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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교수 입당식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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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일 교수 입당식 주요내용

 

<박근혜 당대표>
ㅇ   오늘 박세일 교수님이 한나라당에 입당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개혁적, 합리적이고 그래서 많은 분들에게 존경을 받고 계시고 기대를 모으시는 박교수님께서 이번에 저의 부탁을 받아들여 참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주셨다.
  - 박교수님께서 저와 함께 선대위 공동의장을 맡기로 허락해주셨고 앞으로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장으로 힘써주실 것이다.
  - 제가 박교수님을 특별히 모시고 싶었던 이유는 우리 한나라당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 정책기능을 대폭 강화해서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많은 정책을 생산하고 또 그것을 실천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 그러자면 비례대표에도 훌륭한 전문가를 모셔야 하고 또한 그 외에 그동안 마련한 기준들이 투명하게 지켜져야 하는데 박교수님이 그런 일을 앞으로 잘 해주실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 이것도 한나라당이 새로 태어나면서 국민들에게 약속드린 것에 대한 확실한 실천이 되겠다. 다시 한번 박교수님의 입당을 환영하면서 앞으로 해주실 많은 노고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박세일 교수>
ㅇ   지금 우리나라 야당이 너무 어려워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정말 바람앞에 등불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사회에 야당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있다. 야당의 붕괴는 반드시 민주주의 위기로 연결된다. 여당에 아주 훌륭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지만 이대로 가면  반드시 일당지배의 의혹을 받게 되고 오만과 독선의 유혹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우리  민주주의는 실패하게 된다.
  - 저는 1-2개월 전에 참여의사 타진이 있었을 때 참가할 생각이 없었다. 정치는 내가 해오던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의 대의 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는  대단히 큰 위기에 봉착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를 소중히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써 우리 사회의 대의민주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막는데 제가 작은 일이라도 할 수 있다면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마음을 바꿨다. 
  - 한나라당은 반드시 환골탈태해야 한다. 가족과 친구를 빼놓고는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확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기득권 체질을 반드시 바꿔야 하고 과거의 부패체질을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과감히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방향으로 우리 박근혜 당대표께서 모든 것을 버리시고 앞장서고 계신걸로 알고 있다. 저는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생각한다.
  - 과거와의 단절에 성공한 다음에 우리 한나라당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 오늘날 국민들의 생활은 대단히 어렵다. 실업자와 신용불량자가 넘쳐나고 있고 사교육비가 밑에서 가계를 옥죄고 있다. 이웃 중국은 욱일승천하듯이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희망의 비전과 희망의 정책이 없다. 오늘의 정치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지 못하고 있다. 권력투쟁형 정치가 중심이지 국가경영 정치가 되지 못하고 있다.
  - 저는 한나라당이 과거를 청산하고 기득권체질을 벗어나고 부패체제를 벗어난 다음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드리는 것이고 그것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제시함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저는 지난 35년간 경제정책과 사회정책, 교육, 노동복지 정책, 정치개혁, 사법개혁, 행정개혁 등 국가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나름대로 연구하고 또한 가르쳐 왔다. 저는 감히 한나라당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꿈과 희망의 국가비전과 정책을 새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드리는데 비록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것이 이 어려운 시대에 사는 공부한 사람으로서 마땅한 책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많이 지원해 주시고 우리 한나라당이 다시 거듭나는데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특히  오늘 당사에 처음 와 봤는데 마치 폭탄을 맞은 것 같다. 이 어려운 곳에서 이 연약한 박근혜 당대표께서 다시 시작하려고 하고 있다. 다시 국민들의 여망을 모으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드리는 일을 다시 시작하시려고 하고 있다. 우리 다같이 민주주의와 국민의 번영을 위해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미력이나마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 많이 기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


2004.   3.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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