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24일 제5차 중앙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허태열 선대위본부장>
ㅇ 한나라당 제5차 중앙선거대책회의 대전회의를 시작하겠다. 먼저 상임 선대위부의장이신 이재오 원내대표께서 인사말씀이 있겠다.
<이재오 선대위부의장>
ㅇ 이른 아침에 회의를 갖기 위해 멀리서 오시느라 대단히 불편하셨을 것이다. 회의 시작전 오는 길에 유정복 비서실장과 통화했다. 대표께서 상당히 좋은 상태로 회복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긴 말씀을 오래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태이고 저희들은 선거를 차질없이 진행하라는 대표 말씀이 있었다. 오늘 대전에서 중앙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은 원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정을 잡았던 일이다. 월요일(22일)로 하려고 했던 것이 대표님 정치테러로 악화되면서 오늘로 미룬 것이다. 그 점 양해해달라.
ㅇ 이제 선거가 거의 반을 넘어서 마지막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박근혜 대표의 살인적인 정치테러를 통해서 이 정권이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를 새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들의 불행한 처지나 또 우리들의 아픈 처지를 선거전략에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는 한나라당 대표의 아픔과 정치테러에 잊을 수 없는 분노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을 지방선거나, 국민을 상대로 하는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선거전략으로 이용할, 우리의 불행을 우리의 선거전략으로 이용할 생각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 한나라당은 우리의 불행에 스스로 더욱더 낮은 자세, 더욱더 겸손한 자세, 그리고 더욱더 성실하게 국민들 속으로 한나라당의 진심을 가지고 다가서려고 한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있는 그런 정당이 되고자 한다. 국민여러분들께서 저희들의 노력을 생각하셔서 올바른 판단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ㅇ 대전에서 저희들이 선거대책회의를 하는 것은 대전과 제주에서, 참고로 제주는 26일 하게 된다. 선거대책회의를 하기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앞으로 대전 선거가 저희들이 흥분하지 않고, 아주 낮은 자세로 더욱더 차분하게 대전시민들에게 왜 한나라당의 박성효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하는지, 왜 염홍철 시장이 되면 안되는지, 왜 우리가 노무현 정부의 무능을 심판해야 하는지 등 국민의 입장에서 아주 겸손한 자세로 차분하게 설득하려고 한다. 이점을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깊이 성찰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대전에서 선거대책회의를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예정되지 않았다. 특히 돌발적인 변수가 많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선거대책본부는 서울 중앙당에 그대로 설치되어있고, 또 모든 선거의 총괄은 서울 중앙당 당사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다만 선거대책위 간부들이 좀더 자주 대전을 방문하면서 격려하는 일은 있을 것이다. 또한 대전시당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지원하는 후원인들이나, 고위당직자들은 대전에 올 때는 반드시 자기 차를 가지고 와서, 자기 차로 활동 하시고, 또 모든 숙박비도 자기 스스로 해결하도록 그렇게 지시를 선거대책본부에 하겠다. 절대로 인력이 없는 대전시당에 불편을 끼치거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에 불편을 끼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끝으로 그동안 노력해주신 강창희 대전시당 위원장께 더욱 감사드리고 여러가지 조건에서도 노력하신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에게 깊은 감사와 애정을 드린다.
<강창희 대전시당위원장>
ㅇ 먼저 당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대전까지 오셔서 선거대책회의를 열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일단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전지역 선거상황과 관련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 대전지역은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의 정치테러로 인해서 전국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시민들은 ‘박근혜 대표 참 안됐다’는 일반적인 반응과 함께 박 대표의 빠른 쾌유와 사건 진상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바라고 있다.
- 어제(23일)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가 후보등록한지 70여일만에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결과가 있었다. 물론 아직도 상당 부분이 지는 여론조사도 있지만 처음으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서 그동안 노력해주신 후보와 선거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이 리드를 지켜나간다면 박성효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아직도 대전시민의 상당수는 염홍철 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해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조선일보 조사결과 20명 중에 11명이라고 한다.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한나라당 후보가 인지도가 낮은 관계로 이것이 여러가지 어려운 점인데 아마 선거가 임박할수록 열린우리당 후보는 염홍철이고, 한나라당 후보는 박성효 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지지도는 더욱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시의원선거구는 대전에 16개 있다. 이 16개 시의원선거도, 또 5개 구청장선거도 후보들이 열심히 노력한 관계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구청장은 5개 구청장이 대부분 다 우리가 앞서는, 많은 차이는 아니지만 앞서있는 상황이고, 16개 시의원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우세한 상황으로 보인다. 이제 저희는 이런 우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서 더 겸손하게,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에게 다가서는 선거운동을 해서 승세를 전환하겠다.
