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두가지 현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동영 의장의 대표회담 제의에 대해>
o 한마디로 정동영의장측에서 대표회담을 제의한 이유를 충족시켰다.
- 우리 한나라당은 헌재결정에 승복하겠다고 했다. 열린우리당이 헌재결정에 승복하기만 하면 나라가 어지러워질 일도 없고 불안할 일도 없을 것이다. 총선후유증이 걱정된다는 얘기는 열린우리당이 흑색비방 선거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 한나라당은 지더라도 깨끗한 선거를 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이 헌재결정에 깨끗하게 승복 하겠다고 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다면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국민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 여야 합의를 위해 만나자고 했는데, 만남 자체에 대해 조건없이 만나자고 할 때는 피하더니 이제와서 조건을 붙여서 만나자고 하는 것은 억지다.
- 총선이 끝난 후에 조건없이 언제든지 만나겠다.
<낙선운동에 대해>
o 탄핵에 찬성한 국민도 있고 반대한 국민도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찬성에 반대한 의원들 모두 총선시민연대가 낙선대상으로 포함시킨 것은 과연 총선시민연대가 공정한 기준을 갖고 했는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께서 잘 아셔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2004. 4. 6
한나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