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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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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표의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내용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박근혜 대표는 당 납북자 및 탈북자 인권특위(위원장:황우여의원) 위원등과 금일 오후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들과 간담회 및 근처의 탈북자가정을 방문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탈북과정과 한국에서의 정착 생활 등의 애로점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근혜 대표는 금일 오후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품에 안겨 낯선환경에 적응하느라 겪는 어려움에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안정된 정착생활을 누리도록 힘 닿는데까지 도와주겠다 용기와 희망을 갖고 꿋꿋이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북한 이탈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하여 그들의 애로점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탈북자들은 먼저 최근에 정부가 NGO나 브로커 등을 통한 기획 탈북을 막겠다는 주장에 대하여 한결같이 ‘정부가 탈북자들의 입국을 막겠다’는 조치로 해석하고 강력 반발하였다.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새터민’이라는 용어에도 강력한 반감을 표시하며 ‘용어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자신들은 ‘먹고 살기 위해 부모 형제를 버리고 온 사람’이 아니라 ‘공산 치하의 박해를 피해 자유를 찾아 온 사람’들로 향후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자신들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 전환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남한사회 정착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취업문제라고 지적하였다. 탈북자의 30%정도 밖에 직장을 갖고 있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정부가 북한 이탈주민의 취업이나 생업수단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고려대 졸업반인 한 이탈주민은 향후 한국 기업들의 북한 진출시 중요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데도 대기업들이 이탈주민의 채용에 인색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이탈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정부에 전달되도록 법안이나 정책 등을 통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한민국을 찾은 여러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의 도움을 주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이탈부부가 사는 근처의 영구임대아파트를 방문하여 이들의 실생활을 살펴보며 환담하는 자리를 갖었다. 이 자리에서도 역시 북한주민들은 ‘고기잡는 방법’을 가리켜 주는 것이 이탈 주민의 정착을 돕는 최선의 방책이라는 것을 정부에서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역시 취업에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앞서 박대표는 이탈주민 지원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운영되는 이탈주민 아동공부방을 참관하여 아동들과 잠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아동들의 요구에 의하여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라는 덕담과 함께 싸인을 해주시면서, 연을 만들고 있던 아이들에게 ‘친구들의 희망과 꿈이 둥둥 떠오르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나눴다.

 

오늘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에는 박근혜대표외에 황우여, 장윤석, 황진하, 전여옥, 유승민 의원등과 노원지역 현경병, 김정기 등 총선출마자 등이 동행 했으며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에는 허광일(통일을 준비하는 귀순자협회회장), 김성민(자유북한방송대표), 이강락(하나원원장), 천기원(두리하나선교회대표)등이 참석했다. 
  

2005.   1.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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