- 한나라당의 이번 지방선거 구호가 ‘이번에는 시장교체, 내년에는 정권교체’이다. 이 두가지를 다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중앙당이 어려운 여건인데도 이렇게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는 병상에 계신 박근혜 대표, 또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재오 원내대표, 허태열 사무총장, 또 여러 최고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꼭 보답해서 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성효 대전시장후보>
ㅇ 먼저 대전 선거를 위해 서울에서 이른 시간에 와주신 이재오 원내대표, 최고위원, 고위 당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또 이 행사를 위해 참석해주신 기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저는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공무원이었다. 한나라당을 택해서 이제 시장선거에 나왔다. 그런데 박근혜 대표를 비롯해서 한나라당에서 저에게 너무 고마운 일을 많이 해 줬다. 시도지사 후보중에 가장 먼저 저에게 공천을 줬고, 또 공식 선거일 개시와 더불어서 박근혜 대표께서 직접 오셔서 우리 지역에서 순회유세를 제일 먼저 해주셨다. 아울러 생각하기도 끔찍한 정치테러를 당하시고 병상에 계시면서도 대전에 대한 관심으로 먼저 하신 말씀이 ‘대전은 어떠냐’였다는 말씀을 전해들었다. 후보 당사자인 저 박성효는 그런 말씀과 그런 관심을 전해듣고서 깊은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아무쪼록 박근혜 대표의 신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아울러 중앙당과 박근혜 대표가 주신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창희 대전시당위원장께서 보고가 있었지만 70여일 만에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보였다. 이제 겨우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남은 일주일 동안 진심으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지지를 당부하도록 하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박근혜 대표의 깊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여기에 계신 많은 고위 당직자 여러분들께도 보답하겠다. 아울러 우리 대전시를 새로운 모습으로, 제대로된 모습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탄생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윤건영 정책위원장>
ㅇ 먼저 중앙당에서 이번 5.31지방선거를 치루는 과정에서 발표한 7대 중점공약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한나라당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여러가지 정책적인 사안이 있지만 특히 그중에서도 지방선거에서 7개 부분의 정책공약을 내걸고 이것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 첫째, 자녀들의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특히 장학제도를 확충함으로서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겠다는 약속이다.
- 둘째, 서민 생활보호와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세금을 대폭 인하하겠다는 뜻이다.
- 셋째, 전 국민의 GPS휴대폰을 통한 긴급 후송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다.
- 넷째, 조부모 양육에 대해 육아 수당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행 제도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경우에만 육아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그러나 어머니가 직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조부모나 친인척이 아이를 돌보는 경우에는 육아수당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런 육아수당 지급제도의 부분 편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직장이나, 직장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의 경우에는 설사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 않고 집에서 육아를 하더라도 수당이 제공되는 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 다섯째, 전국민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서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현행 연금제도는 기본적으로 크게 2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하나는 대규모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연금 재정이 구조적으로 불안할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자원이 고갈된다는 해석적인 가능성이 있고, 이것을 현재 바로잡지 않으면 나중에 엄청난 국민경제적 혼란이 오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잡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 여섯째, 서민을 위해 여러가지 뉴타운개발계획을 하는 등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오래된 주택에 대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개방으로 인한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앙당에서 전국정책 차원에서 내걸고 있는 7개 중점공약이다.
ㅇ 현재 저희들은 대전에 와있다. 한나라당의 대전시장 후보인 박성효 후보께서는 대전과 중부권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있는 정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러한 박성효 후보에게 지역발전, 국가발전에 최선을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또한 지난 3월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지난 3년동안 한나라당이 어떠한 정책을 약속했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성과는 어떠했느냐는 것을 백서로 발간한 바 있다. 앞으로 한나라당은 박성효 후보가 내건 공약을 포함한 모든 정책공약에 대해서 실천 공약을 국민에게 밝히는 작업을 꾸준하게 하겠다.
