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정현 부대변인은 5월 3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여당은 박근혜 대표를 연금시킬 생각하지 마라’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자 선대위의장인 박근혜 대표의 접전지역에서 선거유세를 정략이라고 비난했다. 이것은 말도 안되는 생트집으로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열린우리당은 야당 대표가 선거운동도 하지 말고 병원이나 자택에서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이야기인데 이는 야당 대표를 사실상 연금상태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부당하며 가소로운 일이다. 박근혜 대표는 당 대표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자당 후보를 지원함으로써 책임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박근혜 대표의 투혼과 집념 그리고 애당심이 부러우면 부럽다고 솔직하게 논평하는 것이 훨씬 집권당다운 태도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ㅇ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마침내 노무현 정권 중간심판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무능정권에 저항하는 국민혁명의 날이 되어야 한다. 권력을 남용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권력만 믿고 국민을 우습게 대하는 현 정권에 대해 진정한 국민의 힘 즉 피플파워를 보여줘야 한다. 국민은 선거운동 기간동안에도 여론조사 응답을 통해 이 정권에게 수없이 많은 경고를 보냈지만 열린우리당의 오만과 방자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계속 표출되고 있다. 이제 국민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한 표도 헛되지 않게 귀하게 행사되어야 한다.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애국하는 마음으로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고, 또 바로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결과에 따라 헌정사에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가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이 투표하나로 이 땅에서 무능정권을 몰아내는 엄청난 민주주의의 진정한 승리를 이뤄 내게 될 것 같다. 우리 한나라당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러나 겸허한 자세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겠다.
2006. 5.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