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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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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은 3월 9일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형준 의원은 박세일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철회하고, 전재희 의원에 대해서는 단식을 중단할 것을 결의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지금 현재 90명 정도 받았는데, 모두 다 동참해 주길 바란다 라고 발언했다.

 

ㅇ 안상수 의원은 지난번에 36대 47로 당론이 결정되었다는 것에 업코리아라는 인터넷 매체에서 소개한 것을 보니 한나라당 의원중 60명이 행정복합도시를 반대한다고 하더라 이런 점에서 당론투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지도부는 그런점에서 이것을 찬성으로 몰아간 것은 매우 잘못한 것이다. 그래서 김원내대표에 이어서 박대표도 깨끗이 물러나고 비대위를 만들어 당명도 바꾸고 새로운 정책 즉 기업도시육성지원법을 만들자고 이야기했다. 지금 원내대표 경선을 할 필요가 없다. 너무 시간이 촉박하다. 오늘 등록하고 내일 선거운동하고 모레 선거는 너무 촉박하지 않느냐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김문수 의원은 노무현 정권이 나라를 망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상생노선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도부는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라. 노정권이 얼마나 나쁘고 무자비하고 악독한지 이런 노무현 정권과 싸우기 위해서는 야당으로서 투쟁력을 발휘해야 한다. 박근혜 대표가 나라를 위해서 중대한 결단을 내려달라. 집권정당으로서 당당하게 당내에서 안되면 밖에 나가서라도 투쟁하도록 하자. 원내대표 선거에 대해서 긴장감과 위기의식이 없다. 그날 통과된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은 망국법이고 날치기법이고 무효이다. 이것에 대해서 무효선언 하지 못하는 당이 어떻게 야당이냐 말했다.

 

ㅇ 이군현 의원은 수도이전은 부당하다. 위헌과 비효율성이 있다. 한나라당이 취하고 있는 입장은 매우 어정쩡하다. 헌법개정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대두되었다. 이를 계기로 한나라당이 새 이슈에 대해서 선점하는 노력을 하자 이야기 했다.

 

ㅇ 심재철 의원은 이번 통과안은 무효이다. 국민투표를 해야한다. 한나라당은 인식과 행동이 잘 못되서 표계산에 골몰했다. 그래봤자 충청권이 요동치고 있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이 법안에 대해서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당직을 계속 할수 없어서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박세일, 전재희 의원에 대해서는 다시 돌아오도록 박세일 의원에 대해서 백배사죄해서라도 모셔오고, 전재희 의원에는 단식을 중단하도록 간곡하게 요청하자. 오늘 결의안을 채택하자 라고 발언했다.

 

ㅇ 정병국 의원은 위기가 누적되어 있다. 원내대표 사퇴가 문제 해결은 아니라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는 미봉책 졸속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즉 당 입장과 차이가 나는 분들에 대해서 달래야지 소위 말하는 당직자라는 사람이 뒤에서 총을 쏘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 당직자이기 때문에 속내에 있는 것을 드러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서는 11일로 원칙대로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당헌당규에 따라서 모두 해야 될것은 아니라고 본다. 박심이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박근혜 대표에게 박심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근혜 대표가 가슴속에 박심이 있다고 대답했다.

 

ㅇ 전여옥 의원은 당 화합을 위해서 가고 대변인으로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살아온 문화가 정치권의 문화가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제까지 그만 둔다고 하면 진짜 그만둔다는 걸로 알았고 그래서 문화의 차이이다. 그런점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오래 되지 못해서 그만 둔다고 하였는데 그것이 정치적인 발언인지 몰랐다. 이런점에 대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다.

 

ㅇ 배일도 의원은 박세일 의원은 절대로 돌아올 분이 아니다. 자존심이 강한 분이다. 전재희 의원도 단식을 절대로 그만 두실 분이 아니다. 한나라당이 수도이전반대투쟁을 위해서 똘똘 뭉쳐서  강력히 투쟁할 때 그때 박세일 의원도 돌아오실 것이고 전재희 의원도 단식을 그만 둘 것이다 라고 발언했다.

