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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최고위원, 김종필 前 국무총리 예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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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11. 1. 6(목) 15:00,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으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상근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그 동안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라고 인사를 하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 “좋지 않다. 겉으로 보면 지금 하나도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 속이 좋지 않다. 그런데 심려가 많으시다.”라고 했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는 “여러 가지로 힘들다.”라고 하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는 “힘이 들지만 건강하지 않은가? 국운과 연결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고 잘 부탁한다.”라고 했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새해가 바뀌었는데 한나라당과 정치권에 대해 좋은 덕담 한 마디 던져 주시라.”라고 하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는 “금년이 토끼해인데, 토끼가 조용하지만 지혜로운 동물이다. 거북이와 경쟁하다가 졌지만, (사실은)져 준 것이다. 금년에 여러 가지 잘 될 것이다. 소신껏 추진하고 결과를 국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은) 여당이다. 책임있는 당이다.”라고 했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는 “야당할 때와 여당할 때를 비교해 보니 정말 여당이 힘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는 “(여당이)책임이 무겁다. 야당이야, 손 대표를 보니 전혀 책임없는 짓하고 돌아다니는데 여당은 그럴 수 없다. 하나하나 움직이는 것이 국익하고 상관이 있다. 야당하는 사람들이 야당 할 줄을 모른다. 야당은 여당에게 지고서 이겨야 한다. 야당의 공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야당을 하고 있으니 세상이 시끄럽고 어지럽다. 지고 이겨야 한다. 이기고 이기려고 하지 말고, 지고 이겨야 된다. 기합(이치)을 모른다. 잘 이끌어 가시라.”라고 했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다. 집권하자마자 금융위기가 다가와서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느라 애를 많이 썼다. 그러고 나서 여러 가지로 국내 정세가 어렵고, 국제 정세도 어렵고 해서 대통령께서도 고생을 많이 하시고 저희들도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하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 “어렵다.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그렇지만 하는 보람이 있지 않은가?(웃음)”라고 했다.

 

-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요사이 산보는 조금씩 하시는가?”라고 묻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는 “물 속에 들어가서 걷는다.”라고 했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이 근처에 물 속에 들어가서 걷는 곳이 있는가?”라고 다시 묻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는 “시에서 건립한 일종의 병원인데, 그 곳에 큰 풀이 있다. 그 곳에 가서 한다. 물속에서는 도움은 받지 않고 걸으니까 한 번 가면 1000m 쯤 걷는다. 그게 운동이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1000m면1km 인데, 물속에서 1km면 굉장한 거리이다.”라고 하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뱅뱅 돌면 1km가 된다.”라고 했다.

 

- (배석한 김상윤 김종필 전 국무총리 특보가 “한나라당의 많은 발전이 있으시라고 샴페인을 준비했다.”라고 하면서 샴페인을 내놓았다.)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 “여당 대표시니 샴페인으로 건배를 하지, 다른 사람들이 오면 안 준다.(웃음)”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금년에 더욱 건강하시고 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란다.”라고 했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 “시한이 정해져 있어 2년이 더 걸릴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작년에 뵐 때보다 훨씬 더 좋아 지신 것 같다.”라고 하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 “좋아졌다니 고맙다.”라고 했고, 안상수 대표최고위원께서 “샴페인까지 준비해 주셔서 고맙다. 저희들이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겠다.”라고 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는 (배석한 원희목 대표비서실장과 안형환 대변인을 향해) “잘 도와드리고 차질 없이 여당 책임을 수행하도록 좀 성의를 보태달라. 그게 당을 위하는 것 같지만 나라를 위하는 일이니까 그렇게 생각들을 하시고 해달라.”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원희목 대표비서실장, 안형환 대변인, 김상윤 김종필 전 국무총리 특보가 함께 했다.

 

 

 

 


2011.   1.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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