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26일 제6차 중앙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오 상임 선대위부의장>
ㅇ 제주도에서 아침 일찍 선거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언론인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 이제 선거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다. 한나라당은 국민여러분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생명을 위협한 정치테러를 당하시고 지금 입원중에 있다. 오늘 이 자리도 존경하는 박근혜 대표께서 회의를 주재해야 될 자리지만 아직 회복이 여의치 않아서 못왔다. 그동안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박 대표께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특히 염려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 국민 여러분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한나라당에 힘과 용기를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 한나라당은 정말 마음을 비우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판단과 평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저희들의 처지를 생각해서 더욱더 분발하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 마음속에 새로운 한나라당을 심고자 한다. 한나라당은 처지가 어렵다고 해서 한번도 좌절하거나 절망한 적도 없었고, 저희들의 처지가 낫다고 해서 한번도 교만하거나 오만한 적도 없다. 한나라당은 우리들 있는 그대로를 국민들 앞에 보이고, 국민들이 있는 그대로의 판단을 하기를 바랄 뿐이다. 논어에 보면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말이다. 이제 닷세 남은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대로 온몸으로 국민들과 가까이 가려는 노력을 보이지만 이것이 너무 지나쳐서, 도가 넘어서 오히려 국민들이 우려하는 그런 상황이 되기를 저희들이 바라지 않는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저희들이 현명관 후보를 영입했다. 한나라당이 제주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제주도지사 선거에 이겨야된다고 하는 것은 훌륭하신 현명관 후보를 영입해 놓고도 한나라당의 노력과 능력의 부족으로 당선시키지 못했다면 이 책임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좋은 후보를 영입할 책임도 있고, 좋은 후보를 영입했으면 그분을 당선시켜야할 책임과 의무도 있다. 그런 점에서 제주도에서 오늘 선대위원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
- 며칠전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께서 그들의 어려운 처지는 이해하지만 선거 이후에 정계개편을 하자는 등 무슨 반 한나라연대를 형성하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는데 아마 처지가 어려우니까 하신 말씀으로 생각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으로 볼 때는 선거 끝나고 당이 해체될지도 모르고, 혹은 다른 당과 연계해서 정계를 개편하겠다고 하면서 선거에 국민들에게 더욱 따뜻이 맞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정직한 것이 아니다. 그들도 우리들처럼 있는 그대로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선거 이후의 일은 선거 이후에 가서 걱정해도 늦지 않는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드린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고생하시는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와 변정일 제주도당위원장, 양정규, 현경대 고문, 강상주 선대위원장과 제주도 선대위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중앙당에서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드린다.
<현명관 제주도지사후보>
ㅇ 우선 이 먼 제주도까지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 부의장 이재오 원내대표를 위시해서, 본부장이신 허태열 사무총장, 또 선거대책위원회의 각 부의장 등 한나라당의 수뇌부가 오늘 전부 제주도에 와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이런 중앙당의 관심과 역량을 제주도에서 표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것이 도민들께 한나라당이 선거전에서의 어떤 입장인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감사드린다. 반면에 또한 죄송한 생각도 든다. 확실히 정착해서 여러분들이 여기 안와도 되게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 걱정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이점에 대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저희 각오의 말을 드린다.
- 여기 우리 제주도 현지의 선거 판세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지금 전국에서 가장 관심이 되는 접전지역으로 되어있다. 앞으로의 며칠간이 선거전을 결정짓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이러한 거당적인 당차원의 지원과 특히 근래의 도민들이 변화해야 한다는 경제위기 인식, 또 새로운 특별자치도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최근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후의 승리는 우리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고 자신감도 가져 본다. 우리는 이길 수 있고, 이겨야 된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끔 몇 일 남지 않은 선거전에 최선을 다해서 여기에 와주신 보답으로 좋은 결과를 가지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협력과 지원을 많이 해주셨지만 앞으로 며칠동안 더 부탁드리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변정일 제주도당위원장>
ㅇ 우선 제주도당의 당원 여러분과 현명관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을 대표해서 이재오 원내대표와 허태열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의 고문, 그리고 중앙당 당직자 여러분들께서 이 먼 곳까지 와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희들은 현명관 후보가 2006년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시대에 있어서 제주도민의 소득을 올리고, 제주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주도를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후보라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그동안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제 도민들도 정말 변화와 어떤 탈바꿈이 필요한 이 시기에 현명관 후보야말로 제주도를 이끌어갈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우리가 선택해야 될 인물이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고 저희들은 믿고 있다. 저희가 아직도 오리무중의 상태이고, 승부를 예측 하기 어려운 그러한 것이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나타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중앙당에서 보여주시는 뜨거운, 높은 관심에 대해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와주신 점에 대해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 선거가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윤건영 중앙선대위 정책위원장>
ㅇ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대통령, 당시 후보는 한나라당이 6%의 경제성장을 이루겠다고 하니까 분배를 통해서 1%를 더 높여 7%를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는 남북관계만 잘되면 경제는 깽판 나도 괜찮다는 말을 했다. 과연 지금 우리 경제는 깽판이 났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어떻게 되었는가. 북한 핵 문제, 북한 인권문제 등 뭐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지금 국민들이 최대 관심사는 민생경제의 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엄청난 경제적 위기에 몰리고 있다. 국가채무는 급증하고 있고, 일자리 없어 젊은이들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다. 교육이 무너졌고, 복지도 시원찮다. 이번 5.31지방선거를 통해서 집권 3년에 이른 노무현 정권의 국정운영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심판해서 이번 5.31지방선거의 결과를 통해서 노무현 정부가 국정운영의 근본적인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한나라당은 제주에 와있다. 제주도는 지금 매우 중대한 시험대에 와있다. 국내적으로 지방자치와 지방행정의 근본적인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 국제적으론 국제자유도시로 우회해야 할 준비를 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다. 이런 시점에서 한나라당이 경제전문가인 현명관 후보를 내세운 것은 매우 적절한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현명관 후보야 말로 제주도를 한국의 제주도, 나아가서 세계의 제주도로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중앙당은 최선을 다해 세계의 제주도가 되는데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2006. 5. 2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