 

ㅇ 허천 의원은 나는 초선이다. 줄곧 한길로 오늘까지 왔다. 오늘 나는 무엇을 했는가, 자아 반성부터 했다. 의총의 불화가 담을 넘어 국민의 마음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상처를 헤집지 말고 사랑으로 덮고 치유하자. 모두가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ㅇ 이성권 의원은 당내에 지도부의 의사결정에 의구심이 든다고 발언했다. 즉 지난번 연찬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아니라 박근혜 대표가 당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홍준표 의원으로 바뀌었는가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당이 토론하고 격론을 벌이고 이러한 모습에 대해서 일부 당직자가 그러한 비판을 한것에 대해서는 옳지 못하다. 통합하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도부의 태도가 분열을 촉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ㅇ 홍문표 의원은 염홍철 시장이 그만 둔것에 대해서 나는 한나라당이 당론을 번복했기 때문에 이런 당을 믿을 수 없다고 한 염홍철 시장의 발언에 일리가 있다고 본다. 대전시청 앞에서 10일 혹은 11일날 규탄대회를 해야 한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런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충청권 민심이 우리 쪽으로 오지 않는 것이다. 원내대표 경선을 늦추자는 것은 지금으로 볼때는 안된다. 책임 있는 사람들이 얼른 수습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원내대표 선거를 원칙대로 해야 한다. 충청도도 대한민국 영토안에 있다. 독도 만큼도 대접을 못받는 충청도 아닌가 이렇게 발언했다. 

 

ㅇ 박찬숙 의원은 의총은 언론이 배제된 가운데서 하는 집안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뉴스에서 자신이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매우 놀랐다. 집안의 정원에서 멋모르고 놀고 있는데 어디서 날아오는 돌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격이다. 그만둔다고 했을때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그만둔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 이점은 전혀 그런 말을 한적이 없음을 여러분 앞에 밝히고 싶다. 염홍철 시장에 대해서 당에서 비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다. 수도분할 반대투쟁에 앞장서겠다 라고 발언했다. 

 

ㅇ 이재오 의원은 박대표는 이회창 총재시절에 끝까지 반대하다가 당을 나갔던 그 심정으로 반대파들의 마음을 이해해 달라. 원내대표 경선에서 예외조항이 있듯이 사정이 있지 않느냐, 당의 의견이 현저히 갈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것부터 먼저 수습하고 원내대표를 뽑는 것이 옳다. 이어서 당을 수습하고, 원내대표를 뽑고, 모든 당직자들이 사퇴서를 내고, 즉 사퇴서의 경우에 선출적은 반려하고 임명직은 대표가 결단을 내려라 이렇게 촉구했다. 이달 말에 선거하도록 하자. 당이 수습 먼저 하는 것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박세일 의원의 사퇴와 전재희 의원에 단식에 대해서는 간곡히 만류해야 한다.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11일로 치러질 경우 반쪽 경선이 될 것이고 한나라당의 내분은 장기화 될 수 있다. 강재섭 의원, 맹형규 의원, 권철현 의원이 서로 이야기해서 경선을 이달 말로 지도부에 건의하면 어떠냐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원내대표를 이달 말쯤 뽑고 우선 당부터 추스르자. 그다음에 당직자에 대해서는 탈당을 한다던가, 의원직을 사퇴한다던가 이것은 진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그만큼 사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노동운동을 할때 결사항전이라고 해서 다 죽느냐, 그렇지 않다. 자기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다. 

 

ㅇ 이규택 최고위원은 한지붕 두가족의 당이 걱정스럽다. 오늘 무엇보다도 행정복합도시특별법 통과이후의 당의 수습 방향부터 논의해야 하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2~3일 여유를 두고 여기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선거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은 반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해서 11일로 하기보다는 14일에 하든지 조금 연기를 하는 것은 어떠냐고 이야기했다. 수도대책문제에 대해서 당 밖에서 지금 수도지키기 투쟁하는 분들도 다 받아들여 당 안에 특위를 만들어서 모두 함께 아우르도록 하자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홍준표 혁신위원장이 7월 전당대회를 한다던가, 박대표가 한나라당을 팔아먹었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3선의원의 발언으로 문제가 있다고 본다라고 발언했다.

 

ㅇ 김무성 사무총장은 제 발언에 상처입은 동료의원에게 사과한다. 그러나 호소하겠다. 사무총장의 역할이라는 것은 당을 추스르고 화합하는 것도 있지만 당기를 바로잡는 임무도 있다. 한나라당은 의원 여러분들만의 당은 아니다. 전국 조직이 있고 박봉에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무처 요원들도 있다. 의원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그 분들에게 사기를 크게 저하 시키고 상처 역시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 비례대표가 되기 위해서 총선 때마다 노력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경쟁에 밀린 탈락자들의 심정도 헤아려 달라. 3월 2일 당 위기가 심각했다. 비례대표 의원들의 사퇴가 확산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를 막아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반대활동을 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반대논리를 존중한다. 그러나 당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내대표를 뽑은 뒤 대폭 인선이 필요하고 임명권자에게 재량권을 주기 위해서 원내대표 경선을 마치고 당을 수습하고 난 뒤에 대표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겠다. 사퇴하라는 비판에 대해서 사표를 그대로 내는 것이 용기있는 행동인지 많은 수모를 참아가면서 끝까지 당을 제자리에 찾도록 하는 것이 용기있는 행동인지 많이 고민했다. 또한 박심 혹은 사무총장의 원내경선에 대한 개입이나 불공정한 것은 일체 없다고 이야기했다.

