진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지금, 민주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구태의연한 모습을 버리지 않는 한 국민들의 싸늘하고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ㅇ 인사청문회 관련
- 민주당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에 앞서 무리한 증인채택도 모자라 근거 없는 7대 의혹까지 들고 나왔다.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 후보자 본인에 관한 것이 아니라 아들의 사업과 아파트 구입 등에 관한 것으로, 내일 있을 인사청문회가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관한 것인지 자식에 관한 인사청문회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또한 이미 서면을 통해 해명된 바 있는 내용에 대해 다시금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단순히 후보자 흠집내기에 불과할 뿐이다.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 정책, 도덕성 등에 대한 철학과 소신 등을 검증하는 자리이다. 더 이상 후보자의 자질 검증 등과 큰 관련이 없는 정치공세를 중단해주길 바란다. 한나라당은 후보자의 자격을 검증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내일 인사청문회가 의혹제기의 장이 아닌 능력 검증의 장이 되길 바란다.
2011. 3.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