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계진 대변인은 4월 2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정몽구 회장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정몽구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방침 결정이 났다. 세계적 기업인 현대자동차 총수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사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누구라도 법에 따라 성역 없이 심판대에 세우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비자금 실체도 아직 규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현대가의 재산상속 문제만을 가지고 정 회장을 구속하려는 점은 석연치 않다. 다만 어려운 경제를 우려하는 국민과 재계의 목소리를 감안해서 검찰은 신속한 처리를 통해서 업계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차제에 타 기업 총수들과의 형평성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비판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기업인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
ㅇ 열린우리당의 4자회담 제의에 관하여 말씀드리겠다.
- 이재오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사학법 재개정문제의 진전을 위하여 열린우리당에 대해서 다시 한 발 물러서서 재수정 제의를 해놓은 상태이다. 열린우리당은 이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답대신 4자회담을 제안해 왔다. 꼭 필요하다면 양당의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함께하는 자리로 사학법 재개정에 대해서 논의해 볼 수 있음을 밝힌다.
2006. 4.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