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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울산지역 기자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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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영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표 울산지역 기자 간담회 참석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근혜 당대표>
ㅇ   울산을 찾을때마다 특별한 감회를 느끼게 된다.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경제발전에 모든 것을 바칠 때 이곳 울산은 경제발전의 씨앗을 뿌린 곳으로 기억된다. 그때 이곳이 허허벌판이었던 사진을 보았던 기억이 있다. 허허벌판에서 오늘날의 경제발전을 이룬 전과정은 전쟁의 폐허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경제발전을 이룬 과정과 흡사하다. 경제발전 덕에 민주주의가 꽃을 피웠다. 울산은 경제발전의 성지이자 민주발전의 기틀을 놓은 곳이다. 울산 발전을 위해서 산업현장에서 안전모를 쓰고 일터를 달리는 심정으로, 근대화를 이룬 명성이 유지되고 발전해 빛이 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1문 1답>
문) 영남에는 대구나 부산 등 다른지역보다 먼저 울산을 방문한 이유는?
답) 지금까지 말씀드린 대로 정치권이 할 일은 국민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한나라당도 잘못을 반성하고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정치발전과 경제살리기를  위한 실용적인 정치로 거듭나는 모습과 결의의 뜻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울산을 방문했다.

문) 울산의 현안이 국립대와 국립병원 설립이다. 이에 대한 당의 입장은 무엇인가?
답) 110만의 인구가 사는 도시인데 의료, 교육시설 등의 현안이 많다. 당이 적극 지원하겠다.   문화시설과 삶의 질을 중시하고 그것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하고 균형발전을 위해서 정책을 개발하고 공약을 실천하겠다.

질) 울산은 열우당의 지지도가 높고 민주당도 약진을 하고 있다. 울산에 대한 판세분석을 어떻게 보나?
답)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폭락했다. 그러나 지금은 희망이 보인다. 폭격맞은 지지율은 지금까지의  잘못들이 쌓인 결과이다. 극복하는 길은 한나라당이 깨끗하고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열우당의 지지분포는 자체지지가 아니라 한나라당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나라당도 그동안 반사이익에 안주하여 대선패배를 하는 등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다. 자신의 실적이 아닌 상대의 잘못에 근거한 지지는 물거품에 불과하다. 이것이 한나라당에는 희망이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남으러써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분발하겠다.

문) 울산지역에서 우세한 곳이 없는데 민생투어만 가지고 가능하겠나?
답) 민생투어는 그만큼 지역에 계신 분들에게 노력하겠다는 것이고 관심을 갖고 잘하겠다는 뜻이다. 현장에서 국민의 뜻을 듣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총선에 있어 한나라당은 한나라당을 구하기 위해서 지지해달라는 것만은 아니다. 당을 살리기 위한 것뿐 아니라 나라를 살리기 위함이다. 지난 1년 노무현 정부는 편가르기만 했다. 이념, 지역, 체제, 계층간은 균열됐고 경제는 파산으로 치달았다. 남은 4년 동안 아무런 제재없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누가 막을 수 있겠나? 국민을 대신해서 독주를 막고 바른소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한번만 마지막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당의 독주를 막고 야당의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견제세력으로서   한나라당을 지지해 달라.

질) 탄핵이 지지폭락의 원인이 아닌가? 탄핵관련 입장은 무엇인가?
답) 탄핵의 과정이 끝난 것이 아니다. 헌재판결이 나와야 탄핵의 과정이 끝나는 것이다. 대통령이 법을 어기고 근간을 흔드는 태도가 탄핵으로 간 것이다. 다시 국회가 법절차를 무시하고   철회를 하는 등 다른 주장을 한다면 법치주의를 흔드는 것이다. 이번 일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법치주의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헌재의 판결을 기다리고 찬성했던 사람도 반대했던 사람도 모두 헌재의 결과에 따라야 할 것이다.

 


2004.   3.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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