<이재오 선대위부의장>
ㅇ 한나라당이 영업용 택시, 장애인 차량 LPG특소세폐지의 두부분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지난번 국회에서 계속해서 한나라당이 발의했는데는 열린우리당의 반대로인해 통과 못시켰는데 이 두부분은 서민생활과 연계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영업용 택시와 장애인 차량 LPG특소세폐지 이 부분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씀드린다.
<김학원 선대위부의장>
ㅇ 간단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지난 5월 2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따라서 박근혜 대표 정치테러 진상조사단이 구성되어 단장을 포함해서 13명이 그동안 활동해 왔다. 이를 두팀으로, 수사대응팀과 특별조사팀으로 나눠서, 수사대응팀은 수사기관이 올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이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특별조사팀은 현장 검증을 비롯한 증거채취를 위해 노력하는 팀으로 나눠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왔다. 지난번 의원총회 직후에 세그룹으로 나눠서 국무총리, 검찰총장, 경찰청장을 방문해서 철저한 수사촉구를 요구한 바 있지만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은 별도로 경찰청장을 방문했고, 거기에 합수부 이관을 요구하는 국회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또한 검찰총장을 방문해서 합동수사본부가 대검으로 이관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이것은 한나라당의 대표라고 해서가 아니라 어느 당이든지 제1야당의 대표로 차기 대권의 유력한 주자인 박근혜 대표가 이와같이 살인미수라고 하는 중대한 범죄에 피습당했기 때문에 이는 외국의 어느나라도 엄중한 수사를 하고 있다. 그러한 사건의 중대성에도 사건을 서울 서부지부에 맡긴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이다. 서울 서부지검장 이승구 검사장은 과거에 대검 중수1과장일 때 세풍사건을 편향적으로 다뤘고, 또한 서울지검 특수1부장을 하면서 병풍사건을 편향적으로 수사해서 그 결과 한나라당이 정권쟁취 일보 직전에 실패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런 악연이 있는 서부지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해서 이것을 맡기는 까닭을 모르겠다. 이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보고 검찰총장을 방문해서 항의했지만 검찰총장은 수사주체를 바꿀 수 없다고 완강한 태도로 나오고 있다. 따라서 오늘 이후에 최고위원회의를 별도로 열어서 당초 대통령께서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던 만큼 검찰총장이 이를 거절한 이후에 대통령에게 다시 대검으로 이를 이전하라는 요구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의해주시길 바란다.
- 박근혜 대표 정치테러 범행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가능성을 저희들이 미리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수사해 나가면서 점점 조직적이고, 계획적이라는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 한편 수사기관에서는 이에 대해 상당히 미온적이고 또 한편으로는 의심적은 수사진행까지 보이고 있어서 우리의 강력한 수사촉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조직적인 범행이라는 근거는 지춘호라는 범인이 생활보호대상자로서 아주 극빈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70만원 상당의 고가의 DMB폰을 구입해서 한달 평균 15~16만원 가량의 사용료를 썼고, 또 소식에 의하면 휴대폰도 4대를 소지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 또 한번 통화 하는 시간이 1시간 30분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서 이 사용료도 많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상당한 모의가 몇사람과 함께 진행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 또 그 뒤에 보면 자기 친구에게 여러가지로 돈을 가지고 있다는 과시도 한 적이 있고, 또 70만원 한도의 카드를 소지하면서 매달 이런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친구 정 씨의 증언에 따르면 카드한도가 140만원정도인데 카드요금 청구서가 오지 않았고, 외환은행 카드한도를 500만원으로 증액시켜달라고 카드사에 신청하고, 또다른 카드를 만들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고, 또 고가의 28만원짜리 구두, 15만원짜리 단화를 신고, 21만원짜리 양복을 입고, 깨끗한 모습으로 이렇게 활동하고 있어서 뒤에는 상당한 자금을 보조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또한 경찰 조사시에 지춘호로부터 압수한 핸드폰으로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지 씨에게 연결한 사항도 있고, 2~3명과 집중적으로 통화한 기록도 있고, 서대문서 CCTV를 통해서 지춘호가 박 씨와 몇 번 대화를 나누는 것도 확인되었다.
