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11일 제2차 중앙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태환 종합상황실장>
o 최근 선거분위기가 갈수록 대단히 험악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여당이 세가지 방향에서 특히 선거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수도권에서는 흑색선전, 호남지역에서는 사전선거 운동, 영남지역에서는 후보자 겁주기 또는 공포유발식으로 분위기를 험악하게 몰고 있다. 실례로 몇가지 말하자면 열린우리당이 5월 5일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에 대해 13가지 네거티브를 시작한 이래로 5월 10일에는 김문수 후보의 병역문제에 근거없는 흑색선전을 펴고 있다. 제2의 김대업 병풍공작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그런 분위기이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9일, 10일 연일 광주, 전남을 방문해서 노골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경찰이 야당 후보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무차별적인 수사로 선거준비행위조차 방해받고 있는 그런 실정에 있다. 저희 선대위대책으로는 이미 선대위 의장께서 8일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성명도 했고 선대본부장이 클린선거협약체결을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정식 제안했다. 저희로서는 NO 네거티브 정책선거의 방향으로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야당 후보자에 대한 편파수사라든가 여러 가지 현지의 철저한 사례수집을 통해서 보고받고 거기에 따른 선대위로서의 강력한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
- 선대본부회의가 당사에서 있었다. 여러 가지 상황분석도 있었고 결론적으로 몇가지 보고하면 현재 잘아시겠지만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할 것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시간도 남았고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결코 우리가 자만해서는 안된다’, ‘끝까지 긴장하고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는 그런 다짐이 있었다. 또 수도권 후보자의 연대강화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예를들면 우리 정책위 쪽에서 그런 안을 가지고 지금 구상을 하고 있지만 ‘KIS’라 해서 경기, 인천, 서울 이렇게 해서 이름은 아직 구체적으로 좀 더 연구를 해서 결정하기로 정책위쪽에서 할 것 이지만 잠정적으로 말하자면 ‘KIS 정책연대’라 해서 서울, 경기, 인천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공약을 제시하고 선거전략을 갖고 가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수도권 후보자들의 연대를 강화한다는 안을 가지고 지금 준비중에 있고 또 우리 정책위에서 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인다는 공약 문제가 어제 또 검토가 됐다. 그냥 등록금을 반으로 줄인다고 하면 오해도 부를 수 있을 것 같고 신중하게 그냥 등록금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고 부담을 줄인다는 것이다. 나중에 정책위에서 설명이 있겠지만은 장학금 제도라든가 이런 것을 활용해서 실제 부담을 반으로 줄인다는 것이지 등록금을 반으로 깎는다는 그런 뜻은 아니다. 오해 없도록 해서 이 등록금 부담 반으로 줄이기 공약도 좀 구체화를 해야되겠다는 그런 토의도 있었다.
- 또 중요한 것은 이번 공천의 탈락자 일부에서 탈당도 있고 해당행위를 일으키는 지역이 꽤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공천 확정자들은 탈락자에 대해서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무마를 시키고 또 한나라당이 같이 나갈 수 있도록 공천자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대책을 세워야 되겠다 이렇게 어제 얘기를 했다. 또 당 공천자라 하더라도 앞으로 비리, 부패가 있다면 공천을 탈락시키는 선언을 해야 되고 또 우리 선대위 의장 이름으로 확실하게 당 공천자에 대해서 사전경고를 해둘 필요가 있겠다 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다.
- 기타사안으로 기초단체장의 판공비 및 업무 실시간 공개공약, 장애인 참정권 확대방안, 5.18 민주영령 위령행사가 있다. 5.18 민주영령 위령행사를 간단히 설명하면 내일(12일)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또 이규택 최고위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내일 하루 광주 5.18 묘지에 버스를 대절해 내려가서 참배도 하고 또 국립묘지 정화작업으로 청소라든가, 비석을 닦는다든가해서 작년에도 했지만 올해도 하면 좋겠다고 해서 박희태 국회부의장, 김영선 최고위원, 사무총장, 부총장, 사무처 당직자들 해서 대략 60여명정도 계획을 확정시켰다. 5.18 민주화운동기념 마라톤이 24일에 계획되어 있다. 원희룡 최고위원,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참석 예정으로 되어있다. 당일 기념식에는 대표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자께서 참배를 예정하고 있다.
2006. 5.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