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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운영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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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운영위원회의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덕룡 원내대표>

ㅇ 어제 어느 시민단체가 주관했던 토론회가 있었다. 국회 파행방지 및 국회기능의 활성화라는 주제로까지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어쩌다가 이런 주제로까지 시민단체가 토론했는지 부끄럽기 그지없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국회 파행은 국정 파행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주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이다. 지금까지 어떤 이유로 국회가 파행되었든지 간에 이제는 그런 일이 없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된다. 어제 마침 박근혜대표가 연두기자회견을 하면서 2005년을 무정쟁의 해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것이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공감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여당은 새해에는 정쟁 쪽에 매달리지 말고 절박한 민생경제에 전념하여 국회가 파행 없이 정말 국정을 논의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마지않는다. 
 

ㅇ 북한이 국가보위부 산하에 납치전문 공작조를 운영하는 것 같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탈북자라든가 반북성향 인사들을 조직적으로 납치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김동식 목사도 바로 이 공작조가 납치하였다는데, 국민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우리 정부가 이런 사실을 이미 확인하고도 지금까지 침묵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왔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의당 이 문제를 세계에 고발하고 정부가 해야 할일은 해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이런 일을 해 왔던 중국에 대해서 문제 제기도 하지 않았고 또 북한에 대해서도 이런 문제를 두고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한 일이 없다. 북한 눈치보기에만 급급하다. 대북정책 인권문제를 달리해야 한다. 남북관계 진전문제와 인권문제를 혼돈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자세를 전환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 문제는 간단히 지나칠 일이 아니다. 대북정책, 인권문제, 그리고 외교적인 문제, 모든 문제를 함께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영선 최고위원>
ㅇ 원내대표께서 여러 가지 말씀하신 것 중에 특히 김동식 목사 납북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다. 국가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국민의 안전이다. 지금 김동식 목사가 납치되어 생사불명인데 정부가 아무런 대응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라 본다. 이것은 국민의 생명과 활동 자유의 문제, 신앙 자유의 문제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아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과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가이기를 포기한 사태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통령과 정부가 직무유기 상태이고, 대한민국에 과연 국가가 존재하는지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사태에 대해 심각한 대책과 대응이 없이 침묵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최우선의 문제로 삼고 대책을 강구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침묵중이거나 작동중지중이라고 생각한다.

 

<송영선 여성위원장>
ㅇ 어제 전경련회관에서 박근혜대표가 주관하는 여성지도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약20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와서 여성 관련 제반사항에 질의해주셨고, 대표님을 포함해 많은 의원들이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었다. 오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한나라당이 많이 유연해졌다고 한다.
박대표의 위상은 한나라당의 위상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의 위상과도 직접 관련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그에 앞장서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동시에 표명해주었다.

 

2005.  1.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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