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여옥 대변인은 10월 24일 상임운영위원,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나라지키기 선언’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 이규택 최고위원은 대표기자회견에 대해 청와대가 답변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우리의 구체적인 대책을 밝히고 함께 논의하자고 말했다.
- 김무성 사무총장은 지금 최고위원께서 말씀하신 것을 구체적인 안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야당은 국민 공감대의 뿌리를 내리는 것이 힘이다. 정권이 나라를 흔들고 붕괴하기 전에 야당은 경고하고 세력을 규합해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 국회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현 단계에서 상임위와 대정부질문에서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 박계동 의원은 강정구 사건은 노무현 대통령과 여권의 예정된 로드맵이다. 회오리 정치와 사회의 제반세력을 선동해서 싸우겠다는 것이 그들의 전략이다. 집권 2년반동안 안주했다고 보고 이제 적극적으로 대립과 갈등을 생산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강정구 사건은 주사파와 깊이 연관이 되어 있다. 지난 대선 때 비합법적인 대선운동을 한 것은 바로 주사파였다. 즉 법망을 피해서 개개인 운동으로 이회창 총재에 대한 음해와 인터넷에 근거 없는 글로 폄하하기 등 이 모든 것은 주사파에 의해 감행되었다. 그러므로 노무현 정부와 주사파의 연계문제로 강정구 사안을 다루어야 할 것이다. 강정구 사안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남한땅에 주사파의 안전망이 구축되고 시장이 성립됐다는 선언이다. 이제 시작이다. 그러므로 TF팀을 구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방송 등 일부 매스컴은 힘없는 야당으로서 활용할 수 없다. 전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편이다. 그러므로 국민에게 직접 알리는 선택밖에 할 수 없다. 현장에 나가서 국민을 상대로 직접 호소해야 된다고 말했다.
- 이 자리에 있었던 이강두, 김영선, 송영선, 김정훈, 이인기, 심재철 의원이 비슷한 지지발언을 했다.
ㅇ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나라지키기는 일회성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대정부질문, 상임위를 통해서 정쟁이 아니라 이 정권의 폐부를 찌르는 문제제기를 하자. 국민공감대 형성은 나라지키기의 기본이다. 제가 선거유세를 다니는 것은 단순히 국민여러분의 한표를 호소하는 것을 넘어서서 나라지키기의 공감대 확산이다. 아까 여러분이 TF팀 구성을 말씀하셨다. 통합과미래특위를 통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지시하겠다. 중앙당과 의원들 자신이 소속되거나 연관된 단체를 통해 많은 네트워킹을 해달라. 대정부질문이 끝나자마자 예산과 법안을 다룬다. 민생은 민생대로 챙기고, 나라지키기에 나서겠다. 한번의 장외투쟁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다. 끈질기게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의 가슴과 이성을 파고들면서 나라지키기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005. 10.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