- 이와 같이 상당히 조직적인 범행이라는 것이 자꾸 드러나고 있고, 또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근거도 상당히 나오고 있다. 사건 당일 오전 지하철로 오세훈 후보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서 유세일정을 파악한 후, 다시 인천에 갔다가 지리를 잘아는 신촌 현대백화점에 도착했다는 사실, 또 지 씨의 친구인 정 모씨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 발생 3일 전에 ‘오세훈을 긋겠다’, ‘이발소에서 무슨 칼을 쓰는지 알아보겠다’는 식의 물음을 해본 결과 이발소에서는 두꺼운 면도칼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커터칼로 바꾼 것이다. 만약 이발소에서 두꺼운 칼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더라면 범행에서도 두꺼운 면도칼로 바꿨을 가능성도 있고, 그랬을때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 것인가를 생각한다면 섬뜩한 생각이 든다.
- 그런데 수사기관에서 오세훈 후보를 처음에 노렸다는 발표는 상당히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 이것은 박근혜 대표를 처음부터 노린 것이 아닌가 하는 말하자면 희석적인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그 까닭은 조선일보 5월 22일자 현장사진이 오세훈 후보가 단상위에 엄연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표와 올라오는 것을 쳐다보면서 칼을 내려뜨리고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 있다. 오세훈 후보에게는 전혀 공격적인 태세가 아니고 박근혜 대표를 노리면서 공격하려는 준비태세이고, 또 기존에 박 대표에 대해서 상당한 적대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볼 때 당초에 오세훈 후보를 처음 목표로 삼았다는 것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범행전날 친구 정 모씨의 집을 나서면서 ‘오늘 일을 치루러 간다’고 이야기 했고, 체포때 ‘5공때 당한 것이 많다. 한나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표가 TV에 나오면 ‘독재자의 딸’이라면서 강한 적대감을 보였다고 하는 사실들도 증언되고 있다. 또 이 사진을 보면 명확히 나오는데 그와 같은 의도가 상당히 보이고, 또 사건 현장에 도착해서 문구점에서 미리 칼을 준비했고, 현장에서 생수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3번에 걸쳐서 초조하게 계속 먹고있었다는 것도 중요한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범인의 태도로 보여진다. 이러한 것들을 볼 때 이것은 상당히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범행이었다는 것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그날 수사본부장이었던 이승구 본부장이 ‘과연 칼날이 조금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3센티미터까지 파고들어갈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것을 국과수에 수사의뢰하겠다’고 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날 원장과 그 집도의가 분명히 발표했지만 칼이 얼마쯤 나갔는지 알 수도 없는 일이고, 또 실지로 3센티미터의 깊이가 있었다고 하는 것은 주치의가 치료를 통해 명확하게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수사본부장이 예단의 발표를 했다는 것 자체도 이승구 수사본부장에게 이 사건을 맡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렇게 간단히 보고 드리고, 나머지는 차례로 보고드리겠다.
<황진하 유세위원장>
ㅇ 현재 최고위원들, 중진의원들, 전여옥, 한선교, 박순자, 나경원 의원 등 시도당 요청에 따라서 많은 의원들이 같이 지역으로 가서 적극적인 유세활동 벌이고 있다. 특히 오늘은 여기 대전에 박순자 여성위원장, 한선교 의원이 와서 집중 지원유세할 예정에 있고, 제주지역은 강재섭, 전여옥 의원께서 시도당 지침에 따라서 유세를 지원할 예정에 있다. 특히 접전지역인 대전지역과 제주지역에 대해서는 저희 중앙당에서는 다른 의원들께 적극 홍보해서 집중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타지역으로는 참고로 대구, 경북의 박찬숙 의원, 광주의 김애실, 고경화 의원, 울산의 이혜훈 의원, 경기의 나경원 의원, 경기의 박희태 부의장과 나경원 의원, 충남의 김영선, 이강두 최고위원, 전여옥 의원, 전남의 김형오 의원 등 이런 분들이 중앙당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2006. 5. 2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