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월 16일 최고중진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ㅇ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강원도가 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산간벽지나 고립된 지역까지 들어가서 길을 뚫고 비상식량을 전달하고 있는 우리 군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구제역 방역작업에 이어서 제설작업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주고 있으나 1미터가 넘는 폭설 탓에 인력과 중장비 부족으로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하는데 동참해주시기를 부탁한다. 한나라당 강원도당은 솔선수범해서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당력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 때마침 평창동계올림픽 현지실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지만, 우리 국민 특유의 단결력과 위기극복 능력을 IOC 실사단도 깊이 인식하시리라 생각된다.
- 정부는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점검을 거쳐서 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실효성 있는 피해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적인 재난대책 마련도 착수해야 할 것이다.
<김무성 원내대표>
ㅇ 2월 임시국회 개회를 위해서 그동안 야당과 어려운 협상을 쭉 해왔지만, 어른이 참는다는 심정으로 많이 양보해서 어제 합의를 봤다. 그래서 2월 18일부터 2월 국회 개회가 된다. 그래서 회기 일정이 너무 짧기 때문에 3월 11일까지 연장을 해서 여러 가지 민생문제 현안을 해결하고 또 밀린 법안들을 의결하도록 하겠다.
<정몽준 중진의원>
ㅇ 우여곡절 끝에 임시국회 일정이 합의가 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김무성 원내대표님과 원내대표단에서 수고 많이 하셨다.
- 저도 이번에 임시국회 기간 중에 외교·안보 분야에서 대정부질의를 하려고 신청을 해놓고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임시국회가 일정이 합의가 잘 되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었다. 구제역, 물가, 그리고 전·월세 문제 같은 심각한 문제 속에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번 임시국회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답답한 마음으로 지금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느끼고 있다.
ㅇ 이러한 때에 우리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청와대 회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을 한다.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정치이고, 우리 정치인은 국민을 대신해서 국민들의 문제를 함께 만나서 걱정하라는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 같은 생각을 하는 우리 편을 만나는 것보다는 다른 생각을 하는 상대편을 만나는 모습을 국민들께서는 보고 싶어 하지 않겠는가.
- 어떠한 어려움들이 있더라도 야당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은 국민들께서 꼭 기다리는 중요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 우리 당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저도 부탁을 드리겠다.
<심재철 정책위의장>
ㅇ 폭설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어제 저희들 회의에서도 긴급자금 지급과 관련해서 말씀들이 있었는데, 제설비용 지원에 대해서 곧바로 행안부 장관과 통화를 했다. 그래서 긴급자금 지급해달라고 강력하게 당부를 했고, 그래서 장관께서는 우선 긴급자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셨다.
- 우선 급한 대로 특교 먼저 집행을 하고, 그리고 즉시 피해조사에 들어가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예산지원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고, 재원은 소방방재청에 피해재난지원금이 있다. 그 재원을 활용을 해서 즉각 지원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말씀드린다. 또 하나가 특별재난지역선포 여부는 피해기준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도 역시 피해조사에 따라서 추후에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
2011. 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