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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의 2년 평가’ 청와대 브리핑에 실어도 좋다. [보도자료]
작성일 200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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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상대가 있는 것이다.
벽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국민을 패널로
앉히고 하는 ‘대화’가 정치의 본질이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 2년의
‘잘한 일, 못한 일’을 국회의원 전원에게 물었다.
상대가 있다는 정치의 이치를 아는 만큼
‘여당의 상대인 야당의원들의 생각’을
여과없이 드러내고자 했다. 
또한 국회에서 의회주의 원칙에 따라
121석을 준 국민의 뜻을
‘한나라당=없어져야 할 당’이라고 감히 말하는
이해찬 총리등 일부 여당의원에게
포용을 통해 일러주고자 하는 뜻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큰 의도는
노무현대통령이 121명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121명은 거의 예외없이
노무현대통령의 실정으로 경제파탄을 꼽았다.
열린 우리당 의원들에게 같은 조사를 했어도
똑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처칠은 야당은 내각수반을 위해 존재한다고 했다.
야당의원의 목소리는 국정을 운영하는데
가장 소중한 조언이고
가장 쓸모있는 고언이라는 뜻이었다.
노무현대통령은 야당과 비판언론등 비판세력에
대해 더 이상 분노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더 많은 비판 세력이 있다는 것을
대통령으로서 행운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듣도보고 못한 외국 언론의 ‘노비어천가’를
청와대 브리핑에 대문짝만하게 싣기 보다는
‘한나라당 121명이 평가한 2년’을 실어야 한다.
지금 대통령주변에는 나라를 망치기로 작심한 
‘예스맨, 예스 우먼’들이 대통령부터 망치고 있다.

 

2005.   2.   2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田  麗  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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