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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웅 국방부장관 최영진 외교부차관, 박대표 예방 [보도자료]
작성일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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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은 윤광웅 국방부장관과 최영진 외교부차관과의 박대표 면담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윤광웅 국방부장관 - 바쁜신데 찾아뵈서 죄송하다. 자이툰부대 이라크파병연장동의안에 대해서 국방부로선 대단히 큰 현안인만큼 국제적인 약속이고, 한미간의 현안인만큼 한나라당에서 힘을 좀 써달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지난번에 되고도 남았을 일이다. 상임위원회 상정에 대해서 우리는 동의했고 그날 처리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여당에서 반대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전원위원회가 소집돼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윤광웅 국방부장관 - 국방위에서 통과했을때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모두 찬성했고 열린우리당에서 2분이 반대했다. 그 점에 있어서 의외였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정상적으로 생각해야 될 문제다. 노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이라크 파병 연장동의안을 국회에 보내면서 여당과의 대화를 통해 입장정리를 끝냈어야 했다. 그리고 야당인 한나라당에 대해서 협조요청을 성실히 했어야 한다. 그러나 야당에 대해서는 의례적인 협조요청은 없었고 여당은 전원위원회를 열어서 찬반론을 붙였다. 이에 대해서 한마디로 자기들 지지층을 만족시키고 한편으론 정부로서 일종의 체면치례를 하는 것으로서 국가 중대사를 야당에게 모두 떠넘기는 무책임한 처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윤광웅 국방부장관 - 국방부로서 각별히 도와달라는 말씀밖에 드릴수 없다. 나라에 중요한 일이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여당에 모든 것이 달렸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협조할 것은 다 협조했다. 이런 협조적인 자세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임시국회로 넘기기 위한 볼모로 삼았다. 나라의 중요한 일이고 이점에 있어서는 심사숙고했다.

 

최근들어 군의 사기가 엄청 떨어졌다. 군인은 한마디로 사기를 먹고살지 않나. 돈과 권력도 멀리하며 명예와 국가에 대한 헌신으로 사는 것이 군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군의 자긍심을 손상하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이것이 어떻게 국가에 도움이 되겠는가.

 

윤광웅 국방부장관 - 각별히 유념해서 군의 명예와 사기를 올리는 애쓰겠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군이 얼마나 이 나라를 위해서 애쓰고 헌신적인가에 대해서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최영진 외교부차관 - 여야의원을 포함해서 국익에 도움이 되는만큼 대표께서 큰 도움을 주시길 기대한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 세상에 이렇게 협조적인 야당이 어디있었나. 그러나 국익을 우선으로 왔지만 여당과 노대통령의 무성의로 이렇게 된 것이 참으로 유감스럽다.


2004.  12.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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