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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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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은 비상대책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먼저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에 대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루어 졌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정세균 원내대표의 발언이라는 것은 공당의 대표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고 옛날 같으면 전국적인 규탄대회를 열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당으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만 일단 민형사를 다같이 소송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민사는 명예훼손으로써 5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또한 형사소송도 이와 더불어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김덕룡 원내대표가 사퇴하게 된 것은 전혀 여기에 관련 된 것도 없고,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은 이처럼 공당의 분열을 야기하고 또 이렇게 불행한 사태를 몰고 오게 된 데에는 정세균 원내대표의 정치인으로서, 인간으로서의 도의를 망각한 말 한마디가 상당히 큰 작용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당으로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신뢰관계가 바탕이 되야 될 여야에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대표는,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저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일은 없었다. ‘솥에 있는 삶은 고기는 한점 먹어보면 고기 맛을 다 아는 것이지 전부 먹을 필요가 없다.’는 속담이 있다. 열린우리당의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을 모함하는 것을 보면서 여당이 야당을 지금까지 모함하고 앞으로도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수법을 적나라하게 이번에 보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당에서 이런 식으로 틈만 나면 상대당인 야당에 대해서, 대표에 대해서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모독하고 국민을 기만하면서 모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야당으로서 반드시 분명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이야기 했다. 많은 의원들이 동의했고 이상득 의원, 원희룡 최고위원 등 모든 의원들이 동의했다.

 

ㅇ  당을 위해서 정말로 살신성인하는 자세로 모든 것을 떠안고 가겠다면서 당의 화합을 위해서 물러난 김덕룡 원내대표에 대해서 가슴 아파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이규택 최고위원은 정말로 그 정신을 존중한다. 김덕룡 원내대표는 모든 오해 속에서 너무도 억울하게 물러났다. 그러나 거기에는 당을 생각하는 애당정신 또한 정치인으로서 넓고 큰 자세가 있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존경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점에서 당이 김덕룡 원내대표가 이야기 한대로 박근혜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다시 한번 똘똘 뭉치고 그것은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이상득 의원은 지금 중요한 것은 당이 하나로 되는 모습이다. 당지도부가 껴안는 모습을 부지런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해 달라. 이것은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당을 위한 생각의 차이였을 뿐이다. 한나라당의 결속을 위해서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희생정신을 우리가 다 기리면서 다시 한번 당이 일어서야 한다고 했다.

 

ㅇ  김덕룡 전 원내대표의 사의에 대해서 그 후속대책이 논의 되었다.

 

김무성 총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 당헌, 당규로서는 원내대표가 사임을 발표한 뒤 7일안에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선거를 하도록 돼있다.

 

여기에 대해서 원희룡 최고위원은 좀더 시간을 두고 보는 것이 어떠냐고 이야기 했고, 남경필 수석부대표는 열린 우리당의 경우에는 천정배 대표가 물러난 뒤에 한달정도 있다가 경선을 했다. 또한 자신이 지난 1월달에 원내대표와 한 15일정도 자리를 비웠지만, 국회가 열리지 않을 때는 사실 원내대표단이 특별히 할 일이 없더라. 그렇기 때문에 한달정도 있다가 해도 괜찮지 않느냐 이런 의견도 물론 나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이상득 의원은 빨리 수습 할수록 이것은 유리하다. 이미 경선이 이렇게 시간을 오래 끌게 되면은 후보자들의 과열 조짐이 있게 되고, 이것은 결코 당에 이롭지 않다. 이혜훈 의원은 지금 이미 반대파와 또는 당론을 지지하는 의원이든 간에 사실은 기본적인 차이가 없고 또 그 정신이 확고하다. 원안대로 빨리 수습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정문헌 의원은 이런 경우에는 내용적인 정당성도 중요하지만 절차의 정당성을 존중해야지 민주주의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역시 빨리하는 것이 좋다. 이런 여러 가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대해서 박근혜 대표는 더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같은 의견만 나올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원칙에 충실해야 된다. 그러므로 7일이 되는 3월11일 다음주 금요일에 의총을 열어서 원내대표를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당의 빠른 수습을 국민들이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점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빨리 구성되는 것이 당을 수습하는 모습으로써 국민들에게 보여 질 것이기 때문이다. 

 

 

2005.   3.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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