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30일 제7차 중앙선거대책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재오 상임 선대위부의장>
ㅇ 이제 선거가 내일로 임박했다. 중앙선거대책회의로서 마지막 선거대책회의를 진행하겠다. 이제 오늘로 선거운동이 끝난다. 그동안 후보들과 모든 당원 여러분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서 선거운동을 아주 열심히 했다. 또 천만다행으로 저희 박근혜 대표께서 어제 퇴원을 하셔서 퇴원 하시자마자 바로 대전을 다녀왔다. 오늘 또 제주도를 다녀오시기로 되어있다. 당 대표의 뜻은 ‘선거 마지막날까지 모든 후보, 당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퇴원했다고 해서 집에 가 있을 수 있겠는가. 선거운동이 끝날 때 까지 당 대표로서 함께 참여하겠다’는 그런 희생적인 의지라고 생각이 되어서 당 대표와 함께, 오늘 하루 법정시한까지 모든 후보들과 당원들이 함께 지금까지 해왔던 낮은 자세로 국민들 속에 최선을 다해서 내일 당에 승패를 겸허한 자세로 조용히 기다리는 그런 한나라당의 모습이 되고자 한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당직자 여러분들, 선거대책본부의 임원 여러분들 수고하셨다. 오늘은 마지막 지역별 점검회의가 되겠다. 한나라당은 처음부터 끝까지 중간의 흔들림 없이 선거운동을 해왔고, 또 흔들림 없이 처음 설정한 ‘노무현 정부 3년, 열린우리당 정권 3년을 평가하는 지방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노선에 한치 흔들림도 없이 전 지역에서 선거운동이 진행되었다. 오늘 하루 마지막 이 노선에서 충실하게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한다. 각 시도별 지방선거 후보자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김태환 종합상황실장>
ㅇ 오늘로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감하게 된다. 국민 지지를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보고드린다. 내일 투개표 상황에 대비해서 투개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 추천 투개표 참관인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겠다. 투개표 현장에서의 부정행위 감시를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며 시도당을 통해 시간대별 투표상황을 점검하도록 하겠다. 또한 기초의원선거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이미 시도당에 시달하였다.
- 그리고 투개표 상황실을 당사 기자실에 설치했다는 보고를 드린다. 종합 투개표 상황실은 기자실에 있다. 나중에 나가시면서 참고로 봐주시길 바란다. 투표일을 앞두고 선거 상황을 정리하고 대국민지지를 호소하는 ‘국민께 드리는 글’을 오늘 선대위에서 채택해주시길 바란다. 초안을 참조하시고 좋은 의견주시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 최종 판세에 대해 보고드린다. 선거 기간중에 언론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와 당 자체적으로 실시한 결과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당 후보자들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노무현 정권의 무능과 실정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리겠다는 국민적 의지가 분명하게 확인되었고 한편으로는 한나라당이 책임있는 대안세력으로 국민적 동의를 얻은 선거라고 판단된다. 당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대표최고위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설득력있는 유세지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한나라당, 약속을 지키는 한나라당’의 진면목을 보여드렸고 선거 중간에 불행한 일을 겪으신 대표최고위원의 의연한, 꿋꿋한 모습을 국민에서 마음으로 함께 하여 주실 것이라 믿고 이번 선거결과가 반드시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된다. 종합 판세를 보고드리겠다. 먼저 광역단체장 선거부터 말하겠다. 16개 시도중 11개 시도에서 우세하고, 대전과 제주는 백중세였으나 대전 박성효 후보는 이미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주 현명관 후보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승리할 것으로 저희들은 보고있다. 특히 오늘 대표최고위원께서 제주를 가시기 때문에 제주도 반드시 이길것이라 보고있다. 호남권 3개 시도에서 열세에 놓여있다는 말을 드린다. 다음은 기초단체장 선거이다. 후보자를 공천한 197개소 가운데 158개 선거구에서 우세하고, 23개 선거구에서 백중세이며 16개 선거구에서 열세이다. 백중세 지역은 서울에 2곳, 부산에 1곳, 인천에 3곳, 울산 1곳, 경기 1곳, 강원 6곳, 충북 2곳, 충남 3곳, 경북 2곳, 경남 2곳 이렇게 백중세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열세 지역은 호남 8개 선거구와 충북 1곳, 충남 5곳, 경남 2곳 이렇게 저희들이 보고있다. 광역의원 선거 판세는 전국 565개 선거구중 462개소가 우세하고, 85곳 선거구에서 백중세이고, 18개 선거구에서 열세에 있는 것 같다. 지역별로 관심있으신 분께는 별도로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이재오 상임 선대위부의장>
