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1.2.24(목) 12:00, 강원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릉 재해대책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번 강릉지역의 폭설에 대한 피해복구상황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ㅇ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난 겨울 구제역과 한파로 온 국민이 많은 고통을 겪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곳 강원도에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서 마을이 고립되고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시설 등이 없어지는 등 큰 피해를 입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다. 먼저 그 동안 폭설에 대처하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밤잠을 못자면서 고생을 하신 최명희 시장님과 강릉시 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또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강릉경찰서 김종관 서장님과 강릉소방서 박병호 서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함께 애써준 군관계자와 장병 여러분께도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우리 한나라당은 폭설로 인한 피해발생 초기부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을 해왔다. 그래서 정부는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피해복구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아쉽게도 동해·삼척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수준의 피해 복구와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임을 제가 분명히 약속을 드린다. 앞으로 우리 한나라당 재해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강원도의 폭설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하고 필요시에는 당정협의회를 통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
- 최근 폭설뿐만 아니라 태풍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기상이변으로 앞으로도 많은 재해가 유발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재해는 예방이 최선이고 그 다음이 효율적인 대책을 통한 복구인 만큼 무엇보다도 재난방지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또 재해 발생 시에는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매뉴얼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우리 한나라당은 국민 모두가 소망하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 평창과 강릉 지역에 동계올림픽 유치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것은 평창과 강릉 시민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우리 강원도민 전체가 합심해서 노력하고 아울러 우리 한나라당도 거당적으로 200만 당원이 전부 유치활동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정부도 범정부, 거국적으로 유치활동을 하도록 하여 반드시 동계올림픽이 유치되도록 할 것이다.
- 지금 강원도에서 도민상호저축은행의 영업정지 때문에 많은 걱정이 있을 것이다. 강릉도 아마 예금자가 6,0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강원도 예금자 20,816명 중에 20,163명, 그러니까 약 97%가 5,000만원 미만의 예금자이다. 그 평균으로 본다면 1,250만원의 예금고를 가지고 있다. 지금 영업중지 중이지만 예금자들이 필요한 경우 3월 7일부터 1,500만원 내에서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다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늦어도 2~3개월내에는 모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많은 협조를 할 것이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최병국 중앙위의장, 안형환 대변인, 임동규 지방자치안전위원장, 황영철 강원도당위원장, 손인석 청년위원장, 염동렬 태백·영월·평창·정선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이이재 동해·삼척 당원협의회조직위원장, 조 용 대표최고위원 특별보좌역, 최상화 당직능국장, 우윤명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윤명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방종현 강원도당 사무처장, 최명희 강릉시장, 김종관 강릉경찰서장, 박병호 강릉소방서장이 함께 하였다.
2011. 2.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