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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운영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및 로버트 아시놀트 국제인권연맹회장 면담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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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대변인은 11월 17일 상임운영위원회 비공개 부분 및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로버트 아시놀트 국제인권연맹회장 면담 주요내용을 브리핑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당원대표자대회가 오늘 오후 2시에 열린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당원대표자대회에서 한나라당이 대의원 발의를 하게 될 수정안 내용에 대해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해 권경석 사무부총장은 대의원 수정발의안에 대한 주요쟁점 부분은 먼저 공천심사위원회의 기능 가운데에서 그동안 ‘전략공천을 30% 이내로 한다’는 조항이 ‘취약지역 등 전략지역 및 인재영입지역을 선정한다’로 바뀌었다. 이것은 ‘전략지역’을 ‘취약지역 등’으로 바꾸어 좀 더 넓히고, 특히 호남에서 출마하시는 분들에게 경선을 거치지 않고서도 한나라당 후보로서 들어올 수 있는 길을 터놓는 등 여러가지로 승산이 없는 지역에 있어서의 전략공천의 길을 터놓았다. 즉 문호개방의 의미로 이해해주면 된다. 인재영입위원회에서도 같은 안을 냈고, 여기에 대해서는 약 3시간 동안의 회의를 거쳐서 취약지역 등 전략지역 및 인재영입지역 선정으로 안이 확정되어 대의원에 수정발의로 된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 또한 국민참여선거인단 구성안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었던 전당대회 대의원과 책임당원 문제에서 책임당원이 전당대회 대의원이 아닌 당원선거인으로 즉 모든 일반 당원들에게 문호를 개방했음을 알려드린다. 일반국민 선거인단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선거인으로 규정했다.

 

- 또한 전략지역과 인재영입 지역의 선정에 있어서 광역단체장은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원칙으로 하되, 취약지역은 이를 실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여기서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경선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선을 생략하고, 광역단체장이 얼마든지 영입되거나 후보로서 들어올 수 있다는 조항을 넓혀서 문호를 개방했음을 알려드린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상임운영위원들에게 이의가 없는지 물었고, 이의가 없다고 말했다.

 

- 다만, 김영선 최고위원은 여전히 본인은 현재 당헌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지금 한나라당이 갖고 있는 당헌이 훨씬 더 민주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새로운 당헌에 동의하지 못한다. 다른 취지, 의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당이 원만히 가기 위해서 많은 것을 참았다. 그런데 당을 위해 참는 사람과는 반대로 목소리가 큰 사람이 자신의 뜻을 문제로 일으키고, 또 당 전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생략한 채, 이것을 외부적으로 나타낸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을 표시한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에 의해서 당이 좌지우지되고, 당의 안녕을 걱정해서 참는 사람은 그 의견이 무시되는 것은 여러가지로 불합리함으로 여기에 대해 당의 운영이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지금 한나라당처럼 의원 한사람, 한사람에게 자유가 주어진 정당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자유가 100% 주어진다면 그것을 지킬 책임과 의무도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내부에서 조율할 문제가 있다면 당을 아끼는 마음에서 잘 생각하고, 헤아리도록 하자. 우리의 모든 행동이 국민의 마음속에 새겨지고 있다.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당을 아끼고, 또 충분히 열려있는 당내의 여론체계를 통해 이야기 하도록 하자. 당의 민주주의적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다. 오늘 상임운영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개최하면서 당과 국민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아 가는데 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 성과가 나타났고, 그 노력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이 되도록 마음의 고삐를 항상 늦추지 말고 승리하는 그 날까지 국민의 마음 그 자체가 되도록 애써달라고 말했다.

 

ㅇ 이어서 10시부터 약 20여분에 걸쳐 이루어진 국제인권연맹의 로버트 아시놀트 회장과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이 면담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공개 부분을 간략히 알려드리겠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국제인권연맹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 로버트 아시놀트 회장은 최근에 선출이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말씀드리겠다. 그러나 회장의 개인적인 의견이 곧 인권연맹의 방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북한인권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북한인권문제가 국제인권연맹에 집중적인 하나의 개선목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한나라당에서도 그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북한인권결의안을 국회에 통과시키는 문제까지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많이 애써달라고 말했다.

 

- 로버트 아시놀트 회장은 인권문제와 안보문제에 대한 박대표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 이에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인권은 인권이고, 안보는 안보이다. 안보가 잘 지켜져야 인권이 지켜질 수 있다. 만일 안보가 흔들리면 수많은 국민의 인권이 흔들리는 것이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인권과 안보의 관계이다라고 말했다.

 

- 여기에 대해 로버트 아시놀트 회장은 저 역시 그 의견에 100%동의한다고 말했다.

 

- 배석했던 김기춘 여의도연구소장은 한나라당과 박대표는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금 한나라당의 주요 정책목표 중에 하나가 북한인권을 높이는 것이다. 유엔총회에서 대북인권결의안에 대해 한국 정부가 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유민주주의에 있어 당연한 것이라는 점을 박 대표와 한나라당은 줄곧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 여기에 대해 로버트 아시놀트 회장은 인권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우리 인권연맹은 정치적 성향을 배제하고, 오로지 한 나라에서 처참하게 유린되는 인권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권연맹의 목표이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에 덧붙여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프리덤하우스에서 북한인권에 관한 회의를 하는 등 많은 분들이 많은 나라에서 북한인권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주신다. 세계의 인권개선을 위해서 앞으로 함께 노력하고, 의견을 교류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 로버트 아시놀트 회장은 한국에서 인권연맹의 첫 만남을 바쁜 스케줄인 박근혜 대표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선해서 무엇보다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박근혜 대표와 한나라당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ㅇ 오늘 당원대표자대회를 통해 혁신위 안이 통과되면 한나라당의 당직자들은 일괄 사표를 내게 되어 있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오늘 일괄 사표를 받고,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즉 이번주 안에 새로운 당직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ㅇ 오늘 14시부터 한나라당의 당원대표자대회에 대한 언론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 부탁드린다. 그리고 그 동안 몹시 감사했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특히 천막당사에서 함께 해주셨던 언론인 친구분들에게 동지라고 부르면서 이제 제가 대변인직을 물러난다.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여러분을 그리워 할 것이다.

 

2005.   11.   1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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