ㅇ 언론인 여러분 지금 종합상황실장이 보고한, 판세분석은 내부조사임을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
<황진하 유세위원장>
ㅇ 오늘 유세계획 중에 취약지역이라 판단이 되고있는 대전, 제주, 충남에 대해서만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대전을 어제 대표가 다녀오신 다음에 대전 내에서 자체적으로 최종유세를 할 계획으로 있고, 제주에는 오늘 박 대표께서 오후에 방문하실 예정이고, 충남 지역은 김영선 최고위원과 맹현규 전 의원께서 충남지역 유세지원을 하실 예정으로 되어있다. 다른 최고위원들은 모두 자기 지역내에서 최종선거지원을 마무리 하고 있다. 이 기회에 최고위원을 포함한 당내 여러의원들께서 자기지역도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타지역까지 또 취약지역에 가서 열심히 지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박재완 나라빚및부패게이트조사특위 위원장>
ㅇ 일주일 전인 5월 24일 국가채무에 관한 보도자료를 발표를 했다. 참여정부 3년동안 국가채무가 107% 급증했으며 2005년 말 GDP의 57.5%에 달하고 있다. 이것은 주요 선진국이 소득 1만6천불보에 도달했던 시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그밖에 국가가 책임질 공공부채라는 개념을 새로 도입을 해서 계산을 해보면 GDP를 이미 초과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열심히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기자분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공격적으로 활용 할 수는 없었지만 다음 대선에서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계속하겠다.
<이규택 선대위 부의장>
ㅇ 아까 이재오 원내대표께서 말했지만 내일은 아마 노무현 정권, 버블 정권, 버블 부동산, 버블 심판의 날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정권의 ‘버블세븐’이 있는데 첫째는 부동산 폭등, 둘째는 빈부격차 심화, 셋째는 세금폭탄, 넷째는 북한 퍼주기 심화, 다섯째는 사교육비 증가로 서민부담 가중, 여섯째는 실속 없는 허장성세의 독도외교, 일곱째는 개혁을 가장한 이념과잉과 분열조장 이상 7가지 ‘버블세븐’을 내일 중간 평가 받는 날이라고 생각된다.
<이재오 상임 선대위부의장>
ㅇ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도록 하겠다. 마지막날이라 회의 끝나고 유세를 나가야 하기 때문에 한번 묵독을 하시고 손색이 없으면 채택하도록 하겠다.
<김태환 종합상황실장>
ㅇ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 신뢰를 상실한 노무현 정권의 마지막 몸무림을 보았습니다. 선거 마지막까지 정계 개편이니 합당이니 하면서 당리당략의 어둠속으로 국민을 현혹하는 모습에서 심판의 이유를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이 정권 3년동안 경제, 교육, 복지, 외교 어느 한곳도 성한데가 없습니다. 모두 파탄지경입니다. 국민의 희망과 꿈마저 앗아갔습니다. 백주대낮에 시내한복판에서 야당대표가 테러를 당할 정도로 치안 상태는 엉망입니다. 국민의 안전마저 보장받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책임도 못지고 반성할 줄도 모르는 정권에게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깊이 깨닳게 해줘야 합니다. 이번 심판하지 못하면 내년에 정권 교체도 힘들어 집니다. 현 집권세력은 청와대 권력과 142석의 의회권력을 가진 공룡집단입니다. 지난 대선 때 이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똑똑히 보았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번 선거의 승리자는 국민입니다.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그 깊이를 보여주셨습니다. 대결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통합으로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나자는 강한 열망을 표출하셨습니다. 한나라당이 그 일을 해내겠습니다. 경제회복, 민생안정, 국민통합을 위해 국민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화려한 선전 구호보다는 한걸음씩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내일은 희망을 되찾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날입니다. 경제 회복을 위한 한표, 민생안정과 국민통합을 위한 한표를 한나라당과 후보자에게 던져주십시오. 반드시 노무현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경제를 살려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책임과 열정을 다해 국민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한나라당이 되겠습니다. 보내주신 한표, 한표를 큰 산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재오 상임 선대위부의장>
ㅇ 문구를 조정해서, 내용을 보완해서 발표하도록 하겠다. 그러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회의 마치겠다.
2006. 5. 30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