 

ㅇ 홍준표 의원은 박대표가 당을 팔아먹었다는 발언에 정확한 워딩은 이런것이다. 정세균 원내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과거사법을 연기하고 지도부가 후속대책특별법을 통과 시켜주었다면 당을 팔아먹은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한것이다. 그런데 정세균 원내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것이 삭제되어서 그렇게 전해진 것이다. 또한 당 안밖으로 비판 받는데 혁신위 활동에 있어서 개인의 의견을 이야기 한것이지 혁신위원장의 이름으로 혹은 혁신위의 이름으로 발표한 적은 없다. 이번 목요일 혁신위의 방안을 대표에게 보고한 뒤에 발표하겠다. 또한 혁신위는 가죽을 벗기는 일인 만큼 정치일정을 7월 전대라는 것을 이야기 한 것 뿐이다 라고 발언했다.

 

ㅇ 송영선 의원은 박대표의 방미일정의 문제가 크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를 연결시키는 중요한 여러가지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 3월에 서둘러 갈것이 아니다. 당도 문제가 있지 않느냐, 방미 일정을 조정할 수 없는가, 지금은 안가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한다 라고 발언했다.

 

ㅇ 이상득 의원은 원내대표 문제에 대해서는 총장이 선관위, 지도부와 상의해서 연기문제를 유연하게 생각해 보자. 원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필요하다고 본다. 수도권문제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들어나고 있다. 이규택 최고위원이 말한 대로 당이 기구로서 즉 수도권지키기  투쟁하는 분들을 아울러서 당 내부에서 논의하도록 하자고 이야기 했다.

 

ㅇ 정두언 의원은 박세일 의원이나, 전재희 의원이나, 오늘 의총장에서 결의안을 채택한다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분들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당론을 바꾸자고 이야기 해야지 않은가 이렇게 이야기 했다.

 

ㅇ 권철현 의원은 후보들이 연기를 결정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을 해달라고 이야기 했다.

 

ㅇ 최연희 선거관리위원장은 조사한 결과 11일 새벽께에 외국에 가셨던 분도 대부분 돌아온다고 들었다. 지금으로서는 연기하는 것이 원칙에도 맞지 않고 이럴때일수록 당헌당규를 지켜야 한다.  무엇보다 지금 현재 후보가 되겠다고 경선 신청서를 가져간 분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이런 분들 가운데 우리 의지를 대표할 쓸만한 분들을 뽑아 당을 빨리 수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우리 당이 어려울 때일수록 조금씩 양보하도록 하자. 연기된다고 해서 그렇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11일 새벽에 가장 많은 의원들이 참석 할것이라는 의견을 강조했다

 

ㅇ 이재오 의원은 앞서서 점잖게 이야기 하지 않았느냐, 연기하자 하는 것은 지금 그만큼 당에 대해서 수습 먼저 하자는 당을 사랑하는 애당심에서 한것인데 이렇게 말한것은 지나친 이야기이다, 거듭 요구한다고 말했다.

 

ㅇ 남경필 수석은 지금 많은 의원이 나가서 무엇을 결정할 수 없다. 오늘 인사청문회가 있었다.많은 의원들이 나갔다. 의총의 결의를 채택하기 어렵다. 박형준 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 90분 정도가 박세일 의원과 전재희 의원에 대해서 서명했기 때문에 그런대로 의사가 전달된 것이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결의안을 채택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박세일 의원에 대해서 사퇴를 철회하고 전재희 의원의 단식을 중단할 것을 대해서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이 문제는 지지를 받아서 오늘 의총에서 통과되었다.

 

ㅇ  배일도, 안상수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의 의원총회 속행 요구로 금일 오후 4시에 속행하기로 지도부는 협의 끝에 결정했다. 여기서 11일 원내대표 경선을 할 것인지, 연기 할 것인지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여 진다. 
 

2005.   3.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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