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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및 현안관련 브리핑 [보도자료]
작성일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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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대변인은 12월 1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및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최고위원회의 의제는 지방조직운영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7가지 당규관련 의결사항이였다.  조문별 토론을 하고, 의결하느라 시간이 걸렸다.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로부터 한나라당 추천 과거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상임위원에 이영조 경희대 교수, 비상임위원에 박준선 변호사, 하광용 변호사 두분을 추천할 것을 보고했다. 

 

ㅇ 이어서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같은 자리에서 세계대륙간 한인회장단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해외동포기본법 제정, 해외동포전담기구 설치, 재외동포재단 예산증액에 대한 건의와 해외동포 자녀들에 대한 교육문제에 대한 각별한 정부의 관심을 가져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한나라당의 지원도 요청했다. 각 대륙별 대표단들의 활동 사항에 대한 설명도 아울러 있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대표는 배석한 전여옥 통외통위 간사와 이재춘 국제위원장을 소개하고, 회장단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박근혜 대표는 해외동포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동포들이 힘을 합쳐 국력신장에 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 박근혜 대표와 참석한 회장단들은 700만명의 해외동포가 인구대비로 볼 때, 그 비율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점을 중시하고 해외동포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ㅇ 현안과 관련해서 말하겠다.

 

- 먼저 공정위원회가 조선, 중앙, 동아, 헤럴드경제 등 4개 신문사에 공정위 직원을 신문사에 직접 파견해서 신문 판매시장 관련, 신문고시 준수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전개한다고 한다. 이 중 3개 신문사는 대표적인 현 정권에 대한 비판신문으로 분류되어 노무현 대통령이 현 정권 출범 이후부터 줄곧 적대시해온 것은 온 국민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언론에 대해 공정성을 말한다면 참으로 할말이 많다. 그러나 공정위 직원이 신문사 본사까지 찾아가서 조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놀라운 일로,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될 것을 우려한다. 이번 일 말고도 노무현 정부는 언론탄압 정권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지금 단계에서 한나라당이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공정위 직원의 신문사 본사 조사를 중단하고, 철수하라는 것이다. 헤럴드경제가 포함되어있는 것은 표적조사라는 인상을 지우기 위한 구색맞추기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 참으로 불공정한 공정위의 부적절한 행위라고 본다.

 

-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가에 대한 당내 이견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어떤 방법이 가장 국민, 특히 서민들을 위한 방법일까 하는 고민의 소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어제 한나라당이 종합부동산세와 연관시켜 발표했던 서민을 위한 5개 감세법안은 여러번 주장한 것이지만, 감세법안은 일부에서 말하는 빅딜이나, 흥정이 아니다. 왜냐하면 한나라당으로서는 종부세안을 받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힘없는 야당으로서 서민을 위한 5개 감세법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ㅇ 그리고 한가지 경의를 표할 분이 있다.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한평생을 한국의 소록도에서 봉사하다가 떠나신 오스트리아 태생의 두 천사께서 편지만 남기고 가셨다. 마거릿 피사렛 수녀와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에게 국민적 사랑과 함께 한나라당은 경의를 표한다. 사실 함께 돌아보면 한센병 환자를 돌보다 세상을 떠나신 성 나자로 마을의 이경제 신부와 음성 나환자들과의 벽을 허무신 고 육영수 여사의 첫 악수를 우리는 함께 기억하고 싶다.

 

2005.   12.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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