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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표 대표직사퇴 기자간담회 [보도자료]
작성일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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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박근혜 대표는 대표직 사퇴와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번 출마할 때와 지금 출마할 때 다른 점은?
처음에는 한나라당이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었다 긴 역사를 가진 당이 그런 적이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충무공 배 12척 이야기도 당시에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을 정비해 가다듬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정책정당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약속했던 것을 실천함으로써 믿음직한 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한나라당이 그동안 정책 정당 원내 정당 디지털 정당을 표방하고 노력해왔으나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 분위기와 의욕과 실력을 잘 살려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향후 지향하는 정치는?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은 절대 안된다 상대를 꺾기 위해 싸우지 보다 정책 대결을 해야 한다.
정쟁을 하는 것은 정책정당을 않겠다는 것이다 한쪽이 심한 말로 상대를 공격하면 에스컬레이터 돼서 더 큰 싸움이 된다.
돌아다녀 보면 국민이 요구하는 것도 제발 그만 싸우고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는 주문이 많았다.
네가 잘못하지 않느냐?를 말하는 것보다 전문지식을 갖고 국가발전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정책정당의 모습을 만들어야 간다.

 

박대표의 리더쉽은?
각 시대마다 리더쉽이 다르다. 개발시대 우리나라 경제 수준이 세계 최하위 몇 번째 허덕일때의 리더쉽과 졍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고 냉전시대가 끝나고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리더쉽은 다르다.
정부가 다 이끌어 가려고 하는 것 경제, 사회 발전에 해가 된다.
60년대초는 경제 발전을 정부가 주도적 이끌 필요가 있었으나 지금은 민간에게 자율적으로 맡기면 된다 정부가 챙겨나갈 것만 챙겨야 한다.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
정부가 일일이 간섭안하고 자율성을 많이 부여하고 자발적으로 일이 되도록 일 수렴과정이 길어도 조정, 화합해서 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어느 시대나 관통하는 리더쉽의 핵이 많다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나 위주로 하는 것 없이 사심없이 국익 위주로 하는 것이 21세기에 기본이 되는 생각이다.
제 개인 위주로만 한다면 이번에 최고위원 출마를 안했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 말도 일리가 있다.
그렇지만 제 위주로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박근혜 계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옛날에는 계파정치를 비난했는데 지금은 왜 계파없냐고 얘기한다.
정치는 국민전체 위해 하는것이지 대표 위해 하는 것 아니다. 누구 누구는 내사람이라고 하는 이런 식의 정치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리더쉽은 한계가 있다.
나라 위하고 당 전체 위한 것은 대의명분 있다. 그것을 위한 정치여야 명분있다.
제자신 위주로 하여 나오지 않아야 한다.
각 지역 유권자에게가 민생 꼼꼼히 챙기기로 약속했다지지 받았으니 책임지면서 최선다할 것이다.

 

대북방문 계획은?
대북방문을 하기는 해야 하지만 아직 전당대회가 끝나지 않아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

수도 이전 문제 관련 입장은?
정부가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말도 참여정부라는데 국민 생각 모아서 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당도 잘 못한 게 많아서 사과했지만 대통령도 필요하면 의견 묻겠다고 하지 않았나?
이런 중요한 문제로 국론이 분열되서는 안된다.
타당성 등 이것저것 생각하고 이것저것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밀고나가면 정부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1년에게 결정한다고 1년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100년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국가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한다 무엇 때문에 누굴 위해 밀어붙이는 것인가?

 

박대표 취임후 투쟁력이 약해지고 대표로서 의원들 간 내부 스킨쉽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野性이 없다 대여 비판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러다보면 과거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
유세장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여야 모두 국민 위한 정치를 하겠다면서 왜 매일 싸우냐?는 소릴 제일 많이 들었다 싸우다 보면 감정이 격해지고 별 험한 얘기가 오고 가다보면 정책은 뒷전이다.

지금까지 멱살잡이 한 적은 없지만 당이 얘기한 것 많이 관철됐다.
김혁규 총리 후보 문제, 탄핵 문제 등 지적안한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의 패러다임은 싸우는 정치와는 다르다.


그동안 싸우는 것 같고 받았지왜 싸우지 않냐고 비판받았나?
지금에 와서 다시 싸우는 과거 정치록 돌아가야 하나?

당내 스킨십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부족한 점 많이 있다 최선을 다해 부족한 점 고치려 한다.
선거, 구조조정 등으로 그동안 경황이 없었다.
전대이후 제 자신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부족한 점은 채우도록 노력하겠다.

아직은 전대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구체적으로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강삼재 전의원 안풍사건 무죄 선고 관련 입장은?
강삼재 전의원께서 심리적으로 그리고 명예에 있어 마음 고생이 심했다.
위로를 드리고 싶다.
무죄 선고된 마당에 한나라당에도 인격이 있는데 얼마나 얻어 맞고 도둑질한 것처럼 돼 명예가 얼마나 깎였나?
무조 판결이 났다고 하지만 상처가 뭐 그리 쉽게 지워지겠나? 명예훼손으로 소송이라도 걸고 싶은 심정이다.

 

YS 사법처리 또는 검찰 소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런 얘기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무슨 일이 있을 것을 예측해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당명 개정에 대한 생각은?
4.15 총선이후에는 개정에 대해 8대 2정도로 압도적이었는데 최근에는 비슷해졌다고 한다.
쉽사리 결정할 문제가 아니므로 의총등 통해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새롭게 출발하는 입장에서 당명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볼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화 연락이 잘 안된다고 하던데?
전화는 모두 공개해서 연락이 되도록 돼 있다.
전화 한번도 안하고 안된다고 하지 않는거 아닌가 역으로 생각된다.

 

2004.   7.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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