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대 악법 관련 대구경북 국정보고대회> 박대표 말씀요지[보도자료]
작성일 2004-12-16
(Untitle)

박근혜 대표는 12월 16일(목) 대구시당에서 열린 <4대 악법 관련 대구경북 국정보고대회에 참석,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민 모두 힘겹게 지낸 2004년이었으며, 정치권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다. 한나라당은 야당이자 소수당으로서 힘겨운 싸움을 많이 했는데, 박종근 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시당 여러분께서 애국심을 가지고 사명을 다해 일해 준데 대해 여러번 감격했으며 늘 마음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 해를 돌아봐야 할 시간인데 현실은 그런 여유조차 빼앗아 갔다. 전국 어딜가나 먹고 살게 해달라고 아우성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기본적인 권리인 먹고 사는 권리조차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들은 희망없이 하루하루를 견뎌가고 있는데 정부여당은 먹고사는 문제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4대 국민분열법에만 매달려 있다. 민생경제가 파탄에 이른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국정최우선 순위를 4대국민분열법에 두고 있음을 이해할 수 없다.
 

민생경제의 해결책은 이미 나와 있다. 정부 여당이 국정에 대한 인식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정부 여당이 보안법 폐지를 비롯한 4대악법을 힘으로 밀어붙이고자 하기 때문에 이런 파탄이 온 것이다. 국민적 공감대도, 야당과의 합의도 없이 강행처리하겠다는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민생 챙기기에 둬야 한다. 개혁은 국민을 더 편하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그럴듯한 개혁이라도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여야가 경제 살리기에 힘을 모아야 할 때에 정부여당이 앞장서서 갈등과 분열을 부추기는데, 이렇게 해선 우리 경제와 민생이 살아날 길이 없다.
 

여당이 야당을 존중하면서 민생살리기에 전념한다면 한나라당은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야당을 벼랑 끝으로 몬다면 싸울 수밖에 없고 결연히 싸워 나갈 것이다. 고통과 절망의 대한민국을 희망의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근, 곽성문, 주성영, 안택수, 김석준, 서상기 의원, 전여옥 대변인, 진영 비서실장 등과 시?도당 주요 당직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04.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