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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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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철 대변인은 2월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나라당의 새로운 당명개정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국민 공모를 통해 나온 안 중에서 최종 후보 안을 선정했다.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대한민국,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대한민국, 갈등을 넘어 국민이 화합되고 하나되는 새로운 세상, 국민의 염원을 대신하겠다는 당명이다. 새로움의 ‘새’와 나라의 또 다른 순우리말, 나라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 ‘누리’가 합쳐진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했다. 이를 오는 13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 한나라당은 쇄신과 개혁의지를 국민과 공감할 새로운 당명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국민대상 당명공모를 시작했고, 이메일과 한나라당 홈페이지, 그리고 일부 드물게는 우편물로 접수된 국민공모안 중 ‘새누리당’으로 최종후보안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한나라당이 얻은 것은 단순히 당명에 대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다. 공모에 응모한 이름들을 분석한 결과, 85% 정도의 추천 안에는 ‘새’, ‘국민’, ‘희망’, ‘행복’, ‘복지’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많았던 것은 ‘새’ 또는 ‘신’이라는 단어이다. 굳이 분석하지 않아도 쇄신과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잘 나타나 있었다. 이름 중에 ‘국민’이 유독 많았고, ‘복지’, ‘행복’, ‘희망’ 등의 구체적인 단어들이 많았던 것도 민심을 반영하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직접적으로 국민소통, 국민화합, 국민중심 등 그간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는 질책성 응모안들도 적지 않았다.

 

- ‘새희망한국당’, ‘한국민당’, ‘새누리당’이 전문가의 분석과 당내 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비대위에 상정된 후보안이었다. 오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세 개의 안이 상정되었다. 애초의 건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복수추천이 많았던 이름은 ‘새나라당’이었다. 한나라당과의 연계성을 이어가기를 원하는 의도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지만, 비대위는 국민이 원하는 수준의 쇄신과 개혁으로 가기 위해 의지에 대한 확고한 표현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응모안 중 적지 않은 이름 속에 거론된, 세상이라는 순우리말 ‘누리’를 나라 대신 적용하여 ‘새누리당’을 최종안으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9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기로 했고, 그리고 13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의결을 하기로 했다.

 

- 자세한 당명개정과정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 드리겠다. ‘새누리당’으로 제안하신 분이 열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에 한 분의 제안을 그대로 읽어드리겠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쇄신 의지와, 함께 꾸려나갈 희망찬 미래 꿈을 담아 ‘새누리당’을 제안해본다. 함께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미래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제안했다. 이 제안의 의미가 당명개정에 잘 담겨져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2012.   2.   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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