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신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05-11-04
(Untitle)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11.4(금) 신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면담 주요내용을 구상찬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말씀 주요내용>

ㅇ 축하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다. 큰 스님께서는 불교발전을 위해 불교 최초로 체계적인 불교대사전을 편찬 발간하시고, 역사에 남은 우리 큰 스님들의 가르침을 최초로 한글로 해석하시는 등 학구적인 면에서 큰일을 많이 하셨다. 총무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취임일성으로 불교의 화합과 안정을 말씀하셨는데 우리 사회 전체가 지금 화합과 통합이 절실한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 나라가 화합하고 편안해 지는데 큰 스님과 불교계가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 큰스님께서 국회 내에서 여야간에 정책을 가지고 싸우더라도 밖에서는 싸우지 말라고 하셨는데, 여야간에 정책을 갖고 싸우고 딴 이유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대한민국 근간의 뿌리를 흔드는 일만은 절대 지켜나가야 한다. 여야간에도 한국의 근본 뿌리를 흔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저와 한나라당이 나라를 위한 구국 운동을 펼치는 것도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장외투쟁이나 바깥으로 불만을 표시하는 것은 혼란스럽고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제도권 내에서 대정부 활동으로 우리의 의사를 밝힐 것이다. 국가정체성 문제가 일어났을 때도 우리는 대정부질문을 통하여 나라를 지키자고 호소했고 선거 때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며 나라를 지키자고 주장했다.

 

- 학생들에게 반APEC 동영상 문제도 큰 문제이다.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을 바로 잡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다. 이 모든 것을 제도권 내에서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관 총무원장 스님 말씀 주요내용>

ㅇ 서양문물이 들어와 우리 정신세계가 많이 오염되었다. 물질문명으로 끌려가는 것을 붙잡는 것은 불교가 아니면 안된다. 권력도 물력도 몸도 마음도 다 귀하지만 그 어느 것도 영원한 것은 없다. 권력도 10년이면 없어진다고 하지 않나.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고 순간이다. 나중에 그 행동 의지만 남아있다. 그것이 업이라는 것이다. 밝고 좋아 보여서 촛불에 뛰어드는 나비가 자신은 불에 타 죽는 줄도 모르고 불에 뛰어 든다. 겉으로 보이는 것, 외형적인 것, 양적인 발전 이런 것들은 우리 사회에서 과거에 많이 해놓았다. 그것을 조금 더디게 가게하고 내면의 정신세계 전통적인 문화정신 그런 부분을 끌어 올려서 균형을 맞추어야 우리 민심이 잡히고 천심이 바로 잡힌다. 그래야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일이 없어진다. 부처님은 백만대군으로 천만대군을 무찌르는 것은 쉬운 일이라 하셨다. 제일 어렵고 힘든 일은 바로 자기를 이기는 것이다.

 

- 그리고 모든 승리에 가장 큰 승리는 자기에게 승리하는 것이다. 옳지 않은 일을 하지 말아야 하며 물질의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하고 욕심을 적게 가져야 한다. 그것을 못 지키면 토끼나 소와 같다. 나도 누가 돈을 주면 좋고 누구도 무엇을 주고 많이 갖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은 욕심이다. 욕심을 버리고 정도를 가야 한다.

 

- 우리 박 대표는 정치 지도자로서 그런 것을 잘 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선덕화’라는 법명도 받고 박정희 대통령과 자당을 모신 곳에도 가보니 그분들 생각이 난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도 효심이다. 박 대표가 누구보다도 그런 곳에 신경을 쓰고 잘 해주기 바란다. 의회정치에서 싸우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정책을 놓고 국민을 위해 더 누가 봉사를 잘하냐고 싸우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당리당략을 갖고 자기 욕심을 위해 싸우고 공과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ㅇ 오늘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신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면담에는 이상배 당불자의원회장을 비롯해 최병국, 홍문표, 김태환, 주호영, 유기준, 정문헌 불자의원 및 전여옥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2005.   11.   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