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채성령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표의 강원도 속초 산불현장 방문 후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4월 5일 박근혜 대표는 속초 조양동 온정리 산불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 박근혜 대표는 산불 이재민들의 임시 거소인 천막을 찾아 "어떤 경우든지 나라가 어려우신 분들을 보살펴줘야 하는데 이런 일이 있어서 참 안타깝다. 진상규명이 돼야 보상도 되는데 원인규명에 힘쓰겠다"고 위로했다.
- 한 이재민은 "재해보상특별법에 문제가 많다. 세입자들은 10원도 보상을 못받는데 이 점을 시정해 달라"고 박 대표에게 요청했다.
- 이에 박근혜 대표는 천막을 나와 모여있는 주민 150여명에게 "산불로 피해입으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무엇보다 진상규명이 빨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전과 같이 주민들이 생업에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그리고 산불이재민인 장윤석씨가 발화지점을 꼭 봐달라고 요구하자 박근혜 대표는 다음 유세일정이 바쁘다는 실무자들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이렇게 원하니 발화 현장을 꼭 봐야겠다"고 말하며 발화지점인 한전 송전탑이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 장윤석씨를 비롯한 이재민 5∼6명은 "우리 서민들은 힘이 없다. 제발 진상좀 밝혀서 우리를 살려달라."고 말하며 길바닥에 엎드려 울면서 호소했다.
※ 속초 조양동 온정리는 올해 3월10일 발생한 산불의 피해현장이고, 한전측과 진상규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2004. 4.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