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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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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재섭 원내대표>
ㅇ 의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연일 노고가 많다. 제가 생각하기로 정치행위는 행정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행정행위를 할 때는 여러가지 좌우를 따져서 빈틈이 없도록 하는 것들이 필요 할 것이다. 그런데 정치행위라는 것은 어떤 집단이나 또 어떤 개개인의 정치인이 자기가 옳다고 믿고 있고 정의라고 생각하는 방향이 서면, 그 방향을 향해서 줄기차게 나아가고 강하게 임팩트를 주고 해서 뜻이 관철되게 하고, 국가사회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 정치행위이다. 여러분들께서는 지금 17대 국회 들어서 가장 고도의 정치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치행위를 하는데 행정행위를 하듯이 여러 가지를 다 쥐고 ‘좌고우면(左顧右眄)’하고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 이때는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서 앞으로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이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렇게 우리가 생각해 보자. 사학법이라는 이 법이 통과되는 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안 통과 되는 것이 좋습니까? 당연히 통과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으며 우리 의원들 전부가 이런 사학법은 통과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둘째로는 이런 사학법이 경호원 50명을 데리고 와서 강압적, 폭압적으로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하는 가운데 날치기 통과한 것이 잘되었다고 생각 하는가? 그걸 잘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면 사학법이 기본적으로 사악한 법이고 그리고 그 절차가 옛날 군사독재시절보다 더 난폭하게, 그때는 의원들끼리 몸싸움해서 통과하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그렇게 했다. 그런데 지금은 무슨 결혼식장에 신랑입장 하듯이 포부도 당당하게 50여명의 경호원이 호위하는데 들어와서 통과되었는데 이런 폭압적인 날치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가 여기에 뜻을 모아서 이제 항거하자고 했다. 이러한 고도의 정치행위를 하는데 있어서는 우리가 뜻을 모아야 한다. 원내대표도 원내대표대로 연말에 산적한 여러가지 의사일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 고민하고 있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속으로 많이 있다. 그런 것을 여러분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러분들께서는 나아가야한다. 자동차가 지금 전진해서 나아가는데 우리 중에서 예를 들어 타이어에 바람을 뺀다든지, 또 유리알이나 사금파리나 이런 것을 가지고 바퀴가 빵구 나게 한다든지 이런 일들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가 굴러가도록 해야한다. 지금 여당이 이런 법을 통과시켜 놓고, 자기들이 지지율이 한참 떨어지니까 이런 무모한 행동을 해놓고 있다. 그 기세를 겉으로는 올리는척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회오리바람이 한나절을 못가고 소나기도 석달열흘 내리는 것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민심도 우리에게 돌아오고, 또 한나라당은 이런 기회에 한나라당이 뜻하는 바를,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데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역사에 확실히 남겨 놓아야 한다. 한나라당은 그때 사학법을 확실하게 반대했고, 원상회복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또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것을 역사의 기록에 분명히 남기는 것이 우리의 정치행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이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날이다. 오늘 그 뜻을 모으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모였다. 의원총회에 지금 70여분 밖에 안남았는데 물론 오늘 낮에 행사가 없는줄 아시고 오지 않은 분이 있고, 그렇게 이해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모이는데 그 부분도 아쉬운 부분이다. 오늘 저녁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정치력을, 모든 의지를 다 모아서 정말로 한번 해봅시다.

 

<이규택 최고위원>
ㅇ 지금 본부장은 강재섭 원내대표로 할 것을 저보다 더 투쟁력이 강하고 더 사자후를 하시는 데 제가 잘 못 맡은 것 같다. 저는 딴 얘기는 안드리고 오늘 열린우리당에서 무슨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오늘 행사에 사람을 동원한다는 등 공개석상에서 허튼 소리를 했다는 것을 들었다. 공개석상에서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자기들이 옛날에 돈을 주고 동원했던 그런 버르장머리가 생각이 나는지 한나라당도 그러는지 착각하고 허튼소리를 하고 있는데 엄중히 경고한다. 요즘에 열린우리당 의장이 너무 오만방자하게 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야당을 달래고 상생정치 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 야당을 흠집 내고 비판하는데 당의장의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 의심스럽다.

 

- 중간에 확인사살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오늘 행사 시작이 4시30분인데 가능한 4시10분까지는 도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 의원들 차편은 준비를 안했다. 기름값이 다 떨어졌다. 의원들 각자 가주시길 바란다. 그래서 4시30분부터 5시까지 식전행사가 있고 5시부터 시작을 해서 6시10분정도에 끝나는 걸로 1시간20분 정도 예상 된다. 시간의 차이는 있겠다. 규탄사는 제가 하고, 박성범 서울시당위원장, 외부인사 몇 분, 강재섭 원내대표,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표까지 하고 나중에 이계진 대변인이 결의문 낭독을 하고, 그리고 약 15분 동안 가두행진을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오늘 끝까지 강재섭 원내대표 말씀대로 한 번 결정을 하면 가야 한다. 사나이의 가는 길이 바로 무엇인가 우리 한번 끝까지 같이 가자. 여성들도 같이 가는 길이다. 농담이지만 우리가 의장실 점거할 때 전에 서먹서먹했던 의원들도 서로 가까워지고 의지가 되고, 불평불만 없이 꼬박 밤을 세우는 그 모습을 볼 때 한나라당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2005.   1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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