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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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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대변인은 2월 18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대정부질문 관련 의원들의 출석을 포함한 여러 가지 자성얘기가 있었다. 그리고  당 정치개혁 특위 구성, 행정수도 후속대책, 체육회장 선거의 정치장화에 대한 우려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이 대정부질문 시간에 당 소속의원들의 저조한 참석률에 대해 자성의 말을 했고,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윤건영 여의도연구소장은 의원들의 대정부질문의 폭과 질을 높여야 한다고 했으며 남경필 수석과 안경률 의원은 질문의 폭과 질을 높이는 방안중 하나로 4월 임시국회부터는 사전에 질문자를 일찍 내정해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모두가 공감했다.

 

ㅇ 아울러 국무총리의 고압적인 답변태도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특히, 권경석 사무부총장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인데 국민의 주권수임자로서 국무총리가 불성실하고 오만한 태도로 국민을 설득하려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총리의 오만하고 고압적인 답변 태도에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여론동향이 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총리의 부적절한 답변태도에 대해 다음 국회부터는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다만 남경필 원내수석대표는 ‘과거행태의 대응방식 즉, 퇴장을 한다든지 그런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방법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하는 것을 국민들이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

ㅇ  당 정치개혁특위는 몇차례 활동해오다가 전원이 국회 특위위원으로 동시에 활동하면서 당 특위는별도로 가동하지 않았는데 다시 권오을 위원장을 중심으로 국회특위위원 전원과 정치발전위원회 위원 3, 4명을 더 포함시켜 당내 정치발전특위를 본격 가동하겠다는 사무총장의 보고가 있었다.

ㅇ  정치자금법 개정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정치자금법개정에 대해서는 명확히 반대 입장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다만 선거법에 대해 실질적으로 문제있는 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검토를 해보자는 의견도 있었다..

 

ㅇ  행정수도후속대책과 관련한 의견도 있었다. 다음주 월요일쯤 내부 의견 조율을 위한 조찬회의를 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날 특위가 있어서 확정하지 못했다. 한나라당 특위위원들과 당내에서 행정수도 후속대책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함께 모여서 의견을 나누자고 했다. 지난번 보안법 당론 도출 과정과 비슷한 절차를 밟자는 것이다.

ㅇ  여의도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노무현정권2년 평가에 대해 제목 자체도 부정적인 것만 넣지 말고 노무현정권2년 평가와 나라선진화의 길 이런 식으로 해서 미래나 대안까지도 함께 모색하는 방향으로 주제도 잡고 제목도 그런 식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ㅇ  대한체육회회장선거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정치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과, 검찰 또한 오해를 자초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체육회장 선거에 정치가 개입하면 선거가 혼탁하게 된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체육회회장선거에 정치권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금은  49개 가맹단체대표들이 회장선거를 하게되어 있는데 정치권 특히 여권출신 인사들이 다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정길 태권도협회회장, 이종걸 농구, 김덕배 아이스하키, 김한길 핸드볼, 김상현 산악, 정몽준 축구, 김원길 여자농구연맹, 김혁규 배구연맹 등 여권출신 체육회장들이 상당히 많이 있고 이러한 부분들도 체육회회장선거가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이 시점에 특별하게 현 회장이자 유력 두 후보 중 한사람에 대해 오래전 일을 가지고 하필 이 시점에 검찰수사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문광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이 부분을 강하게 문제제기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2005.   2.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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