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한나라당 대변인행정실은 당 소속 의원실을 대상으로 노무현 정권 2년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 작업이 완료 되는대로 오는 20일쯤 그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노무현 정권 집권 2년 동안의 실정 3가지와 선정 2가지를 묻는 것으로 2월 11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 되었으며 121명의 의원실에서 답변을 해와 100%의 응답율을 보였다.
의원들의 설문 답변 내용에 나타난 평가흐름을 보면 대체로 경제정책과 서민대책은 실패한 것으로 보고, 국론분열이 심화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야당의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이런 것은 잘했다’고 인정 해 줄만한 것을 묻는 질문에도 의원들은 비교적 진지하게 답변을 해주었다.
특히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운영 방향을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는 의원들이 다수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야당의원들이 실정이라고 지적하는 사안들이 대부분 국민들의 시각과도 일치한다는 점에서 겸허하게 귀 기울려야 할 것이다.
또한 야당 의원들이 흔쾌하게 잘했다고 인정하는 사안들 역시 국민들과
같은 방향의 평가로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2005. 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